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사설 [자치단상]인천 실내&무도 대회·전국체전 숙박대책 준비하면서
지난해 8월 보건복지국장으로 부임 받은 후 지금까지 나의 사무실은 자주 비어있다. 보건복지국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시민의 복지정책과 보건위생을 실현하는 부서인지라 가능한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자 자주 밖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국장의 방문이 혹자에게는 자칫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현장 파악을 함에 있어 중간관리자에 의해 잘려지고 포장돼 다듬어진 보고서에 의존하기보다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실체를 파악하려는 나의 실천의지인 것이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나는 사무실에 있기보다는 시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인천시 곳곳을 찾아다닐 생각이다. 올해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및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이 인천에서 개최된다. 우리 보건복지국에서는 참가자의 건강과 편안한 휴식의 뒷받침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는데, 오늘은 그중 숙박대책 지원 준비상황에 대하여 이야기 하려고 한다. 의식주가 사람이 생활하는 데 기본이라면 전국체육대회와 2014 AG의 음식분야 및 숙소분야는 말 그대로 대회의 기본이다. 아무리 철저히 준비해도 두드러지게 표시는 나지 않으면서 조금만 미비해도 그로 말미암은 불편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이 두 분야는 기본을 유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