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31일 나근형 교육감을 비롯, 김춘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학생,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해사고등학교 강당에서 제1회 인천학생해양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바다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국제교역의 관문인 우리 고장 인천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해양탐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킴으로써 해양친화적인 태도를 함양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해양문화축제는 탐방 및 견학 활동,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거북선 만들기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가자들의 해양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주민 김수빈(34·여)씨는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대화도 많이 나누고 가족이 하나 되어 작품도 제작하면서 가족애와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가지게 한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kss@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