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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한나라 대통령 칭찬' 긍정 평가

정세균 "부동산 투기…확실하게 잡을 터"
오영식 "대법관 후보 인준거부 사실무근"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장은 21일 "한나라당이 노무현 대통령을 칭찬하는 글을 보내기로 한 것은 좋은 일이고, 바람직한 실험이 될 것으로 본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임 의장은 이날 집행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의 이같은 움직임은 봄나물처럼 상큼한 기획"이라며 "일부러 칭찬하는 것이 부자연스럽기도 하지만 우리 정치가 워낙 칭찬이 인색한 만큼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임 의장은 "한걸음 더 나아가 칭찬의 목적이 화합과 상생에 있다면 국회 운영에서도 대화와 타협을 기본으로 다수결의 원칙이 적용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세균 원내대표는 "경기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부동산 투기가 재연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부동산 경기는 활성화돼야 하나 투기만은 확실하게 잡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러면서 "당으로선 부동산 거래가 활기차게 이뤄지고 건설 경기도 살아나기를 바라고 있지만 투기가 재연돼선 안된다는 생각으로 정부와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쟁점법안을 비롯한 주요 법안 처리와 관련,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법안을 처리키 위해선 국회 일정을 감안, 최소한 23일까진 상임위 처리를 끝내야 한다"며 소속 의원들에게 분발을 요구했다.
한편 오영식 대변인은 "22일 열리는 양승태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당 의원들이 양 대법관 후보에 대해 인준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사법부와 일전을 불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지난 19일자 동아일보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오 대변인은 특히 양승태 대법관 후보 인사청문회와 관련, "열린우리당은 법과 원칙, 상식에 기초해 대법원의 생각을 존중하며 적절하게 청문회에 임한다는 것이 공식입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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