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는 5일 제24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모범노인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은 코로나19 여파로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경로당 봉사활동 등 노인 여가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 11명이 의장 표창을 받았다. 방미숙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봉사를 통해 지역발전에 헌신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하남= 김대정 기자 ]
하남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구성한 ‘하남시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첫 번째 회의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해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의장, 윤성혜 하남경찰서장, 유병욱 하남소방서장, 한정숙 광주하남교육장, 김동일 육군 제3183부대장, 최보율 한양대 의대교수와 분야별 방역분과위원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를 대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회의로 진행돼 분과위 등 전 위원회 위원이 회의에 동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위원회는 ‘시민이 백신이다. 환경이 방역이다’를 목표로 범시민위원회 25명, 11개 분과위원회 163명, 지원단 98명 등 민관군 관계자 286명으로 구성됐다. 11개 분과위원회는 ▲생활방역 ▲공공방역 ▲문화체육방역 ▲종교 방역 ▲공중위생방역 ▲교통방역 ▲교육방역 ▲복지방역 ▲의료방역 ▲경제방역 ▲유통방역 등 분야별로 민간 위원과 시청 등 공공기관 담당자로 편성됐다. 범시민위원회는 민·관·군이 협력해 코로나19 주요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코로나 대유
하남도시공사가 최근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선정하는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에 선정됐다.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은 우수한 자율혁신과제를 제출한 지방공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각 지방공기업이 제출한 382개의 자율혁신과제를 대상으로 총 세 차례에 걸친 심사 후 30개 지방공기업이 선정되었다. 이번 최종 선정은 사회적 책임 경영 기반 확립, 참여와 협력의 민주적 경영체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적극행정 확산 및 경영혁신 4가지 주제 중 각 주제별로 우수한 사례를 선정한 것이다. 하남도시공사는 ‘상향식 정책제안 시스템 도입’이라는 과제를 제출하여 참여와 협력의 민주적 경영체제 부문에 우수 6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상향식 정책제안 시스템’이란 하남시민이 스스로 해결방안 및 정책제안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직접 민주주의 구현의 장을 펼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하남혁신통합조직(HIT)을 출범하여 관내 유관기관 및 민간 기업 등 총 7개 기관이 협업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혁신 정책을 추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각 기관의 실패사례, 개선 방법 공유 및
하남시는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현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관내 미세먼지 신호등 7개소를 설치, 21일부터 미세먼지 농도 정보 대시민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저전력 장거리 통신 중계기를 설치해 사물인터넷 전용망을 구축해왔고 이와 연계한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로 미세먼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은 시민들의 통행이 빈번한 공원, 산책로 등 총 7개소(천현동 1대, 신장동 1대, 덕풍동 2대, 미사동 2대, 위례동 1대)에 설치해 환경부 에어코리아의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교통신호등과 같이 표출한다. ▲파랑색(좋음) ▲녹색(보통) ▲노랑색(나쁨) ▲빨간색(매우나쁨) 등 4가지 색상을 표출해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적으로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미세먼지 정보제공 서비스로 시민들이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마스크 착용이나 외출 자제 등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 가능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의 편의를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7개소를 시범운영해
하남시는 하남백년 로타리클럽(회장 김형곤)이 지난 11일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과 백미 10㎏ 15포, 회원사인 ㈜파우(대표 최미화)의 화장품 280개(1080만원 상당), 한라물산(대표 유순혁)의 아동용 의류 550벌(1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하여 하남백년 로타리클럽 김형곤 회장, 이수연 총무 등 회원들이 참석해 기탁식을 가졌다. 김형곤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회원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하남백년 로타리클럽에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하남시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하남백년 로타리클럽은 변화하는 시대에 새로운 봉사를 발굴하여 ‘초아의 봉사’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도 방역관 및 역학조사관의 결정에 따라 지난 11일 정오를 기해 하남시 관내 햇살 병원의 코호트 격리조치를 해제하고, 업무정지명령은 익일 12일 정오에 해제했다. 지난달 28일 햇살 병원은 입원환자가 입원 중에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코호트 격리 조치 및 업무정지명령이 내려진 바 있다. 도 및 시 보건당국은 의료진 ‧ 입원환자 ‧ 퇴원환자 ‧ 보호자 등 총 164명의 접촉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이중 163명이 음성, 1명이 양성 판정(지난달 29일, 하남시 41번)을 받았다. 41번 확진자의 접촉자 12명은 전원 음성 결과가 나왔다. 햇살 병원의 코로나 관련 환자는 감염경로 미상인 최초 확진 환자 1명 외 병원 내 감염은 총 1명으로 마무리 됐다.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도 방역관 및 역학조사관의 결정에 따라 약 2주간의 코호트격리 조치 및 업무정지명령 등이 취해졌던 햇살 병원은 12일 정오를 기해 코로나와 관련된 모든 조치가 해제될 예정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최초 확진자 외에 병원 내 감염이 1명으로 그친 것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환자, 병원장 및 의사, 간호사 분들의
하남문화재단(대표 서강석)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 작가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은 하남지역 미술인 37명에게 4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가 주최하고, 하남시,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한다. 공모내용은 미디어 조형물, 공공디자인 2개 분야이다. 각 팀당 18명 내외로 구성한다. 선정된 작가팀은 하남시 스토리를 반영하여 주민들과 새로운 예술작업을 지역에서 펼쳐나간다. 지원 사항으로는 인건비뿐만 아니라 재료비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미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한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미술계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전국 228개 지자체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문화뉴딜 사업이다. 신청은 하남문화재단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며, 모집 관련 세부사항은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hnart.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하남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정숙자)가 지난 9일 코로나19로 지친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천연비누 130개 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숙자 소장은 최근 자립생활 컨퍼런스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해 받은 시상금으로 중증장애인과 함께 천연비누를 제작해 전달했다. 정숙자 소장은 “코로나19와 최일선에서 싸우는 보건소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격려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쳐 있을 직원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어 힘차게 근무했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직원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생활 정보제공 ▲동료상담 ▲자립생활기술훈련 ▲개인별 자립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시정 시책의 수립과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공갈등관리 추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갈등 진단부터 해소까지 부서 간 협력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갈등관리전문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공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 및 지역사회의 유대관계 악화 문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공공갈등관리 추진 계획’에 따르면 공공갈등 관리는 ▲갈등진단 대상사업 선정 ▲갈등 발생 여부 ․ 갈등강도 등을 고려한 공공갈등 진단 ▲중점관리대상 사업에 대한 갈등대응계획 수립 ▲맞춤형 갈등조정 등의 프로세스를 통해 추진한다. 특히 효과적인 갈등관리를 위해 갈등을 원인 ․ 등급별로 검토해 ▲정책조정 검토회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갈등조정협의회 ▲갈등영향분석 ▲갈등전문가 추천 지원 ▲시민참여 숙의 과정인 참여적 의사결정 등의 맞춤형 갈등조정을 진행한다. 김상호 시장은 “급격히 발전하는 하남시에는 해결해야 할 많은 공공갈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겪고 있는 공공갈등 문제를 갈등조정 프로세스와 시민이 참여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 부서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정병용·오지훈 의원과 미사1·2동·풍산동 주민자치위원 및 유관단체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는 지난 9일 호수공원에서 미사지역 최대 현안인 ‘미사호수공원 수질개선 촉구 서명운동 결과 발표’를 진행했다. 행정협의회는 지난 7월 27일부터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명운동을 시작한 이후 1만7271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히고 “짧은 시간 동안에 이만큼 서명이 가능했던 이유는 망월천 미사호수공원의 수질개선을 염원하는 시민들 의지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날 정 의원은 “이번 서명운동으로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사호수공원 수질개선 대책을 하루빨리 수립하여 시민들의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시와 LH에서 적극 나서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행정협의회는 “LH가 해결의지 없이 시간끌기만 지속한다면 더 큰 시민들의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며, 망월천 전 구간에 대한 오염도 조사 등 4개항에 대한 요구를 담은 서명지를 시와 경기도, 도의회, LH 본사에 각각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최종윤 국회의원은 “호수공원은 12만이 넘는 미사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수질 문제의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