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화현면 운악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일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한 화현면 및 주민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운악산 개발방안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결과를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운악산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단계적으로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무지치 구름다리, 소꼬리폭포 조망데크, 친수휴게쉼터 등 다양한 운악산 개발 방안이 도출되었고 이를 활용해 등산객을 비롯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소득창출 및 연계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운악산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 소흘의용소방대(남성대장 김종대, 여성대장 조윤주)는 9일 늘봄컨벤션센터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소흘의용소방대는 1920년 5월 1일에 30명의 대원으로 창설됐다. 지난 2020년 100주년 기념식을 해야하나, 코로나가 극심했던 관계로 이번에 개최하게 되었다. 현재는 소흘남성대 26명, 소흘여성대 28명 등 54명의 대원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활동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조창근 포천소방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원, 이희호 안전도시국장, 이종량 안전총괄과장, 각 읍면동 남녀 대장들과 소흘읍 남녀 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소흘의용소방대의 10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표창수여,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 홍순진 대원이 국회의원 표창을, 김현국 대원과 소흘의용소방대가 포천시장 표창을, 이종현·이선용·이시훈·전삼심·박민준 대원이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소흘의용소방대가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을, 박종율·김형자 대원이 포천소방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종대 남성대장은 "참석해주시고 축하해 주신 내빈들께 감사하다. 선배 대장
포천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12월~3월) 도로변 재비산먼지를 관리하기 위해 친환경(CNG) 분진 흡입차량 2대를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노면 청소차는 물을 사용해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사용이 제한되었으나 이번 분진 흡입차량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미세먼지를 최대 98%까지 제거할 수 있다. 도로변 먼지를 흡입해 맑은 공기를 배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분진 흡입차량 특성상 차체가 크고, 저속 운행을 하기 때문에 교통 불편을 줄 수 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통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숙)은 8일 오전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영중면 폐교활용 설명회 및 2027(공립)특수학교 설립 공청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포천교육청 김민규 교육과장, 김영훈 행정과장과 도 교육청 관계자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고, 포천시 최선경 교육지원과장, 안문종 영중면장과 영중면 주민들, 특수교육 공동체 및 종사자들과 학부모등 30 여명이 참석했다. 윤경현 장학사의 사회로참석자 소개, 영중면 폐교활용 추진현황 발표, (공립)특수학교 설립 추진현황 발표, 참석자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설명회 발표에 따르면 2022년 12월 1일 현재 포천시에는 47개 학교에 특수학급이 설치되어 있고, 69개 학급에 32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또한 최근 3년간 특수교육 대상 학생수도 291명, 286명, 32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인근 도시의 특수학교의 정원이 초과되어 포천시에 특수학교 설립이 시급하다. 2027년 (공립)특수학교 설립 규모의 안에 따르면 총 21개 학급에 132명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교육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한편, 설명회에서 영중면 폐교활용 추진현황 발표가 끝나고, (공립)특수학교 설
포천시 창수면에 소재한 식품기업 (주)움트리(대표 김우택)는 8일 포천시장 집무실에서 포천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포천시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이태승 복지환경국장, 김우택 대표, 김광준 고문 등이 함께 했다. 김우택 대표는 "포천시의 힘든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탰다. 온 나라가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겠지만, 이런 시기에 어려운 사람은 더 힘들기 마련이다. 좋은 일에 써 주시기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내 주시고,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 뜻에 맞게 좋은 일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주) 움트리는 1996년 창립되어 2001년 포천으로 이사왔으며, 소스와 장류를 45개 국에 수출하는 식품기업이다. 2016년에는 석탑산업훈장, 2021년에는 300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했고, 2021년 개발한 '육류n생와사비랑'이라는 제품은 한국 소비자평가 최고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포천시교육재단에 2000만원의 장학금을, 2월에는 1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쾌척하는 등 기업의 사회
포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김용호 선수가 지난 7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2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 남자 55kg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15kg, 용상 145kg, 합계 260kg을 들어 용상 2위, 합계 3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인상에서는 4위, 용상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결과를 정하는 최종 합계에서 3위로 시상대에 올라, 이번 대회 한국에 첫 번째와 두 번째 메달(은메달 1, 동메달 1)을 안겼다. 지난 2022 아시아경기대회 선발평가전에서 1위를 기록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에 선발되었던 김용호 선수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입상해 포천시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포천일고를 졸업한 김용호 선수는 포천출신 선수의 최초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 입상이라는 겹경사를 달성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7일 포천시장 집무실에서 제13회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 시상식 및 수상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홀스타인 품평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이번에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1부부터 7부까지 16개 농가에서 35두가 출전했으며, 한국종축개량협회 주관으로 철저한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은 신세근 농가 4부 최우수, 김의순 농가 6부 우수, 김도성 농가가 6부 최우수를 수상했으며, 박매훈 농가가 준 그랜드 챔피언, 이재홍 농가가 그랜드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이번에 수상한 이재홍 농가는 종축개량을 꾸준히 해온 목장으로 앞으로도 우수하고 건강한 젖소를 키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상식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시의 기반은 농축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낙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노력하겠다. 내년 홀스타인 품평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최춘식 국회의원(국민의힘, 포천·가평)은 8일 전국에 군부지 414만 7275평(1371만㎡)이 미활용 상태라고 밝히며 군사당국이 시민들에게 부지를 되돌려주는 불하대책을 마련해서 적극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국방부의 자료를 조사 및 분석한 결과 2022년 11월말 기준 전국에 군부지 414만 7275평(1371만㎡)이 활용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지역이 195만 1125평(645만㎡)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 83만 1875평(275만㎡), 전북 24만 2000평 (80만㎡), 광주 23만 5950평(78만㎡), 경북 20만 2675평(67만㎡), 충북 16만 6375평(55만㎡), 경남 13만 3100평(44만㎡), 충남 12만 7050평(42만㎡), 전남 10만 5875평(35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방부는 전체 미활용 군부지 414만 7275평(1371만㎡)을 매각(89만 8425평, 297만㎡), 지자체 등과 부지 교환(50만 8200평, 168만㎡), 기재부 인계(274만 650평, 906만㎡) 등을 통해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춘식 의원이 ‘미활용 군
포천시 영중면 주민자치회(회장 최호식)은 지난 6일 영중면사무소 2층 다목적실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박견영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 등 많은 내빈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영중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3년도 주민자치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총회는 지난 7월 28일에 있었던 제1회 주민총회 이후 열린 두 번째 주민총회이며, 영중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2022년 주민자치회 활동 경과보고, 2023년 주민자치사업 분과별 의제 발표, 질의응답, 현장 투표 순으로 진행했다. 영중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18일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이날 현장 투표까지 포함해 총 230명의 주민이 참여해 1인 1표를 행사했다. 투표 결과로 ⯅음식물쓰레기 보관함 설치 사업(1위, 101표) ⯅38문화예술축제(2위, 51표) ⯅영중면 마을 채색 사업(3위, 47표) ⯅마을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4위, 31표) 순으로 득표수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보관함 설치 사업’과 ‘38문화예술축제’ 2개 사업이 2023년 영중면 주민자치사업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면민 여러분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센터장 이민건)는 지난 6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알권리 증진과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아동의견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아동권리옹호활동 ‘쉬운 언어 번역가’ 사업참여 아동들은 자신들이 제작한 아동의견서와 쉬운 말로 순화한 복지서비스 책자를 포천시에 전달했다. 아동의견서에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홍보자료를 제작할 때 쉬운 단어를 사용해달라고 제안하는 내용을 담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시 홍보자료를 만들 때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이주배경 가족들을 고려하겠다.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알권리와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