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27일 친할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정모(20.수원시 장안구)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8일 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자신의 집에서 할머니 김모(68)씨가 "여자친구를 집으로 데려온다"며 나무라자 얼굴 등을 때려 넘어뜨려 머리가 바닥에 부딪히면서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정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아왔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사실여부 를 조사중이다.
송명희기자 smh@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