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3월까지 도 및 시.군간 첫 정기 인사교류를 상위직부터 단계별로 추진한다.
5일 도는 오는 6∼14일 인사교류 희망 신청서를 접수받는 것을 시작으로 이달 중 인사교류협의회를 통해 교류방안을 확정하고 2월부터 도와 시.군 또는 시.군간 인사교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인사교류를 자치단체간 상호 협의를 원칙으로 하되 기술직 장기근속자(3년 이상)들을 우선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 32개 자치단체가 동시에 인사교류를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도내 지자체장들은 지난해 지자체간 인사교류안에 서명한바 있다.
도 관계자는 "시군간 상호 필요한 인적자원의 교류활성화를 통해 공무원 개인의 능력발전과 행정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 기자 yms@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