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지역의 불법주차차량에 대한 위탁 견인을 맡은 업체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견인차량보관 주차장도 없이 3년째 떠돌이 영업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시 시설관리공단은 명백한 계약 위반임에도 되레 이 업체에 대해 두번씩이나 공영주차장을 임시 견인차량 보관소로 사용토록 임대해줘 봐주기 의혹이 일고 있다. 11일 고양시 시설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I산업(주)은 지난 2002년 4월 입찰을 통해 일산구와 불법주차차량 견인위탁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7월 대행업체 지정을 받았다. 이 업체는 당시 계약상 필수 요소인 견인차량 보관주차장을 일산구 덕이동에 마련했으나 계약 이후 지역 주민들의 민원에 밀려 2004년 8월 일산구 백석동 소재 공영주차장 부지로 이전, 한쪽을 임시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시가 공영주차장을 당초 목적대로 사용하기 위해 오는 8월말 완료계획으로 공사를 시작하자 이번에는 일산구 장항동 소재 1천500여평 규모의 공영주차장 일부에 대해 지난 1일 고양시 시설관리공단과 계약을 맺고 견인차량 보관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주차장 주변은 수천세대의 오피스텔과 로데오거리 등이 밀집해 평소 극심한 혼잡을 빚는 지역인데 하루 수십
제1회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가 오는 8월19일부터 덕양어울림누리, 일산호수공원, 일산 롯데시네마 등지에서 개최된다. 고양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시장실에서 강현석 시장과 김홍 KBS부사장, 정지영 (사)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영화제 개최에 따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국제어린이 영화제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국내 최초의 국제어린이영상축제로 펼쳐지며 '어린이 날개 달다(Fly Children Fly)'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4~6학년을 중심으로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KBS, 고양국제어린이조직위원회는 상호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입각,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함으로써 고양시와 전국 어린이들의 문화환경 개선과 어린이영화 활성화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는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조직위원회와 KBS가 공동주최하고 (사)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가 주관으로 오는 8월19일부터 24일까지 6일 동안 고양시 호수공원, 롯데시네마, 덕양어울림누리 등에서 열린다.
고양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국제전시장에서 시 관계자, 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 소속 의원, 방송영상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디지털 방송영상산업 육성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고양 지식정보산업 육성정책, 고양시 첨단지식기반 산업육성전략수립연구, 방송영상산업의 현재와 미래, 차세대 디지털 방송영상업 육성 방안, 고양시 방송영상산업 육성 제안요인 분석과 대안이라는 5가지 주제로 열린다. 지난 3월 개최된 '고양시 미래 발전방향에 관한 심포지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보다 구체적으로 관내 첨단지식기반 산업 육성방안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고양시 사회경제국 김용규 국장 , 경기개발연구원 이정훈 경제지리학 박사, 이화여대 주철환 교수(전 MBC PD), 세계적인 다국적 컨설팅 회사 베어링 포인트 박진석 이사,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정책기획부 김윤권 부장(행정학박사)을 각 주제의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차세대 선진자립도시 조성을 목표로 타 도시들과는 차별화된 쾌적한 친환경 주거도시, 수준 높은 문화 및 전시 인프라를 갖춘 신도시로 급속히 성장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잠재력이 높은 시의 환
고양시가 지난해 10월 시의 대표적 문화의 거리로 지정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상가 6곳에 입주한 업소 상당수가 1층을 복층으로 불법 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이로 인해 화재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관할 일산동구는 소방서에서 이들 업소를 적발, 조치를 요구했는데도 분구와 맞물려 현황 파악이 안됐다는 이유로 원상복구나 이행강제금 등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늑장행정으로 일관, 빈축을 사고 있다. 6일 시와 고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대형 화재 취약대상들에 대해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특별 소방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산동구 문화의 거리 일대 라페스타 등 상가 6곳에 입주한 업소 360곳 중 불법으로 복층을 설치한 92곳을 적발, 일산동구로 건축 관련 지적사항을 통보하고 결과를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구는 같은달 27일 '5월 20일까지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업소에 통보한 뒤 최근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일산동구 관계자는 "그동안 일산분구와 맞물려 업무파악이 늦어졌다"며 "5월 전 직원을 동원, 102개의 불법업소를 적발 한 후 지난달 소유자와 행위
경기도 고양시의회는 6일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및 중대 선거구제 도입, 기초의원 정수 감축 등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및 정치 관계법 개정안은 지방자치 10년을 부정하는 폭거"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또 철회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된 고양시의 예산 심의를 거부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아울러 전국 지방의회가 이런 뜻과 행동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달수(38.화정동) 시의원은 "여당 당론은 기초자치단체장까지 정당공천을 배제하겠다는 것이었다"며 "그러나 국민 합의없이 하루 아침에 이를 뒤집어 이제 뿌리를 내리려는 자치를 위협하고 중앙 예속구조를 심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양시는 지난 6월 26일~7월 2일까지 북경, 청도, 상해 등 중국 주요도시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실시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주관 고양시·파주시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2005 중국시장개척단에는 고양시 4개업체가 참가해 상담액 841만달러, 계약(추진)액 263만5천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고양시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은 고양시 중소업체가 해외 수출판로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이번 파견업체 중 가장 큰 실적을 낸 (주)아이티에스뱅크 이종선 사장은 이번 사업이 대중국 수출을 가능케 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바이어들과의 지속적인 접촉으로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이달부터 1~3급 중증장애인에 대한 의료비(입원비)지원 기준을 최저생계비의 160%이내에서, 최저생계비의 200% 이내로 대폭 완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완화된 내용을 적용하면 4인가구를 기준으로 할 때 기존의 182만원이내의 소득에서 227만원이내의 소득자로 완화되며 부양의무자 소득조사도 기존의 전체부양의무자 소득조사에서 생계를 달리하는 부양 의무자 소득조사는 생략하게 된다. 또한 기존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보장시설 입소장애인도 지원받게 되며 특히 고양시의 경우 오는 7월1일 이후 입원한 장애인의 비급여 의료비 4개항목(MRI, CT, 초음파, 식대) 시범지원도 실시된다. 지원한도액은 연간 200만원 이하로 지원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기존의 의료급여 혜택자, 외래진료비 및 퇴원 후 통원치료비, 타 법령 및 지원제도에 의해 동일 건으로 의료비를 지원받은 경우 등은 제외된다.
고양시는 킨텍스(한국국제전시장) 1층 제5전시홀 옆에 15평 규모의 시 홍보관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자원봉사자 14명을 다음달중 선발하고 각종 시설을 설치한 뒤 이르면 다음달말 개관할 예정이다. 홍보관에는 매일 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안내를 맡게 되며 영상과 패널 홍보시설, 인터넷 검색대 2대, 선인장, 공예품 등 특산품 전시장 등이 마련된다. 시는 특히 올해말이나 내년초 주민등록 등.초본 등 21종의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도 설치할 방침이다. 킨텍스에 고양시 홍보관이 설치되면 경기도 홍보관, 킨텍스 홍보관 등 상설 홍보관이 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고양시립합창단이 최근 강남예술문화회관에서 음악관계자와 음악애호가, 주민이 500여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목요 상설무대 초청 공연'을 가져 호평을 받았다. 강남구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날 공연에서 시립합창단은 흑인영가, 한국가곡, 외국합창곡 등의 노래를 선보였다. 특히 남성합창 '파울링케와 함께 이 밤을'의 순서에서는 20여명의 남성단원들이 재치 있는 안무와 무대연출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합창단의 연주를 들은 이영애(강남구 논현동)씨는 “지금까지 들어온 어느 합창단보다 소리나 연출면에서 뛰어나고 재미있는 공연이었다”고 평하고 "고양시에 이렇게 훌륭한 단체가 있어 시민들에게 많은 좋은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는데 새삼 놀랐다"며 부러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고양시와 강남구가 문화예술교류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루어져 더욱 뜻 깊은 공연이었다"며 "이를 계기로 양 자치단체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고양지역 국회의원들이(한명숙, 유시민, 최성) 공동으로, 오는 7월5일 오후 6시30부터 9시까지 고양시청 문회회관에서 지역현안문제 해결과 고양시 정책개발을 목적으로 한 “고양시 도시전략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30일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한명숙,유시민,최성 의원실에 따르면 2004년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고양시 후보자들은 공동 공약사항으로 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주민대토론회 및 정책포럼’을 제시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최하는 고양정책포럼은 지역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 사항 실천을 점검하고, 시 미래발전 방안을 구체적으로 연구, 토론을 통해 시민과 함께 지역발전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시는 현재 일산구가 동구와 서구로 지난 5월 분구되었고, 덕양구도 행신 2지구와 삼송지구의 택지개발이 완료되면 분구가 예상, 조만간 고양시 인구는 100만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100만 시민을 목전에 둔 고양시는 그간 거듭된 발전을 통해 동양 최대 규모의 국제전시장(KINTEX)을 비롯한 어울림누리극장 등을 통해 국제전시,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07년 개통을 앞둔 경의선은 통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