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관내 집단급식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2005년도 집단급식소 지도점검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음달부터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오는 3월 ~ 10월까지 명예식품감시원과 합동으로 관내 323개소의 집단급식소에 대해 종사자 개인위생 교육 및 식중독 사전예방 홍보 등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에 집중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구는 서구보건소와 합동으로 대형집단급식소는 연 2회 이상, 중·소형 급식소는 연1회 이상 책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음용수·도마·칼·행주등 가검물 수거검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구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라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집단급식소 HACCP도입적용 적극권장,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 및 보관여부, 영양사·조리사의 법적 의무사항 및 종업원에 대한 보수교육, 건강진단, 위생교육 등 이행 여부, 행정처분 이행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