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옹진군 지열난방 도입 추진

옹진군은 새로 짓고 있는 신축청사의 난방 에너지로 지열과 태양열 등의 친환경에너지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10일 군에 따르면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 건립중인 신축청사와 관련, 필요한 난방 에너지 중 일부를 지열과 태양열을 이용해 공급하기로 하고 10억여원을 대체에너지 설비 설치비로 책정했다.
지열 난방은 지하 300∼400m에 흐르는 15∼25℃사이의 지하수를 끌어올려 난방용 온수로 이용하는 것으로 군은 사업의 현실성을 점검하는 한편 국내의 다양한 지열난방시스템 모델을 물색 중이다.
군은 또 1억여원의 설치비를 들여 신축청사 옥상에 태양열 집열장치를 설치, 지열난방과 함께 겨울에 난방용 온수를 공급하는 데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작년부터 실시된 대체에너지 관련법안에 따라 새로 짓는 일정규모 이상 관공서는 의무적으로 대체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며 “옹진군은 대체에너지로서 지열과 태양열을 활용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75년 지어진 청사가 매우 노후화됨에 따라 지난 10월 총공사비 351억원을 들여 용현동 5천300여 평의 부지에 연면적 4천400여평, 지하 1층, 지상 7층의 신축청사를 짓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