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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 더 낮춘다

건설교통부는 국민주택기금의 운용수익률을 높여 대출금리 인하 등을 꾀하기 위해 9천억원을 연기금 투자풀(pool)에 예치했다고 21일밝혔다.
주택기금 여윳돈이 파생 금융상품에 투자된 것은 처음으로, 연기금 풀에 예치된 기금이 41종, 3조3천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건교부가 예탁한 9천억원은 이의 27.3%에 달하는 큰 규모.
건교부는 그동안 수익률 4.56%의 정기예금 형태로 기금을 예치했으나 최근 회사채 매입과 재위탁은행 예치가 가능하도록 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을 개정, 일단 투자위험도가 낮은 수익률 6.13% 수준의 채권형 펀드에 투자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운영성과에 따라 예탁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각 금융상품의위험도, 수익률, 회전율 등에 따라 적정히 분산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운용수익률이 높아지면 기금수지가 개선돼 주택전세·구입자금등 기금 수요자에 대한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는 여유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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