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15일부터 인상된다. 12일 오산시에 따르면 유가상승 등으로 시내버스 업체의 경영적자가 가중돼 지난달 개최된 경기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 요금 현실화에 따라 오는 15일 새벽 4시부터 인상 요금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일반은 현행 700원에서 850원으로 21.4%가, 청소년은 500원에서 650원으로 30.3%가 인상되며 초등생은 현행 700원을 유지키로 했다. 시계외 요금도 8km 초과시 현행 74.72원에서 83.68원으로 8.96원이 인상, 적용케 된다. 또 기존 소지한 승차표는 승객의 요구에 따라 현금 및 승차표와 교환하거나 승차시 인상된 금액에 대한 요금만 추가 지불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요금 인상에 관한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와 반상회보,오산소식지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전 오산지점(지점장 우현종)이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사랑의 빛을 전하는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전 직원들로 구성된 오산지점 사회봉사단은 지난 6월부터 매주 수요일 한차례씩 관내 재가 노인복지센터를 방문, 어렵고 힘든 100여명의 노인들에게 식사 배식을 비롯 설겆이, 청소 등 궂은 일을 마다 않고 도맡아 하고 있으며 손수 자비를 들여 점심과 과일을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지난 추석에는 대원동 관내 독거노인 30명에게 쌀 10kg 한포씩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특히 올 3월부터 어려운 형편으로 전기세가 체납된 세대에 대해 매달 한명씩 모두 6명에게 100여만원을 대신 납입해주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오산시 지곡동 주민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세대별 전기시설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주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을 구매,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남다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현종 지점장은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노인 공경 등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노인들의 가정에 전기로 인한 불편 사항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달려가 이를
화성경찰서는 30일 도시가스 배관을 이용해 돈을 훔친 후 옆집에 사는 여자를 성추행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육군 모부대 소속 최모(23)하사를 입건, 군 헌병대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최 하사는 지난 28일 새벽 1시께 도시가스 배관을 타고 오산시 원동 남모(22·여)씨의 원룸에 몰래 들어가 지갑속에 넣어 둔 현금 22만원을 훔친 후 나오던 중 옆집에 사는 이모(29)씨와 마주치자 도둑을 잡아주겠다며 강제로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얼굴을 때리고 옷을 벗기는 등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오산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신원 시장을 비롯 최원헌 시의회의장, 시의회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자활후견기관이 주관하는 제5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묵묵히 지역사회서 사회복지증진에 헌신봉사해 온 이들을 표창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최성균 한국사회복사협회장의 특별강연과 오산자활후견기관의 사례발표를 비롯 한신대 풍물패 공연, 성심동원생의 공연, 오산자활후견기관의 아동 민요공연 등의 다양한 축하행사로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는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는 문화복지를 시정구호로 삼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운영할 것"이라며 "올해 개관한 여성회관을 최대한 활용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대폭 확대해 나가는 등 시민 만족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장상 ▲공무원 부문 안은정(신장동사무소)씨 ▲시설종사부문 이미명(성심동원), 최영난(성심동원), 김영순(오산자활후견기관), 윤상석(소자복지회), 박명철(시각장애인연합회)씨 ▲자원봉사부문 민경식(오산동 현대아파트), 박상매(오
오산시 가수동 15번지 일대 N 아파트 신축 예정지에서 삼국시대 저습지 또는 농경 흔적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유적이 확인됐으나 공사지연을 우려한 시공사측에 의해 전체 조사대상 지역 3천평중 수백평이 굴착기에 의해 파괴된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문화재청과 오산시청에 따르면 아파트 시공 업체인 N주택은 문화재 발굴 조사가 지연돼 공정에 차질을 빚게되자 굴착기를 동원, 1-2시간동안 발굴현장을 훼손했다. 34평형 898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건설될 예정인 이 공사현장에서는 집터, 우물터, 저장시설등 삼국시대의 유적이 있는 것으로 지표조사를 담당한 기전문화재연구원에 의해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즉각 담당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피해 현황과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관련자들을 형사고발토록 조사단에 지시했다.
오산시 원동 천일사거리에서 대형 시네마 건립공사를 벌이고 있는 (주)C건설이 8일 1개 차로를 막고 무려 7시간여동안 타워크레인 해체작업을 벌여 이 일대가 심한 교통체증과 함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 펜싱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매김한 화성시에서 제2회 화성시장배 전국남자종목별 오픈 펜싱 선수권대회와 김창환배 제9회 전국남녀 개인 펜싱대회가 국내 유일의 펜싱 전용 경기장인 발안농생고의 화성 펜싱경기장에서 8일 개막돼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화성시와 대한펜싱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 펜싱협회와 화성시체육회, 화성시펜싱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플뢰레, 에페, 사브르 등 3개 종목에 걸쳐 136개팀, 659명의 남녀 선수가 출전해 최고의 검객을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