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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관세자유지역 착공

인천국제공항 관세자유지역 단지조성공사가 오는 27일 착공,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2004년까지 공사비 505억원을 들여 인천공항 제5활주로 예정지와 공항신도시 사이에 30만평 규모의 관세자유지역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2005년부터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시행사로 참여하게 되며 공사는 금강종합건설 컨소시엄이 맡게 된다.
이 지역에는 하역, 운송, 보관 등 단순 물류업종 뿐만 아니라 단순가공, 판매, 전시, 보수, 항공기 정비 등의 업종이 유치될 예정이며 물품을 국내에 반입하지 않고 무관세로 재수출할 수 있어 다국적기업의 부품기지 및 동북아 지역본부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건교부는 전망했다.
또 관세자유지역이 예정대로 개발될 경우 운영 첫해인 2005년에만 71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1천3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정부는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비의 50%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천국제공항 관세자유지역에 3천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 기업에 대해서는 소득세 및 법인세의 7년간 100% 감면과 이후 3년간 50% 감면 혜택을 주고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 종토세의 경우도 5년간 100%, 이후 3년간 50% 감면 혜택을 준다는 계획이다.
건교부는 2004년말까지 30만평 규모의 관세자유지역이 조성되면 향후 30만평을 추가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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