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주택 제산세 표준세율은 인하되는 반면 도시계획세 부과지역은 늘어난다. 고양시의회는 임시회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주택에 대한 재산세 표준세율은 현행보다 50% 떨어진다. 정부의 세제개혁과 보유세 제도 강화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고양시의 경우 실거래 가액이 높아 다른 자치단체보다 과세 보준액이 높게 책정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또 이번 조례 개정으로 주택에 대한 세금이 지난해보다 81억원이 줄어들지만 올해 토지공시지가가 평균 두 배 이상 상승해 일반 건축물의 재산세는 30% 정도 늘어나 세수가 줄어들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와함께 고양시의 도시계획세 부과지역은 현행 190.411㎢에서 192.401㎢로 1.99㎢ 늘어난다. 다음달부터 도시계획세가 새로 부과되는 지역은 풍동 식사 등 택지개발 사업지구, 풍동지구(3천40㎡)와 한국국제전시장 도시개발구역(4천736㎡)를 비롯해 식사도시개발구역(98만7천940㎡), 관광문화단지 도시개발사업 구역(99만4천466㎡)까지 모두 4곳이다.
강현석 고양시장이 '희망찬 환경·복지도시 구현'을 주창하며 취임한 지 4주년을 맞았다. 강 시장은 수준높은 행정서비스와 발로뛰는 친절·봉사행정으로 시민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89만 시민의 수장으로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강 시장으로부터 앞으로 맞이할 고양시의 비전과 역점시책에 대해 들어 본다. -시장취임 후 제일 어렵고 힘들었던 일은 ▲행정의 수장이라는 자리가 오르는 것만 힘든 줄 알았는데 지키는 것도, 시정을 이끌고 나가는 것도 모두 어렵다는 점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란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직접 듣고 이를 어김없이 시책에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곧 주민들과의 약속이자 고양시 발전을 위한 길이며 시민의 삶에 대한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이다. 또 지방자치제라는 것은 무대의 주연은 주민들이며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은 이를 뒷받침하는 조연들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공직자들이 의식을 바꿔 친절·봉사를 바탕으로 헌신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그것이 곧 시민의 신뢰를 끌어내고 시민 모두가 고양을 사랑하고 발전을 위해 동참하게 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자족도시 구축을 위한 방안은 ▲이젠 기초자치단체도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일대 무허가 공단지역 20여만평(가칭 덕이지구)이 택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고양시는 (가칭)고양 덕이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제출한 덕이지구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승인을 경기도(제2청)에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덕이지구는 덕이동 산 145 일대 20만2천700여평으로 단독 및 공동주택 6천여가구, 1만8천여명이 입주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4월 처음 신청된 개발계획안에 비해 부지 면적 4천여평, 500여 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순수 주거 용지는 12만여평으로 인구밀도 1㏊당 269명으로 개발되며 이밖에 상업용지 5천400여평, 공원 2만여평, 완충 및 경관녹지 5천여평, 초·중·고교 4 곳, 공공청사 및 문화·집회시설 용지 1천여평 등이다. 덕이지구는 공영 개발된 일산신도시와 풍동, 일산2지구 등과 인접해 있는 일산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고양시는 도시계획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토지 이용계획 확인원의 전산발급시스템 구축을 2006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토지이용계획 확인업무는 도시관리계획 등 11개 항목의 공적규제사항을 민원인에게 확인해주는 종합업무로 고양시의 경우 현재 각 구청의 민원창구 지적담당공무원이 수작업으로 일일평균 600여건을 처리 하고 있으며 지난해 19만1천300건이 발급·처리됐다. 시는 이처럼 도시계획민원 건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업무의 내용도 복잡·다양해지고 있는데도 현재 각 구청별로 지적담당 공무원 1명에 불과해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민원발급 시간도 오래 걸리고 있다. 이에 시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말까지 2억원을 들여 용도지역·지구·구역·시설내역, 확인원 속성항목 입력 등을 전산화해 민원발급 시스템을 통합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토지종합정보망(LMIS)과 연계돼 민원발급, 도면출력, 검색, 편집 등이 가능해져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시행착오도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가 경의선 복선화사업 추진 과정에서 30년이 넘은 강매역를 폐쇄하고 행신역에 통합하려 하자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강매역 존폐 여부를 둘러싸고 고양시와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주공측이 대책 없는 힘겨루기만 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9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3월 경의선 복선화사업 교통영향평가 결과 행신역과 강매역간 거리가 0.7km로 짧아 열차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초래한다며 강매역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인근 주민들은 강매역을 폐쇄할 경우 1.2km 거리에 있는 행신역까지 다니는 데 큰 불편이 예상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강매역 인근에 23만평 규모의 행신2지구 택지개발 사업으로 오는 2007년이면 5천여가구가 들어서는 등 이용인구의 증가를 내세워 강매역 존치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또 주민들은 강매역 존치 서명운동을 벌여 주민 2천900여명의 연명부와 함께 고양시와 한국철도공사에 각각 진정서를 제출했다. 주민 대표 선주만(42)씨는 “주민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기존에 있던 역을 일방적으로 폐쇄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강매역을 존치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장진훈 형사1부장 등 형사부판사 6명은 최근 고양보호관찰지소의 사회봉사명령 집행현장 3곳을 순회 방문했다. 이들 판사는 먼저 고양보호관찰지소에서 직접기획 집행하는 고양시 백석동 흰돌4단지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 도배공사를 하고 있는 대상자들을 격려하고 입주민(독거노인)과 면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일행은 고양장애인종합복지관(고양시 탄현동 소재)을 방문, 장애인 주간보호활동과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면담하고 사회봉사명령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느낀 점 등을 파악한 후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인 박애원(고양시 설문동 소재)을 방문했다. 이날 장진훈 형사1부장은 “사회봉사명령 집행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니 지역사회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모습에서 사회봉사명령 제도의 우수성을 실감하 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사회봉사명령 협력기관과 프로그램을 개발, 다양한 분야의 명령집행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관리지역(구 준농림지) 40.8㎢에 대한 개발행위가 일정 기간 제한된다. 시는 관리지역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관리지역의 용도를 세분화할 때 까지 건축물 신증축,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등 각종 개발행위를 제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그러나 지난달 말까지 허가 신청된 개발행위나 산지 전용허가, 공공사업으로 인한 토지 형질변경, 식사동 및 덕이동 일대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제한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이달 안에 관리지역에 대해 계획, 생산, 보전 지역으로 용도를 세분화하는 방안을 마련, 공람공고한 뒤 다음 달 경기도에 승인 신청해 10∼12월말 확정짓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 관리지역에 대한 개발행위 금지 기간은 이르면 10월, 늦어도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계획지역으로 지정되면 건폐율, 용적률이 40%, 100%로 완화돼 아파트를 제외한 공동주택(연립, 다가구 등)과 유통시설 등의 건립이 가능해지며 생산, 보전지역은 20%, 80%로 강화돼 사실상 개발이 어려울 전망이다.
국내외 유망 벤처기업의 첨단기술 경연과 교류 촉진을 위한 ‘경기벤처박람회 2005’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고양시 킨텍스(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인 경기벤처박람회는 우리 벤처기업들이 차세대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Riding the New Waves)'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경기벤처박람회 2005는 정보기술(IT)·생명기술(BT)·나노기술(NT) 분야 국내외 유망 벤처기업 400여 업체가 참가하며 세계 각지의 바이어와 관람객 등 2천여명 이상이 참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행사는 전기전자관 75, 정보통신관 52, BT/NT관 47 등 벤처기업관이 174개 부스로 구성되는 한편 지역 테마산업의 홍보와 관련 유망기업 전시관 등 지역테마관 131개, 해외기업관 28개 부스가 마련돼 역대 최대규모의 박람회로 치러진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특별 초청된 해외바이어 100개 업체와 수출상담 1억달러 이상, 내수판매 100억원 이상의 성과를 올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식적인 개막행사는 경기과학축전과 해외바이어초청 무역상담회 등이 열리는 3일 오후 2시 손
국내 유망 벤처기업의 첨단기술 경연·교류 촉진 및 수출·내수시장 개척 등 투자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2회 경기벤처박람회가 2일부터 5일까지 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경기벤처박람회는 우리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기술경쟁에서 승리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새로운 도약(Riding the New Waves)'이라는 주제로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의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벤처전문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경기벤처박람회 2005는 IT, BT, NT분야 국내·외 유망 벤처기업 400여 업체가 참가하고 세계 각지의 바이어를 포함한 2천명 이상의 해외 관람객이 참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행사는 전기전자관 75, 정보통신관 52, BT/NT관 47 등 벤처기업관이 174개 부스로 구성되는 한편 지역 테마산업의 홍보와 관련 유망기업 전시관 등 지역테마관 131개, 해외기업관 28개 부스가 마련돼 역대 최대규모의 박람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또 경기도내 시군별로 육성하는 유망산업과 해외우수기업들의 제품을 현장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기업간 상호교류와 벤치마킹을 통해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우리 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인적자원 혁신박람회(Edu Expo 2005)’가 1일 고양시 킨텍스(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1일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진표 교육부총리, 황우여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 손학규 경기도지사, 정운찬 서울대 총장 및 교육계 주요 인사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식기반 사회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21세기형 인재육성은 탄탄한 공교육과 세계수준의 대학교육, 지속적인 평생학습을 통해 이뤄진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 공교육 내실화와 특성화된 대학육성으로 산업계가 요구하는 경쟁력있는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우리 교육과 인적자원 개발이 경제성장과 민주화 등 국가발전에 기여한 발자취를 돌아보고 교육의 미래를 미리 가늠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단순한 전시관 운영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체험을 통해 우리 교육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의 전시관은 주제존, 대학교육혁신존, 지역교육혁신존, 체험존, 교육산업존 등 5개로 구성됐다. 특히 주제존 가운데 KT가 주관하는 미래교육관에서는 전자칠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