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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분할 중단 국민투표를"

 

과천지키기 범시민연대와 시민 500여명은 13일 오후 3시 서울 종묘공원에서 열린 ‘수도분할 반대 및 국민투표 실시 범국민대회’에 참여, 행정도시특별법으로 인한 수도분할 행위를 극렬하게 반대했다.
여인국 시장과 시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등이 동참한 이날 집회에서 수도분할 반대 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수도를 분할해 수도권 과밀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진정으로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고 국가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면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오 국회의원도 “국가의 백년대계를 고려하여 추진해야 할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국민적 토론도 없이 졸속으로 당리당략적인 선거전략 일환으로 결정해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여인국 과천시장 역시 수도분할 반대와 국민투표 촉구 결의문을 통해 “민생경제를 외면하고 통일시대를 역행하는 수도 분할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투표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2천여명의 서울시민과 수도권 시민들은 집회를 마친 후 ‘수도분할 결사반대, 국민투표로 결정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수도분할 반대 및 국민투표 실시를 요구하며 종로4가에서 광화문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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