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기숙사 공간이 내년에 확충돼 우수학생 유치 및 해외대학 교류 활성화 등 면학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대는 14일 내년 정부 예산에 수용인원 1천명의 제3기숙사 BTL사업비 한도액 35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천대에 따르면 2009년 준공된 송도캠퍼스가 2010년 인천전문대와의 통합 이전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설계돼 통합으로 증가된 학생정원의 6.7%(956명)밖에 수용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대학은 불가피하게 인근의 글로벌캠퍼스 기숙사와 애니파크 숙박시설을 사용해 왔으며 많은 학생들이 기숙사 입소를 원했지만 충분히 수용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업비 확보로 인천대 제3기숙사는 총면적 1만8천에㎡, 지하 1층~지상 15층 500실 규모 2개동으로 건축되며 2019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된다. 내년 시설사업기본 계획을 작성을 거쳐 사업설명회, 우선협상대상자 협상을 통해 업체가 선정되면 2017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건립되는 제3기숙사는 사용료가 높은 여타의 기숙사와 달리 임대료의 75%를 교육부가 지원하게 된다. 한편, 제3기숙사가 조성될 경우 송도캠퍼스에는 현재 운영중인 95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크루즈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중국 5대 온라인 여행사 중 하나인 투뉴왕 크루즈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차이나타운, 인천자유공원, 석산(별그대촬영지), 센트럴파크 등 인천 내항 및 신항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김종현 지휘자와 인천시립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연주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인천시합 예술감독 김종현 지휘자는 지난 10월 29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취임연주를 마쳤다. 제148회 정기연주회로 열리는 이번 연주는 크리스마스라는 기독교적인 절기를 맞아 미국에서 활동한 김종현 예술감독의 탁월한 레퍼토리 선정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1부에서는 ‘마리아의 노래’로 알려진 요한 세바스챤 바흐의 마니피캇 D장조를 연주한다. 인천시합은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바흐 솔리스텐 서울과 협연, 스타일적인 요소도 고려하며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공연의 타이틀인 ‘노엘’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날’, ‘한 송이의 장미가 피어났습니다’ 등 정통 크리스마스 합창음악 4곡을 선보인다. 이후 특별출연한 인천 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반딧불 미사’외 1곡을 연주하며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무대도 준비돼 있다. 3부는 흥겨운 캐럴 스테이지를 마련, ‘기뻐하며 홀을 장식합시다’, ‘화합을 위한 희망’ 등 총 4곡의 캐럴을 들려준다. 어려울 수 있는 고음악에 대한 이해를 위해 공연 전 ‘곡
예수님의 사랑정신을 사회에 전파하며 불우이웃에 참 사랑 봉사를 실현하고 있는 인천지역 대표 교회의 하나인 인천순복음교회가 올해 10만장의 연탄을 제공한다. 인천순복음교회(최성규 목사)는 최근 시장접견실에서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하는 행사를 갖고 12일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담임목사와 전 교인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 인천 남구 숭의동 일대를 시작으로 사랑의 연탄을 직접 각 가정까지 배달하는 일에 함께 했다.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은 오는 18, 19일에도 계속 이어지며 소외된 이웃에게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을 전하게 된다. 특히 사랑의 연탄 나르기로 좁은 골목길 너머에 위치한 집, 높은 언덕이 있는 집, 계단이 많은 집 등 난방비 걱정이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소망하며 이뤄지고 있다. 인천순복음교회 김영옥(49.학익동)씨는 “연탄 나르기가 힘이 드는 일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봉사할 수 있게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최성규 목사는 “이번 ‘사랑의 연탄 나르기’
부채 2300억 감축·부채율 238% 목표달성 위해 핵심사업 전략수립 전사적 경영역량 모아 적극 추진 인천도시공사가 내년에 공격적인 경영혁신과 공익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추진에 전사적인 경영역량을 집중해 인천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내년도 경영목표를 ‘핵심사업 성장 동력화 및 미래사업 발굴을 통한 인천가치 재창조’로 정했다. 이를 위해 우선 세부 4대 경영전략으로 차질 없는 부채감축계획 이행을 통한 재정건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또 핵심사업 정상화 및 신규사업 추진과 시민과 함께 하는 공기업 역할 확대 등으로 정하고 지속성장 경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달 현재 부동산 시장 회복 및 경기활성화에 따른 사업조정과 공격적인 자산매각으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흑자경영과 창립이래 최대 부채상환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유동성 개선 및 구축을 위한 자구노력으로 당초 목표했던 부채감축액보다 146% 초과한 7천814억 원을 달성했다. 부채비율도 행정자치부에서 정한 290%보다 39% 감소한 251%로 집계돼 경영정상화에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1호 뉴스테이 사업
인천시의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지원프로그램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특성화고등학교 취업지원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31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인천경제통상진흥원 JST일자리지원본부와 인천경영자총협회를 통해 추진됐다. 또 기술교육은 물론 기업과 학교의 니즈를 반영한 인성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병행 실시해 취업을 도왔다. 플랫폼 사업은 관내 28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취업지도프로그램 29회, 426명과 직업능력개발프로그램 6회, 176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당초 목표 140명 대비 244% 초과 달성해 314명의 학생을 취업시키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일자리 인식개선을 위해 학부모동행진로상담 57회, 취업특강 33회 실시했으며, 실질채용으로 효과가 있는 현장채용관 7회, 1천122명, 동행면접 36회, 115명 등을 운영했다. 이밖에 취업지원플랫폼 구축이 중장기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 기반 조성을 위해 산학관 13개 기관이 범MOU를 체결해 청
인천시는 2015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59만건 953억원(지방교육세 포함)에 대한 납세고지서를 발송하고 납세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부과한 자동차세는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자동차 등록대수가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6억원 보다 97억원(11.3%)이 늘어났다. 지난달말 기준으로 인천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134만7천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24만여 대) 보다 약 10만7천대가 늘었다. 제2기분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이달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로 납부기한은 31일까지이며 이 기간 안에 납부해야 납부기한 경과로 인한 가산금 3%가 부과되지 않는다. 자동차세는 인천시전자납부시스템(http://etax.incheon.go.kr) 또는 위텍스(http://www.wetax.go.kr) 및 스마트위텍스에 접속해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하거나 은행 현금입출금기(CD/ATM),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김상섭기자 kss@
인천도시공사는 도화구역내 옛 상수도사업본부 부지(도화동 377-1)에 대해 인터넷 매각 사이트인 온비드를 통해 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옛 상수도사업본부 부지는 전체면적 8천137㎡, 건물 7천851㎡ 규모의 상업용지이다. 이 부지는 경인전철 주안역과 가깝고 낸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이 근접해 초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일괄 공급에 대한 관심투자자의 응찰율을 높이기 위해 대금납부를 24개월 무이자 분할납부와 선납할인을 적용해 대금납부 조건을 완화했다. 이와 함께 용적율 1천% 범위에서 공동주택 등 다양한 건축이 가능한 상업용지로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매각부지 대상 인근지역은 역세권의 이점과 도화구역 개발과 맞물려 수요 증가로 오피스텔 및 소규모 아파트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입찰은 14일 매각 공고와 함께 개시하며, 접수는 22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문의: ☎032-260-5213) /김상섭기자 kss@
인천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바다와 168개 ‘보물섬’중 이색 테마가 있는 15개 유인도를 모아 엮은 단행본이 나왔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만의 가치창조’의 일환으로 168개 인천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 섬을 관광자원으로 활성화 해 ‘누구나 찾는 섬’으로 만들고 섬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섬 프로젝트의 연장으로 인천 섬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관광 콘텐츠 발굴을 통한 관광자원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최근 단행본 책자 ‘섬, 숨이 되다’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섬, 숨이 되다’는 168개 인천 섬 가운데 이색 테마가 있는 15개 유인도를 모아 엮었다. 책에는 분단의 역사를 간직한 ‘교동도’, 탄소제로의 에코 아일랜드를 꿈꾸는 ‘백아도’, CNN이 선정한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다운 33개섬 가운데 하나인 ‘선재도’, 1934년부터 불을 밝혀 온 등대섬 ‘선미도’ 등의 섬 이야기가 수록됐다. 각 테마는 고유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를 간직한 잠재 가치가 있는 섬들로 구성했으며 현장 취재로 살아있는 글과 사진을 실어 읽고 보는 즐거움과 감동을 더했다. 또 부록으로
불법 노점이 차지했던 경인아라뱃길에 합법적인 푸드트럭이 크게 늘어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내년 5월 사업비 4억5천만원을 들여 불법 노점상이 집중됐던 시천교 남단 ‘시천나루 광장’의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특히 불법 노점상이 몰려있던 자리에는 대·소형 화분 206개를 배치해 노점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광장 중앙에는 시천나루 광장을 상징하는 대형 트리도 설치한다. 합법적인 푸드트럭 존은 현재 2곳에서 20여곳으로 대폭 늘어난다. 입점자 입찰 공고를 내 영업자를 선정한 뒤 3월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이들 푸드트럭은 가족소풍마당, 등대공원 등 아라뱃길 내 주요 관광지에 자리잡게 된다. 내년 1월부터는 계양구와 서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라 지킴이’도 발족해 정기적인 계도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아라뱃길에서 운영 중이던 불법 노점과 트럭은 51개로 상반기에만 103건의 불법 노점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아라뱃길은 지난달 관할 지방자치단체·경찰서와 합동 단속에 나서 시천교, 계양대교, 벌말교 인근에서 영업 중이던 불법 노점과 시설물 등 25곳을 모두 철거했다. 아라뱃길 관계자는 “불법 영업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