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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 남동구청장 출석 요구

국가인권위원회가 인천시 남동구청 노조 홈페이지 차단과 관련, 오는 29일 윤태진 구청장과 노조 대표의 출석을 요구해 결과가 주목된다. 
27일 구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남동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방 글이 난무한다는 이유로 노조 홈페이지에 대해 구청 소속의 모든 공공기관과의 접속을 차단한 것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구청장을 비롯, 노조측 대표의 출석을 요청해 왔다. 
인권위의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노조가 홈페이지 차단문제와 관련해 집행부가 구청 공무원들과 구민들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구에 홈페이지가 서버와 연결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제재를 해제해 줄 것을 요구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구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노조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청 홈페이지를 비롯한 구 산하기관에 메인 화면에 등록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또 공무원들이 구청 인터넷망을 이용해서 홈페이지를 들어갈 수 없도록 서버를 차단했다. 
구는 윤 구청장이 현재 중국 방문 중이기에 담당 과장이 출석해 홈페이지 접속 차단에 관한 문제에 대해 답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화기자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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