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최근 ㈜클로바이오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써달라며 고병원성 살균제 720ℓ를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양관모 ㈜클로바이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이 하루 빨리 해소되길 바란다”며 “기탁한 살균제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부경찰서는 심야시간대 노인 대상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인성이 높은 반사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연식 경찰서장은 “자동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미래통합당 이중재 예비후보(인천 계양갑·사진)는 “현 정권의 실정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그리고 경제·안보를 굳건히 세우고 계양구 주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남 논산 출생인 이 예비후보는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 1995년 인천지방검찰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제네바주재 대한민국 대표부 외교관(참사관), 인천시 법률자문검사 등을 거쳐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중재 예비후보는 “계양갑 지역은 송도국제도시나 이웃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며 “근로자·소상공인 등의 권익보호를 위해 할 일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인천전체의 관심사인 ‘광역철도 홍대입구-원종 연장선 (가칭)계양선 구축’ ▲서부간선수로 도심속 친수공간 확보 ▲계양구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등을 약속했다. 이중재 후보는 “일한만큼 대접받고 열심히 일하면 행복해지는 사회와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rdqu
인천 영종도에서 무면허인 고등학교 자퇴생이 몰던 렌터카가 뒤집어져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8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3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북측 해안도로에서 A(17)군이 몰던 K5 승용차가 방파제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 뒷좌석에 탄 B(17)군이 숨졌으며 A군 등 나머지 10대 4명은 팔이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후 2∼3m 높이의 방파제 위로 올라간 차량은 해안을 따라 설치된 철책과 부딪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다. 당시 차량은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을왕리해수욕장 방향으로 달리던 중이었다. 경찰이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음주 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무면허인 사실이 드러났다. A군뿐 아니라 동승자인 10대 4명도 운전면허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군 등 5명은 시흥 일대에 거주하는 선후배 사이로 이들 중 운전을 한 A군은 고교 자퇴생이었다. 경찰은 A군 등이 평소 알고 지낸 선배를 통해 빌린 차량을 몰고 인천 영종도에 놀러 갔다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사고가
영흥발전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일 대대적인 방역을 시행하는 등 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또 본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약 4억 원의 지역지원사업비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 3천700만 원을 포함한 총 4억6천만 원을 예산으로 긴급 책정해 지역의료기관 의료장비 지원 및 주민 위생용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7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본부 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사랑의 헌혈활동’을 시행했으며, 공공시설 및 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유준석 영흥발전본부장은 “본부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전 직원이 동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나은병원은 18일 ‘희망모금운동’의 일환으로 1천500만 원 상당의 생활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나은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물품을 구입해 기증했다. /이정규기자 ljk@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행인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삼산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41)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시 1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길거리에서 B(40)씨를 넘어뜨린 뒤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폭행을 말리는 B씨의 일행인 또 다른 행인 C(32)씨도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자신의 옆을 지나가는 B씨 등에게 “왜 마스크를 쓰지 않느냐”고 물었으나 대답하지 않자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B씨도 A씨를 폭행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며 “조만간 A씨 등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계산동에 위치한 ‘계양산성(桂陽山城·사진)’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18일 밝혔다. 계양산성은 계양산 주봉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봉우리에 자리한 유적으로, ‘증보문헌비고’ 등에 따르면 계양산 고성은 석축으로 쌓았다고 기록돼 있다. 산성의 둘레는 1천184m 정도이며, 능선 중간부분을 중심으로 축조돼 성내가 사방으로 노출되는 특이한 구조로써 사모봉형의 협축식으로 축조된 산성이다. 당시 계양산성은 군사적 거점과 함께 행정의 중심지로 꾸준히 활용돼 왔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국시대에 최초 축조된 이후 구간별로 개보수돼 통일신라시대를 거쳐 고려시대까지 사용됐으며, 당시 최고의 축성기술을 고스란히 나타내고 있을 뿐 아니라 잘 보존돼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유적으로 평가된다. 계양산성은 한강 하류와 서해가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에 입지하고 있는 역사적 중요성과 함께 시대 변화에 따른 성곽사적인 양식 등을 비교·연구할 수 있는 학술적·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아 지역 주민들의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형우 구
유튜브 개인방송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한 가짜뉴스를 퍼뜨린 10대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16)군과 B(37)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4∼6일 자신의 유튜브 개인방송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한 허위 정보를 2차례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오늘 태국 여행을 다녀온 40대 아주머니가 16번째 확진자라고 나왔는데 가짜뉴스’라며 ‘실제로는 16번째 확진자는 12살 초등학생’이라고 방송 자막을 통해 허위 내용을 퍼뜨렸다. 또 ‘27번째 환자는 잠실에서 발생했고 16번째 환자로부터 옮았다’는 가짜뉴스도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A군은 경찰에서 “관심을 받고 싶어서 허위 내용을 알렸다”고 진술했다. B씨도 지난달 22일 1천500명이 활동하는 SNS 오픈 채팅방에 코로나19와 관련한 허위 정보를 퍼뜨린 혐의를 받았다. 인천경찰청은 A군과 B씨를 포함해 최근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한 가짜뉴스 유포자 5명을 검거하고 허위 정보 21건을 삭제하거나 차단 조치했다. 경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7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폐기물 운반기사들에게 손소독제 및 일회용 마스크 등 예방용품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협력업체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으며, 재난에 대비한 업무지속 계획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