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등학생·대학생 5명이 지난 18일 고양시와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치치하얼시 소재 치치하얼대학에서 4주간의 어학연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7월 21일부터 8월18일까지 여름방학을 이용해 실시된 이번 고양시 학생여름방학 중국어 연수는 주중에는 1일 4시간 수업을 하고 주말에는 치치하얼 시내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으며 인솔공무원이 동행함으로써 안전한 연수가 되도록 했다. 연수생들은 731부대 등 하얼빈지역과 자금성, 만리장성 북경 견학코스를 추가해 학생들의 다양한 중국 문화체험이 이루어졌다. 이번 고양시 중국어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성균관대학교 중문과 2학년에 재학중인 방수희 학생은 "어학연수와 견학일정이 적절히 안배된 알찬 연수였다"고 말하고 "연수기간 동안 내내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안내해주신 치치하얼대학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고양시는 앞으로 관공서대 관공서 체제의 국제교류에서 이번 학생 어학연수와 같은 민간대 민간의 국제교류를 확대해 시민의 국제화를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일산 2지구 택지개발과 관련, 고봉산 습지를 원형보전하기 위해 5년여에 걸쳐 전개돼 온 습지보전 운동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고봉산 보전 공동 대책위는 17일 고봉산 습지(C-1블록)를 고양시가 매입하라는 주공의 제안에 대해 문제의 해결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고양시의 결단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그동안 고양시, 국회의원, 시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고봉산 습지를 원형 보전해 후대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해 왔다"며 "특히 2년전 고양시가 고봉산 습지 보전의 해법으로 당시 시는 수백억 원을 들여서라도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제시한 만큼 이제는 주공의 제안에 대해 고양시가 결단을 내릴 때"라고 주장했다. 또 수년에 걸친 노력으로 이제 고봉산 습지에 대한 원형 보전에 대한 길이 열렸다며 주공에서 고봉산 C-1블럭에 대한 공사를 사실상 포기했기 때문이라며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해 무게를 실었다. 대책위는 이어 "주공측이 C-1블럭 1만5천평 중 4천평을 공공시설 부지로 고양시가 150억에 매입해 달라는 것과 풍산역 입체화 비용의 절반인 200억원을 경기도와 고양시가 보조해 달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전제하고 "4천평을 공공시설 부지로 매입하면 고양시의 땅이 되는 것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전문 의사와 함께하는 주부웰빙교실을 운영한다. 17일 일산병원(병원장 홍원표)에 따르면 오는 9월 6일~11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산병원과 백석레져타운에서 주부웰빙교실을 개최한다. 주부웰빙교실은 30대에서 50대 중반여성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고 2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교육 수료 후 건강전도사 자격을 수여한다. 참가자는 일산병원 검진센터에서 체성분, 혈액, 심전도, 흉부 등 기초 건강검사를 하고 운동처방사에게 개인별 운동능력을 측정해 운동처방을 받게 되며 백석레져타운에서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요가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전문강사에게 지도를 받는다. 이와 함께 전문 의사가 체중유지, 생활습관, 골다공증 등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한 강의도 매회 병행하여 실시되며 웰빙 식단과 영양섭취에 대한 지도도 일산병원 영양사로부터 직접 지도 받는다. 일산병원 검진센터 조경희 소장은 "이번 행사는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동 실천율을 높이고 생활운동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에게 규칙적인 운동의 필요성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공, 바른 건강생활을 이끌어 주기위해 마련했다"고
고양지역의 일부 대형 자동차 정비공업사들이 판금, 도장 등 정비와 검사대행을 부분별로 임대하거나 하청을 주는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불법 임대업체들은 생명을 담보로 하는 고도의 차량정비를 하면서 비정상 부품 사용과 부실 정비 등으로 대형 안전사고의 우려를 낳고 있어 관련업계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감독 강화는 물론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 16일 자동차정비 및 검사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양시에는 차량검사대행을 겸한 1·2급 대형정비공업사는 70여개업체가 있으며 이 가운데 일산구 S공업사를 비롯 D·K 공업사, 덕양구 B·O 공업사 등 20여개업체가 해당 관련법을 무시한채 공장을 임대해주거나 하청을 주는 등 수년째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 이들 정비공업사는 대부분 임직원과 전세나 월세 등 조건으로 임대계약을 체결, 이들이 실질적인 경영을 하고 있으며 대표자는 형식적으로 일정시간만 출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임대업자들은 하청업자와 판금·도장 등 부스별로 계약한 후 직원인 것 처럼 위장,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임대 및 하청업체들은 이중장부에 의한 세금 포탈 및 4대 보험 미가입, 환경오염방지 시설 미비, 수리비 덤핑 등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전문 의사와 함께하는 주부웰빙교실을 운영한다. 16일 일산병원(병원장 홍원표)에 따르면 오는 9월 6일~11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산병원과 백석레져타운에서 주부웰빙교실을 개최한다. 주부웰빙교실은 30대에서 50대 중반여성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고 2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교육 수료 후 건강전도사 자격을 수여한다. 참가자는 일산병원 검진센터에서 체성분, 혈액, 심전도, 흉부 등 기초 건강검사를 하고 운동처방사에게 개인별 운동능력을 측정해 운동처방을 받게 되며 백석레져타운에서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요가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전문강사에게 지도를 받는다. 이와 함께 전문 의사가 체중유지, 생활습관, 골다공증 등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한 강의도 매회 병행하여 실시되며 웰빙 식단과 영양섭취에 대한 지도도 일산병원 영양사로부터 직접 지도 받는다. 일산병원 검진센터 조경희 소장은 "이번 행사는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동 실천율을 높이고 생활운동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에게 규칙적인 운동의 필요성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공, 바른 건강생활을 이끌어 주기위해 마련했다"고
고양보호관찰소는 학교폭력으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과 함께 정신지체장애인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15일 고양보호관찰소에 따르면 보호관찰 청소년 심성순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11일까지 이틀간 장애인복지관(파주시 법원읍 소재)에서 작업보조, 식사보조, 이동목욕봉사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때 실수로 인한 학교폭력으로 보호관찰처분을 받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정신지체장애인들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봉사정신 및 자아 존중 감의 함양과 함께 순간의 실수로 인해 손상된 인간관계를 회복시켜 궁극적으로 학교폭력의 재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황진규 소장은 “비행청소년들이 주변의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함으로써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제고 및 체험을 통한 비행성 개선뿐만 아니라 본인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보호관찰대상자 최모(16)군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작으나마 봉사를 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학교에 돌아가면 새로운 마음으로 학교 내의 어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고구려 고분군 벽화 사진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신호재(일산구 대화동)씨가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실외전시용 고구려 고분벽화 사진 63점을 무상으로 제공해 이루어졌다. 이미 여의도공원, 국회의사당, 고려대, 서울역사박물관, 대전엑스포공원 등에 전시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전시회를 통해 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볼거리 제공 및 최근 심화되고 있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의 부당성에 대한 이해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가 민선3기, 3주년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양시민 92%가 고양시에 대해 살기 좋은 곳으로 평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결과 대다수의 시민이 고양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른 고양시 가꾸기 및 문화·예술정책'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가 향후 나아가야할 도시의 발전 형태로는 '푸른환경도시'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대다수의 시민들은 현재 살고 있는 고양시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자체 여론조사팀을 통해 실시한 7개 시정 분야별 시민평가 조사 결과를 보면 푸른 고양시 가꾸기, 문화·예술정책, 교통정책, 열린행정 구현 4개 분야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푸른 고양시 가꾸기와 문화·예술정책에 대해 응답자의 78.0%와 69.7%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 고양시의 행정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정책 분야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0.1%로 과반수이긴 하지만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4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양시가 교통문제 해소에
고양시는 9일 오전 시청 부시장실에서 2005년 상반기 사랑의 우수리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1999년부터 공무원의 봉급에서 1천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불우한 이웃이나 불우한 공무원에게 1년에 2회씩 기금을 조성, 전달하고 있다. 이번 기금 수혜 대상자는 사랑의 우수리 기금 운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고양시민 6명과 고양시 공무원 2명으로 청각 장애인 부부를 비롯한 차상위 저소득 계층과 독거노인세대와 우환으로 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공무원 등이 선정됐다. 이날 이기수 부시장은 시 공무원들을 대표해 수혜 대상자들에게 각각 40만원씩의 사랑의 우수리 기금을 전달하고 기금 전달식 이후에 수혜자들과 담소하는 시간을 갖으면서 이들에게 용기를 잃지 말라는 위로를 건넸다.
아시아의 대표적 화훼무역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양세계꽃박람회가 내년 4월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13일동안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린다. 고양세계꽃박람회 조직위는 '2006 고양세계꽃박람회' 개최 일정을 최종 확정하고 실내꽃조경 전시업체 8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 부문은 장미원, 구근원, 모자이크 정원, 어린이 정원, 대륙별 정원, 파도 정원, 유형별 정원, 꽃조형물 등 총 8개로 다음 달 2일 사업제안서를 받아 같은 달 15일 전시업체가 결정된다. 내년 고양세계꽃박람회에는 해외 30개국 100개 업체와 국내 150개 업체가 참가, 최신 화훼산업 조류를 선보이게 된다. 내년 박람회에는 세계관, 한국관, 주제관, 분재관, 선인장관, 자생화관, 화훼장식관, 기업관, 농협관, 아이디어 상품 전시관, 참여 업체관 등 11개 전시관이 개설되고 화훼 신상품과 기자재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또 동서양 실내정원, 모스 토피어리, 꽃터널, 꽃길과 전시관 중앙에 전시장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도록 3.5m 높이의 전망대를 설치, 일반 관람객의 볼거리도 만들어진다. 조직위는 내년 박람회의 무역 목표를 2003년 실적(1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