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정서생활 향상을 위해 도시공원인 된밭근린공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작전동 243 일원의 총 면적 3천525평에 시행하며 토지보상비 62억원, 공사비 18억원 등 총 8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으로 그동안 미 보상지에 대한 토지수용과 친수공간 미확보 등으로 공사가 지체되었다.
구는 이달 하순 착공을 시작하면 연말에는 청량감이 넘치고 쾌적한 도시공원의 면모를 갖춘 된밭근린공원이 탄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된밭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광장을 중심으로 휴게소 및 놀이터와 다목적 운동장, 체력단련시설, 농구장과 유희시설, 야생초화원 등이 들어서 주민의 휴식과 여가공간으로 자리잡게 된다.
또한 도심내 쾌적한 공간의 면모를 갖추고자 소나무외 37종 1만7천961주를 식재하고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한 분수시설이 들어서 쉼터 기능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임영화기자lyh@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