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에서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2일 시작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접종에는 우선접종대상인 요양병원 입원자 중 미사강변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재활환자(50)가 처음 백신을 맞았다. 접종은 예진표 작성, 의사 예진,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순서로 진행됐으며, 김상호 하남시장과 구성수 보건소장 등이 방문해 참관했다. 김 시장은 첫 접종을 받은 시민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의료진과 종사자에게는 격려를 표했다. 김 시장은 “하남시 첫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일상으로의 회복이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정부 방향에 맞춰 향후 백신 수급과 관리, 접종 대상 사전안내 및 예약접수, 접종 등록, 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 등 접종관리 전반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방접종을 하시더라도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은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질병관리청의 국가계획에 따라 접종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3분기까지 일반시민들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해 11월까지 집단면역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날 요양병원 등 입소자 및 종사자 접종을 시
하남시가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회 시범 동을 확대한다. 지난달 26일 시에 따르면 덕풍1동, 덕풍2동, 풍산동, 미사2동, 초이동에 주민자치회를 신규 구성해 위원 140명을 위촉했다. 시는 지난 해 미사1동을 포함, 천현동, 신장1동, 신장2동, 덕풍3동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한 바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자치활동을 직접 수행하는 동의 주민대표기구이다.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계획을 수립·실행하며, 주민 주도 참여문화 확산과 자치분권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이날 위원 위촉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제작한 위촉영상을 위원에게 개별 전송하는 방식으로 대체했다. 영상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주요인사의 축하메시지와 시 주민자치회 추진경과가 담겼고, 특히 위원들 각자가 각오와 활동소감을 직접 찍은 영상을 위촉장과 함께 담아 눈길을 끌었다. 김 시장은 “풀뿌리민주주의, 자치분권 시대의 핵심은 주민자치”라며 “주민자치회가 마을의 구심점이 되어 지역자원을 활용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이는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성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남시는 공
“스타트업이 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내겠다.” 김상호 하남시장이 지난 24일 하남스타트업캠퍼스(이하 ‘캠퍼스’) 입주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김 시장은 이날 망월동 미사 산업은행 IT센터에 위치한 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입주사 대표 10명과 간담회를 갖고 “입주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시가 함께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 시장을 비롯, 안충식 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입주사 대표, 관계자가 참석했다. 하남시는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하남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미사 산업은행 IT센터 3층 587㎡에 캠퍼스를 조성, 3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표들은 김 시장 등 관계자와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캠퍼스 측은 스타트업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종합병원과 산학협력단, 투자기관, 대·중소기업, 스타트업 유관기관 등을 중심으로 하는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액셀러레이팅(사업화)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전문교육 등 입주기업 육성과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마련하고 있다. 김 시장은
NH농협은행 하남시지부가 화훼농가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시지부에 따르면 최근 시지부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방안으로 하남시지부, 시청 출장소 등 관내지점 내방 고객에게 꽃을 전하며 화훼농가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기관·단체 꽃 나눔행사, 농협 이용고객 사은품(꽃) 증정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황성용 NH농협은행 하남시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 및 축제 등 각종 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되고 있고 꽃 소비가 급감하면서 많은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협에서는 어려운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이런 행사를 마련했는데 화훼농가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하남시지부는 그동안 쌀소비 촉진, 농가일손돕기 등 농업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달 12일에는 한파와 폭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지역주민들에게 쌀, 국거리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지난 22일 2020년 자율적 내부통제 자체평가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된 4개 부서를 표창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시는 지난 1년간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제도 등 분야별 평가를 진행해 상위 4개 부서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 세원관리과가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으며, 그 뒤를 세정과, 건설과, 노인장애인복지과가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자율적 내부통제는 공직자 스스로 자율과 책임을 담보해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적발이나 처벌 위주의 사후 감사가 아닌 사전 예방을 통해 청렴도 향상은 물론,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렴 하남 구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교육, 청렴 깜짝 퀴즈 이벤트, 청렴주의보 운영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지난 19일 교육공동체와 함께 시의 교육비전을 공유하는 ‘하남교육 온(on)마당’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온마당’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관계자, 마을체험학교 및 꿈의 학교 운영자, 평생학습 관계자(별매니저) 등 교육공동체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는 올해 하남교육 비전과 주요 교육사업 계획을 안내했으며, 이후 교육공동체와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간의 제약을 넘어 참여자들이 사업 추진에 대한 궁금증과 서로의 의견을 현장에서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어 의미를 더했다. 시는 ‘같이 together, 가치 value,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올해 하남교육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전 연령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평생학습 ▲쾌적한 환경조성과 혁신교육 등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미래학교 교육 ▲청소년 주도 활동 활성화와 미래인재 육성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지원 등 3가지 축으로 교육정책을 추진한다. 또한 누구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종합정보 플랫폼과
김상호 하남시장이 지난 17일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일정을 마친 하남시청 핸드볼선수단을 집무실로 초청해 격려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하남시청 핸드볼팀은 ‘실업 최강’두산에 2패를 안기는 등 마지막까지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최종 순위 4위로 리그를 아쉽게 마감했다. 하지만 소속 선수인 박광순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상을, 신재섭이 신인상을 수상하며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자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백원철 감독대행과 김여장 매니저를 비롯해 김태권 주장과 박광순·박재용·김민석·신재섭 선수가 대표로 참석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겠다”고 격려했다. 백원철 감독대행은 “시의 지원 덕분에 시즌을 잘 마쳤고 아직은 경험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며, “다음 경기를 앞두고 팀을 잘 정비해 더 좋은 모습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속 선수인 박광순·박재용·신재섭은 남자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하남시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를 위해 올해 말까지 농지원부를 일제 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지원부는 농지 현황과 소유권 등에 대한 자료를 담고 있는 공적 장부로 농가주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작성·관리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80세 미만 농업인이 소유한 4834필지 400㏊를 집중 정비 대상으로 정하고 12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일제정비는 농지원부 정보와 토지대장·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에 기재된 내용을 비교, 분석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 정보 불일치에 대한 소명이 미흡한 경우 농지은행 임대수탁 사업을 안내해 농지은행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불법 임대 정황이 있는 농지는 특별 관리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조원 채용과 동 담당자 교육을 통해 정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철저한 정비로 효율적인 농업 행정을 위한 공적 장부 기능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의회가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신축년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번 제300회 임시회에서 집행부로부터 2021년도 올해 주요 시정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하남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하남시 입영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공정 하도급 및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체육인 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 등 총 18개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의회는 임시회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강성삼 부의장 대표로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하남 교산신도시 기업 이전대책에 따른 원주민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하남 광암 및 상산곡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사업인정 의제 고시’에 포함된 상산곡 공공주택지구 사업 규모 축소와 광암(초일, 초이) 공공주택지구의 원주민에 대한 이주 지원 대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의회는 이날 평소 창의적인 노력과 능동적인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하남시정 및 의정발전에 기여한 정책기획관 송윤섭 주무관, 회계과 김은진 주무관, 도시재생과 이웅
하남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 금액은 지난해보다 1만원 늘어난 월 4만원이다. 대상은 만 9~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며, 꿈드림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월 6회 이상 참여하면 매달 4만원을 지원한다. 꿈드림에 처음 방문할 경우 1회에 한해 1만원을 지원한다. 교통비는 청소년에게 지급된 교통카드에 자동 충전된다. 단, 경기도에서 청소년 교통비를 지원받는 경우 제외된다. 꿈드림은 지난해 2월부터 본 사업을 시작해 이후 11월까지 50명에게 총 184건의 교통비를 지원했으며, 해당 청소년을 상대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시설 방문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청소년들이 걱정 없이 찾아와 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꿈드림은 이밖에도 대학생과 전문 강사가 1:1 맞춤형 학습 멘토링을 제공하는 검정고시 대비반을 무료로 운영 중이며, 온라인 수강권과 학습 교재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입시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