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한강통합물관리센터는 지난 21일 한강문화관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동물상자 저금통 만들기 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은 강사가 마련한 에너지 재활용에 대한 영상을 감상한 뒤, 폐 종이와 플라스틱을 이용해 동물의 모양을 본뜬 저금통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는 “버려지는 종이로 동물 모양의 저금통을 만들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문섭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환경의 중요성은 물론 절약과 저축의 소중함도 가르쳐주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의미있는 행사를 더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법무부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법률서비스인 법률홈닥터가 시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이천시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이천시를 비롯해 전국 40곳에서 법률홈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건비는 전액 국비로 지급하고 있다. 법률홈닥터가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이천지역에서 구조 알선, 일반 법률문서 작성 등 법률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민들에게 민사, 가사, 형사 등 100여건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주 40시간 시청에서 상주하는 법률홈닥터는 방문자에 대한 상담 뿐 아니라 읍·면 및 노인종합복지회관 등 소외계층을 위한 출장 상담, 바쁜 시민들을 위한 전화상담 등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신둔면에 살고 있는 김모(65)씨는 어느 날 지인으로부터 황당한 내용의 내용증명을 받고 고민 끝에 법률홈닥터의 도움으로 답변서를 작성해 해결할 수 있었다. 김씨는 “평생 동안 농사를 지으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는데, 자칫 억울한 일을 당할 뻔 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천시는 앞으로 소외계층을 찾아 중점적으로 법률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다문화가정협회에서, 26일 다사랑센터에서, 다음달 3일 다문화가정센터
여주시청 김현정 주무관이 지난 19일 수원시 소재 광교테크노밸리 경기R&D 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지적담당 공무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적세미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이날 실제 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증강현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적기준점과 관련한 문제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과 기대효과에 대해 차분하고 열정적으로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주무관의 최우수 과제는 오는 8월 중 국토교통부에서 열리는 국토엑스포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 전국 최우수상에 도전하게 된다. 김현정 주무관은 “지적 업무는 긍극적으로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또, 불편을 해소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지적 민원서비스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이천시는 지난 18일 백사면 조읍리 김순자농가에서 백사생활개선회원 36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에서 얻은 천연소재 이용한 염색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석재우 지도사의 ‘이천시로컬푸드사업의 운영방침과 참여자가 갖추어야할 자세’에 대한 설명과 김순자 강사의 자연재료에서 염액을 추출하는 방법, 오방색 내기, 염색으로 무늬 내기 등의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천연염색 교육을 통해 계절에 따라 구할 수 있는 잎이나 꽃, 열매는 물론, 식생활에서 접하는 양파껍질, 락염제, 쪽풀 같은 농업부산물을 활용해 호응을 얻었다. 생활개선 백사면회 박혜영 회장은 “천연염색은 자연에서 얻은 염료를 이용해 인체에 유익하다는 장점 때문에 회원들이 주목하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속보>여주시설관리공단이 시장 교체기를 맞아 공기업 임원인사를 무리하게 추진해 의혹(본보 9일자 8면 보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전·현직 공직자들이 대거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사장 후보접수 결과, 이두환 현 이사장을 비롯해 이세채 현 여주시 안전행정복지국장, 김성구 북내면장, 김상호 회계과장, 정남식 전 여주시 교육체육과장, 박수달 전 여주군 기획감사실장, 박병창 전 도의원후보 등 7명이 접수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현 이두환 이사장과 현직 공직자 3명이 응시했다는 점이다. 공단은 이달 안으로 최종 이사장 후보 2명을 확정한 뒤 원경희 당선자 취임과 함께 결재를 받을 계획이다. 원경희 당선자가 자신이 취임하기도 전에 공모절차를 통해 확정된 이사장 후보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이천시는 쌀 문화축제의 홍보를 위해 2014년 한국축제박람회에 참석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참가해 이천 쌀 문화축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소개와 임금님표 이천쌀, 이천의 특산품 등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이천 쌀 문화축제 홍보 부스를 방문하면 짚을 이용해 계란 꾸러미를 만들거나 짚신을 만드는 등 짚풀 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축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축제 육성과 축제산업의 마케팅 장이 펼쳐지는 전문 박람회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쌀을 소재로 농경문화를 대동놀이로 특색화 한 축제”라며 “특히 농사를 짓던 모든 놀이문화를 축제로 발전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의 장으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최우수축제로 선정해 16회째를 맞는 ‘이천쌀문화축제’는 오는 10월22일부터 닷새간 ‘풍년은 나누고~ 행복은 쌓이고~’란 슬로건으로 이천 설봉공원에서 개최된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여주~원주 간 수도권 전철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가 강천보 역사 신설에 사활을 걸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여주시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18년 완공목표로 여주시 교동~원주시 간 21.8㎞의 수도권 전철을 추진하고 있다. 2011년 10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데 이어 올해 1월 기본설계비 12억원이 반영됐다. 현재 설계대로라면 여주시내에 설치될 역사는 교동 일대 여주역사 한 군데다. 이에 따라 시는 2010년부터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거나 건의서를 통해 강천보역사 신설의 당위성을 주장했지만 정부는 불가결정을 내렸다. 여주~원주 간 전철의 경우 복선을 전제로 단선으로 추진되지만 타당성 조사결과, 0.64~0.76으로 낮게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강천보역사가 여주역사에서 불과 4㎞인 데다 열차의 속도가 200㎞ 달하고 주변이 교량, 터널 구간이어서 현실성이 없다는 게 이유다. 이와 관련, 원경희 여주시장 당선자는 17일 오전 여주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강천보 주변은 앞으로 개발될 강천섬이 있고, 인근에 목아박물관과 수려한 남한강이 흐르고 있는 여주 관광의 중심”이라며 “여주시가 문화관광 수도를 지향하는 만큼
이천시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중인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을 오는 8월 말 완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11월 국비 497억원을 투입해 모가면 어농리 15만여㎡에서 착공에 들어간 기념공원에는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6천970㎡ 규모의 기념관과 민주주의 역사체험장, 휴게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시는 기념공원이 문을 열게 될 경우 인근 이천농업테마파크, 이천호국원 등과 연계한 농촌·추모·효 테마관광이 활성화 돼 연간 50여만명이 찾는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기념관, 조경, 토목, 조형물·기념물 제작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라며 “오는 9월 이후 개관일정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여주지역 교통소외 지역 주민들이 시내버스 요금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가 본격 도입된다. 여주시는 관내에서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않거나 1일 3차례 이하 버스가 운행되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복택시를 도입,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조만간 택시회사와 이용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요금의 경우 읍·면·동까지는 시내버스요금을 적용해 본인이 부담하고, 여주시내까지 이용할 경우 택시요금의 30%는 이용자가, 70%는 시가 부담하게 된다. 행복택시가 운행되는 마을은 4개 마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 초 행복택시를 운행하고 있는 충남 서천시를 방문해 제도 도입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했다.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버스회사에서 운행을 기피하는 지역에 대체교통수단을 마련하고, 택시업계의 경영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여주 금빛참외 홍보 및 시식행사가 지난 13일 오후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분수대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최고 품질의 여주 금빛 탑참외 시식과 판매를 실시하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여주 금사 참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금사 금빛참외는 최고 품질의 참외생산 매뉴얼에 따라 재배됐으며 무게는 물론 과피색, 크기, 모양, 당도까지 비파괴 당도시스템을 활용해 출하하는 명품참외이다. 프리미엄아울렛을 찾은 방문객들은 “참외가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높으며 식감이 아주 뛰어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홍보행사를 준비한 이상용 단지대표는 “앞으로 맛있는 참외를 생산하기 위해 재배기술을 익히고 시설개선은 물론 토양관리 등에 힘써 더 맛있는 참외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