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유공기관에 선정,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노승철 안양시 부시장은 지난 1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어린이와 청소년 식생활안전을 위해 초·중·고교 86개소 주변과 평촌학원가 일대를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정기적 식품안전점검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캐릭터로 등록한 ‘영양이’를 판넬로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시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안전관리 사업을 잘 추진한 결과로 받아들여지며,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의 먹을거리에 대해 안심하게 하는 계기도 됐다. 또한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을 지정 운영하는가 하면 기호식품판매업소로 지정된 387개소에 대해 월 2회 이상 지도점검을 펼치고 있고, 영양정보 메뉴판을 지난해 700개소에 이어 올해 300곳에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식생활개선 뮤지컬을 4회 공연했으며 공무원과 식품위생감시원, 식품제조업체 직원 등이 참여하는 식중독 예방 캠페인 및 안전식품공
안양시 만안뉴타운사업이 지난 4월 6일 법정기한을 넘겨 자동으로 무산됐으나 사업을 반대했던 만안구 주민 8명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와 주민간의 새로운 갈등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안양지역 시민단체의 대표와 정치인, 종교인 등 68명은 최대호 안양시장이 불처벌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해줄 것을 촉구했다. 안양지역 시민단체 등은 “공청회 당시 발생한 반대측 주민들의 위법행위는 생존권과 직결된 투쟁행위중에 발생한 사안임으로 선처되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불상사가 발생한 것은 시 당국이 당초 계획수립과 지구지정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적절한 협의과정을 거치지 않고 공권력을 동원하여 공청회를 강행하려 했기 때문이며, 만안뉴타운 사업은 이미 전면취소되었는데 반대측 주민에 대한 형사처벌을 하는 것은 주민과 시 간의 새로운 갈등만 야기할 뿐” 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측은 이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지 내부 논의중” 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안양시에서 작은 PC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 모씨는 업장내에서 교복을 입고 당당히 담배를 피는 아이들 때문에 여간 골치 아픈 것이 아니다. 학생이 담배를 피면 어떻하냐고 주의를 줘도 아저씨가 무슨 상관이냐는 당돌한 답변만이 되돌아 온다. 실제로 현행법상 청소년들(만19세 미만)의 흡연에 대해서는 특별한 처벌규정도 없다. 청소년 보호법상 청소년들에게 담배, 주류 등을 판매한 사람들에 대해서만 처벌이 가능할 뿐이다. 경찰에 신고해도 대부분 훈방조치로 끝난다. 학교나 부모에게 흡연사실을 통보하더라도 교내봉사 처벌을 받는 것이 고작이다. 아이들을 신고한 다음날엔 누군가 가게 간판을 부수고 달아난 일도 있었다. 청소년 흡연에 대한 처벌 규정이 약하다 보니 아이들은 흡연을 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 놀이터나 으슥한 골목 등에서 청소년 흡연장면이 목격되는 것은 이제 너무나 흔한 일이다. 심지어는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평촌 모 백화점 앞에서도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단체로 흡연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른들은 이같은 장면을 목격해도 괜히 귀찮은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다. 흡연하는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다 괜히 폭력사태라도 벌어지면 무조건 어른들에게
경기도의회 안양출신 의원 6명은 9일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 도의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양시의회 B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하지만 피해 당사자인 A 도의원은 심리적 부담감을 이유로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정기열 민주당 수석 부대표를 비롯한 의원 6명은 지난 2일 한나라당 B 의원이 민주당 A 도의원의 머리를 세 차례 때리고 폭언을 한 사실에 대해 “이는 경기도 의회를 무시하고 경기도의원에 대한 인격을 모독한 사건이다. 도의회 차원에서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회견을 마친 도의원들은 권혁록 시의장을 항의방문하고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번 폭력사건에 대해 단호하게 처리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B 의원은 “A 의원과 자신은 지역 선후배사이”라며 “A 의원에게는 이미 사과를 하고 원만하게 해결이 된 상태인데 민주당이 지역 선후배 사이에서 벌어진 일을 도의원과 시의원 간의 일로 크게 부풀려 최근 물의를 일으킨 민주당 시의원들의 잘못을 덮으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B 의원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안양시를 대표하는 명소인 안양예술공원이 다양한 컨텐츠 개발과 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최적의 관광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9일 시에 따르면 안양예술공원은 지난 1999년부터 대대적인 정비사업과 2004년 제1회 공공예술프로젝트를 발판으로 기존에 단순 휴양시설인 유원지에서 연간 50만명 이상이 찾는 고품격 예술공원으로 탈바꿈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예술공원이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관광자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올 4월 T/F팀을 구성해 운영중이다. 시는 컨텐츠의 다양화로 방문객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시는 공공예술작품을 적극 활용해 세계적 건축물인 ‘알바로시자홀’을 무대로 대중성 있는 기획전시회를 매월 1회 이상 열기로 했다. 또한 벽천광장을 배경으로는 예술단체와 대학생 동아리가 출연하는 각종 퍼포먼스와 색소폰 연주 등의 공연이 연중 끊이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예술공원 주변 3km이내 있는 명소와 문화재를 관광벨트로 연결을 추진한다. 서울대 수목원을 비롯해 공립박물관으로 조성되는 구 유유산업 부지 그리고 7개의 문화재 및 유적이 연계대상들로 시는 관광코스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시는 안양예술공원을 보다 편리하게 찾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