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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동편마을 개발 결사반대

안양시 관양동 동편마을 국민임대주택건설계획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안양시민 1천여명이 10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를 주관한 관양지구 아파트 건설반대투쟁위원회는 “건교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택지사업은 지역여건과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개발은 반대한다”며 “가용토지가 부족한 여건에서 대규모 인구유발시설이 들어설 경우 극심한 교통난과 도시기반시설부족으로 심각한 문제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건교부는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택지개발사업을 즉각 중단하라" 며 "안양의 마지막 남은 자연녹지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친뒤 '동편마을 개발반대' 등의 피켓 등을 들고 과천청사 앞 광장∼인덕원사거리∼동편마을에 이르는 4㎞구간에서 가두행진을 벌였다.
한편 건교부는 관양동 일대 동편마을 18만5천평 부지에 3천500가구의 임대주택을 건설하기로 하고 택지개발예정지구지정, 개발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0월 분양에 들어갈 방침이다.
안양/정광철기자 jk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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