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지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나’(우수)등급을 받으며 전년대비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주관했으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시도교육청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기간은 2019년 10월부터 작년 8월까지로, 이 기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실적을 평가해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유형별 ‘가’에서 ‘마’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등급을 결정했다. 평가항목은 민원행정관리기반·민원행정활동·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18개 지표로, 하남시는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분야 ▲집단갈등 해소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2019년 같은 평가에서 ‘마’등급을 받은 후, 김상호 시장이 민원서비스 친절도 향상 및 체계화에 집중토록 하면서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시는 복합민원 및 취약계층 민원의 1회 방문처리를 위한 ‘민원전문상담관제’ 시행, ‘민원실 맞춤형 사회적 배려 서비스’ 실시 등 민원제도 개선안을 적극 발굴해 추진했다. 김상호 시장은 “시민들이 일생생활 속에서 민원서비스 향상을 체감할 수 있
하남시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은빛독서나눔이’로 활동할 어르신 15명을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은빛독서나눔이는 만 56~76세 이하 어르신을 독서 도우미로 교육해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등에 파견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8차례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주 2회 해당 시설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며 독서 활동을 지도한다. 근무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하루에 2시간 활동하며 시간당 2만 5천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단, 사업에 참여하려면 동화 구연 또는 독서지도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관련 분야에서 강의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가 독서 교육과 합쳐져 시너지를 내는 사업”이라며, “어르신들께 새로운 활동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키우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도서관정책과(☎031-790-501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지난해 하남시 주요성과는. ‘시민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갔던 점을 큰 성과로 꼽고 싶다. ‘하남방역’의 큰 축인 ‘호흡기감염 클리닉’과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다. ‘시민 참여, 시민 협치’의 훌륭한 모델이라 평가한다. 그리고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지하철5호선 개통’ 및 ‘지하철9호선 확정’으로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를 개막한 것,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획득한 국도비 등을 통해 지역별로 ‘도시재생사업과 생활SOC사업을 본격화’했다는 것도 주요성과로 꼽고 싶다. 향후 시의 코로나19 대응 방향은. 올해 미사보건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다양한 보건서비스 제공은 물론 호흡기감염 클리닉도 설치되는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보건소 접근이 어려운 감일지구 입주민을 위한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 무엇보다 기후변화 대응이야말로 코로나19 같은 재난의 근본적 해결책임과 동시에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녹색환경국’을 신설했다. ‘환경’을 도시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로 삼아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하남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다독여줄 ‘뮤지션 하림의 여행음악’ 시리즈를 1월 한 달 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 곳곳의 다양한 음악을 통해, 낯설지만 매력적인 체험을 선사하는 무대이다. 공연은 오는 14일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21일 아랍과 중앙아시아, 28일 유럽 음악 여행으로 이어진다. 음악프로그램 ‘비긴어게인’과 ‘출국’, ‘위로’,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등의 노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 하림이 연출과 진행을 맡는다. 첫 번째 여행 ‘아프리카’편은 마치 세렝게티 초원을 달리는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목이 긴 기린, 바오밥 나무, 마사이 소년 등을 음악 속에서 만날 수 있다. 하림을 주축으로 양양(보컬), 조준호(퍼쿠션, 우쿨렐레), 이동준(베이스), 마더바이브(마림바)로 구성된 밴드 아프리카 오버랜드가 함께 한다. 두 번째 여행 ‘아시아’편은 이국적인 정취와 함께 우리의 정서가 절묘하게 녹아드는 시간이다. 중동, 발칸, 중앙아시아 음악과 우리 민요, 근대가요를 이색적이고 다양한 악기들로 새롭게 들려준다. 월드뮤직 밴드 블루카멜앙상블이 동서양 곳곳의 독특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마지막 여행 ‘
하남시 미사지구에서 ‘서로케이크’를 운영하는 문수진 대표가 최근 하남교육재단을 통해 저소득 방과 후 아동들에게 수제 케이크 10개를 기부했다. 문수진 대표는 2019년 ‘하남 일마련 청년창업지원 대상자’로 선정, 수제 플라워 케이크를 전문으로 판매하며 관련 교육도 진행하는 1인 창업자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는 문 대표는 “어떻게 하면 사회에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며, “혼자 일을 하다 보니 많은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틈나는 대로 기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크를 받은 한 시민은 “정성스레 만든 플라워 케이크를 보고 아이가 기뻐했다”며, 덕분에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마련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진행, 총 10개소의 창업을 지원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가 지난해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 기관평가에서 총 22개의 상을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국토교통부)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우수기관(행정안전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여성가족부) ▲지역사회건강조사 유공(질병관리본부) ▲자활사업분야 유공(보건복지부) ▲특정 생활폐자원 회수 우수 유공(경기도) 등을 수상했다. 수상한 내역을 보면 ‘교육, 건강, 교통, 복지, 건축, 세정,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내역 중 국토교통부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따. 이는 6년 연속 수상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다. 또 지역사회건강조사 및 자활산업 분야에서는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보건복지 행정서비스 수준을 보여주기도 했고, 청소년 부분 수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해 초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이 시설물 안전‧위생‧운영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아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어 같은 해 4월 개관한 ‘하남시 청소년수련관’은 전국 최초로 ‘청소년관장제’를 도입, 지난달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를
지난 밤 늦게 내린 폭설로 출근길 교통 불편 등이 예상되자 하남시가 전 공무원을 투입, 긴급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어제 오후 7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이후 곧바로 관내 18개 노선 132.42㎞에 밤샘 제설 작업을 실시했으며, 금일 오전 6시부터 전 직원을 각 동으로 투입, 제설제 살포 등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제설작업 투입인원은 공무원 등 800여 명, 투입장비는 제설제 살포기 28대, 트럭 20대, 굴삭기 5대 등이다. 자율방재단 등에서 인력 20여 명, 하남소방서에서 제설차량 1대를 지원하는 등 협조도 이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제설작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파 속 내린 폭설로 도로 위 빙판길 사고 등이 우려되니 운전자 등은 반드시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일 오후 7시20분 발표된 대설주의보는 7일 0시 기준 해제됐으며, 7일 오전 6시 기준 시에 접수된 피해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가 오는 15일까지 ‘전문분야 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시민감사관제’는 시민이 감사에 참여, 시정감시 기능 강화, 감사의 투명성 및 시정 신뢰 제고를 위해 2018년 말 조례 제정 후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앞서 시는 제1기 시민감사관에 전문분야 17명, 일반분야 13명 등 총 30명을 위촉한 바 있다. 현재 시는 ‘시민감사관제’를 비롯해 ‘백년도시위원회’, ‘공공갈등심의회’를 3대 시민협치 플랫폼으로 제도화, 활성화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5명, 모집분야는 ▲산업·경제 ▲도시·개발 ▲복지·문화 ▲자치행정 등이며, 임기는 2년,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무보수 명예직이나 간담회‧감사 등에 참여하는 경우 예산 범위 내 소액의 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주요임무는 시 자체감사 참여‧자문,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또는 공무원 부조리 등에 대한 감사요구 등이다. 자격요건,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청렴감사관(☎031-790-527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호 시장은 “공무원들이 인식 못한 문제나 불합리한 관행 등을 개선하는데 시민감사관들의 전문성이 큰 도움이 됐다”며 “시민감사관제를 통해
하남시는 방범용 CCTV의 다목적 활용을 위해 행정예고 실시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1일자로 다목적 전환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남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모니터링 중인 방범용 CCTV의 다목적 사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행정수요에 맞게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이번 다목적 사용 전환은 부서별·목적별 CCTV 설치에 따른 예산중복 집행을 방지하고, 향후 추진 중인 관내 모든 CCTV의 시설물 통합 운영을 통한 다양한 행정 분야 업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함이다. 시 관계자는 “방범용 CCTV의 다목적 활용으로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한 효율적인 운용과 시설물 통합 추진을 통해 관리 전담부서 설치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의회 이영아 의원이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한 생활정책의 주역으로 선정되어 ‘제3회 내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시민이만드는생활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내 삶을 바꾸는 생활정책대상’은 지난 2년간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의제를 입법과 정책으로 현실화시킨 지방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시민이 직접 평가하고 선정하는 시민의 상이다. 올해는 각계각층의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99명의 정책평가위원과 심사위원들이 심사에 참여해 24명의 우수정책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영아 의원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하남시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하는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우리사회의 변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평가받아 대상을 받게 됐다. 특히 초선 같지 않은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올해 경기의정대상과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 이어 이번에 생활정책대상까지 수상하며 그동안의 입법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시민들이 직접 평가해 주신 상이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게 느껴진다”며, “내 삶을 바꾸는 정책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