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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신작 한-독 공동 투자ㆍ제작ㆍ배급키로

김기덕 감독의 신작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독일과 한국의 제작사 및 배급사가 공동으로 투자, 제작, 배급을 맡는다고 LJ필름이 17일 전했다.
LJ필름에 따르면 「봄 여름 가을…」은 한국의 LJ필름(대표 이승재)과 독일의 판도라 필름(대표 칼 바움가르트)이 공동 제작을 맡고 한국의 코리아 픽쳐스와 판도라 필름의 공동 투자를 하며 배급은 한국의 시네클릭 아시아(대표 서영주)와 독일의 바바리아 필름 인터내셔널(대표 마이클 베버)이 진행한다.
판도라 필름은 에밀 쿠스타리차의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 레오 까락의 「폴라 X」, 미라 레어의 「몬순 웨딩」의 제작에 참여한 바 있는 유럽의 아트하우스 제작사며 바바리아 필름은 1919년 세워진 유럽의 거대 미디어 그룹중 하나다.
LJ필름은 "세계 굴지의 아트하우스와 유럽 영화의 허브 구실을 하는 배급사가 기획부터 배급까지 사전 협력하는 사례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김기덕 감독과 한국영화의 높아진 위상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봄 여름 가을…」은 아름다운 연못 위의 암자에서 벌어지는 인생 이야기를 4계절에 비유해 그려내는 영화로 소재와 주제면에서 김기덕 감독의 영화 세계에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북 청송에 지어진 암자에서 촬영이 진행 중인 이 영화는 오는 6월께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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