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제기한 중구청장과 친인척 소유 부동산의 개발계획 추진 의혹에 대해 일부 상인 등 주민들이 공황상태에 빠진 서민경제는 뒷전인채 소모적인 논쟁만 벌이고 있다며 비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일 주민들에 따르면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지난달 24일 성명서를 통해 중구가 구청장과 친인척이 소유한 영종 구읍나루터(758평), 월미도 일대 3필지(610평) 등에 대해 각종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주민들은 시민단체가 공황상태에 빠져 허덕이고 있는 지역 상인들의 몸부림치는 현장은 아랑곳 없이 단체장과 친 인척 등에 대한 부동산 매입을 두고 부풀리기식 논쟁만 벌이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또 최근들어 신포·월미권 일대의 상가 30%정도가 개점휴업 상태인데다 정화조 시설조차 구비되지 않아 다중이용 시설이 입주할 수 없는 심각한 지경이라며 주민의 목소리를 전파하는 시민단체로서의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줄 것을 요구했다. 주민 이모(33·북성동)씨는 “시민단체에서 구청장과 친인척의 부동산 매입과 관련해 해명기회 조차 주지 않은 채 마녀사냥하듯이 일방적으로 부도덕한 단체장으로 몰고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경제한파로 허덕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관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사이버어학원(http://cyber.ybmsisa.com/nmpa)을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이버어학원은 ㈜와이비엠시사닷컴이 마련한 영어 13개 강좌, 중국어 7개 강좌, 일본어 5개 강좌 등 모두 25개 강좌로 구성됐다. 해경청은 지난 22일 무료로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시작한데 이어 다음달 20일까지 희망자들의 신청을 받아 다음달 30일 정식으로 개설,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해경청은 와이비엠시사닷컴과 단체계약을 통해 수강료을 할인받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경의 경우 경비함 근무자들이 많아 학원에 다닐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원하는 시간대에 어디서나 수강이 가능한 사이버어학원을 활성화해 해양경찰관들의 외국어 능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립 인천대학교는 오는 30일 '세대교체로 보는 중국'이란 주제의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세대교체가 가져온 중국의 정치·경제·사회·역사·문화 등 다방면의 변화와 그 의미를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 왕웬조우(王元周) 중국 베이징대 교수의 '근대중국인의 한국인에 대한 인식', 장정아 인천대 교수의 '홍콩에서 중국본토 이주민의 세대별 차이', 임대근 한국외대 교수의 '중국영화의 세대교체', 박정동 인천대 교수의 '신 지도부의 경제노선과 중국 비즈니스 전망' 등이 발표된다. 2부에선 조성환 경기대교수의 '중국 근대 지식인의 세대교체와 정치사상의 변화', 하도형 국방대 교수의 '중국의 체제전환기 사회단체의 성장과 발전', 한석희 연세대교수의 '중국의 부상과 동아시아 질서' 등이 발표되고 토론이 이어진다.
한전 인천지사(지사장 이종필) 파워즈야구단(감독 박명선)이 제1회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배 국민생활체육회 전국직장인 야구대회 결승에 진출해 오는 28일 서울 동대문 야구장에서 울산 세종공업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직장인 야구 활성화를 통한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창설된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전국 16개 직장인 야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보름간 열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 펼쳐진 준결승전에서 한전 파워즈야구단은 서울 KBS방송국 야구단에 11:3으로, 울산 세종공업은 서울 현대자동차 야구단에 13:11로 각각 승리해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파워즈야구단은 박명선 감독(지사직할)을 비롯 45명으로 구성된 한전 인천지사 야구 동호회로 지난 2000년 3월 창단됐다. 2001년 평가기 대회 우승 및 제6회 제물포 리그협회장기 우승 등을 차지한 인천지역 아마추어 야구단의 최강팀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울산 세종공업야구팀 또한 제3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야구대회 우승 등을 차지한 최강팀으로 두팀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종필 지사장은 "파워즈야구단의 결승진출은 순수한 아마추어 정신에 입각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발전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인천시 옹진군이 관할 지역 경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해사채취료 34억여원을 받지 못하는가 하면 타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여객선 이용료를 지원하는 등 부실행정을 펴온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9일동안 옹진군에 대한 정기감사를 실시한 결과 사용료를 받지 않거나 공사비가 과다지불된 106건에 대해 37억3천400만원의 재정상 환수 조치를, 39명에 대해 경징계와 훈계 등 신분상 조치를 각각 내렸다. 재정조치 내용을 보면 군은 충남 태안군이 업체에 해사채취를 허가한 가적도와 그 주변 12개 광구 주변 도서 등은 옹진군 지역 도서와 태안군 지역 도서로 이뤄졌음에도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최근까지 해사채취료 34억2천200여만원을 받지 못했다. 또 건설업체가 신도∼시도간 연도교 건설공사를 벌이면서 갯벌 제거량을 과다계상해 1억여원을 더 받아간 사실을 적발, 환수해야 함에도 이를 이행치 않았으며, 국유재산 임대시 공공기관을 제외하면 모두 사용료를 받아야 하는데도 영화제작업체에 국유지를 촬영지로 무상 임대하고 가설건축물을 짓도록하는 협약서를 맺었다. 아울러 여객선 운임비는 지역 섬주민들에게만 해야하는데도 타 지역 주민들에게 여객선 이용료로 2천27
'인천∼중국간 국제여객선 연간 최다 승객 유치'자리를 놓고 여객선사간 경쟁이 치열하다. 경쟁의 주인공은 인천∼웨이하이(威海) 항로 여객선사 위동항운유한공사와 인천∼옌타이(煙臺) 항로 여객선사 ㈜한중훼리.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위동항운은 웨이하이 항로 여객선에 8만6천915명의 승객을, 한중훼리는 옌타이 항로에 8만5천984명의 승객을 유치, 931명 차이로 웨이하이항로가 인천∼중국간 9개 항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1990년 국내 최초의 한·중 국제여객선 항로로 출범한 웨이하이 항로가 취항 이후 단 한 번도 '연간 승객 유치 1위' 자리를 내 준 일이 없었던 기록을 유지해 나갈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 늘어난 승객을 유치하며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는 옌타이 항로가 새 왕좌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위동항운은 웨이하이 항로가 한·중 국제여객선의 '맏형'으로서의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며 1위 수성에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위동항운은 호텔 객실을 방불케 하는 웨이하이 항로 여객선 뉴골든브릿지Ⅱ호(2만6천463t급)를 자랑으로 내세우며 웨이하이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장보고 유적지, 청일전쟁 박물관 등)를 주요 홍보 수단으로
항로 준설 여파로 붕괴된 인천 백령도 용기포항에 대한 긴급 보강공사가 다음달 초 착공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9월 붕괴된 백령도 용기포항 일부구간에 대한 보강공사 예산 60억원을 확보, 다음달 초 전체 안벽 140m 중 붕괴구간 37m 구간에 대한 긴급 복구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인천해양청은 복구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1월부터는 준공된 지 20여년이 지난 백령도 용기포항 전반에 대해 보강공사에 들어가 여름 피서철이 시작되는 7월 이전에 완공할 계획이다. 용기포항은 일부구간 붕괴로 여객선 접안에 차질을 빚는 한편 추가붕괴 우려에 따라 붕괴구간 주변에 차량과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돼 많은 불편을 낳았다. 용기포항은 지난 9월 항구 앞에서 대형여객선의 원활한 입출항을 위한 항로 준설공사 도중 바다속 흙바닥을 퍼올리는 과정에서 안벽 140여m 중 37m 구간이 붕괴됐다.
인천시 중구는 구립어린이집을 위탁관리할 운영자를 신규모집키로 하고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신청을 받는다. 위탁운영 대상은 경동 51-2 장미어린이집, 북성동 3가 3 비둘기어린이집, 항동 7가 27 구립형 놀이방인 연안어린이집 등 3곳으로 기간은 오는 12월 24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자격은 영유아보육법상 어린이집을 위탁운영할 능력 및 재정 부담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비영리법인, 단체, 개인으로 보육사업 3년이상의 운영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인천시내 소재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및 단체로 인천중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개인으로 시설장 유자격자여야 한다. 구는 다음달 16일 구청 상황실에서 신청자를 대상으로 공개설명회르 갖고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 중구 보건복지과(032)760-7342
인천시 중구청이 제44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플뢰레 정상을 밟았다. 중구청 펜싱팀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주부선수인 박은희의 활약에 힘입어 충북도청을 45-37로 꺾고 우승했다.
인천시 남구 관내 공립 및 정부지원 어린이집이 22일부터 원아모집에 들어간다. 모집 대상은 0~6세 미만의 취학전 아동이며 원서교부는 22~27일까지이고 접수는 29일부터 시작한다. 각 시설별 모집 인원은 ▲공작 어린이집 104명(883-0428) ▲개나리 어린이집 104명(863-5302) ▲리틀랜드 어린이집 48명(441-4078) ▲미추홀 어린이집 52명(876-8415) ▲무궁화 어린이집 104명(423-5837) ▲문학 어린이집 141명(424-4896) ▲별초롱 어린이집 104명(862-1154) ▲백암 어린이집 104명(867-7555) ▲애향 어린이집 220명(873-3731) ▲제물포 어린이집 52명(882-4213) ▲천사 어린이집 52명(874-9193) ▲한울 어린이집 131명(432-4691) 등이다. 이 가운데 리틀랜드 어린이집과 미추홀 어린이집은 영전담시설이며 애향 어린이집과 한울 어린이집은 장애통합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