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 일부 건물이 폐쇄됐다.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해당 직원이 일하는 수원사업장 모바일연구소 건물 전체를 하룻동안 폐쇄하고 건물 전체에서 근무하는 지원들에게 재택근무하도록 지침을 전달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하던 층은 이달 20일까지 폐쇄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에 대한 소독과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롯데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에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를 분양한다.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는 지상 최고 20층 높이로 17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79~107㎡ 총 1251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9㎡ 31가구 ▲84㎡A 549가구 ▲84㎡B 116가구 ▲84㎡C 251가구 ▲84㎡D 178가구 ▲107㎡A 77가구 ▲107㎡B 49가구 등이다. 전체 90%에 달하는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다. 모든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해 있고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 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설계했다. 대면형 주방 설계로 탁 드인 실내에는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현관 창고장, 자녀방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전용면적 84㎡D와 107㎡에는 별도 테라스가 제공되며 일부 세대는 분리형 특화 평면을 적용, 부분 임대할 수 있다. 단지 옆에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 등 영통 학군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주변에 이마트트레이더스(수원점), 롯데마트(권선점), 이마트(수원점), 홈플러스(영통점), NC백화점(수원터미널점), CGV(동수원점), 메가박스(수원점) 등이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해 전문가들과 최신 동향을 확인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원시는 18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소경제 정책세미나’를 열고 수원형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국내외 기술동향을 확인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연구위원은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의 목표와 방향, 수원시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했다. 김재경 연구위원은 국가 차원의 수소경제 활성화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수원시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정책을 수립해 나가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 김 위원은 “수소충전소에 한시적으로 운영보조금을 검토하고, 가정용 수소연료전지 보급을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나아가 정부의 로드맵에 수도권의 주요 교통축별 수소 충전과 정비 인프라를 갖춘 ‘수소복합환승센터’ 구축이 포함된 만큼 수원시가 이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이창현 단국대학교 교수는 ‘수소경제 기술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수소경제 도입 배경과 현재의 이슈 및 문제점, 해결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견해를 제시했다
법무부가 대검찰청 내 특수·공안 담당 차장검사급 직위 4개를 없애고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산하 수사부를 이관하는 등 검찰 직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A4지 10장 분량의 ‘2020 하반기 검찰청 직제개편(안)’을 대검에 보내 오는 14일까지 의견 조회를 요청한 상태다. 이번 안에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 공공수사부 공공수사정책관, 과학수사부 과학수사기획관 등 차장검사급 4자리를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정보정책과는 범죄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은 전국 검찰청의 인지 수사를 조율하는 역할을, 공공수사부 공공수사정책관은 선거·노동 현안을 다루는 역할을 각각 해 왔다. 대검 내 '과'도 이같은 기조에 맞춰 조정된다. 5개 과로 이뤄진 반부패·강력부는 3개 과(수사지휘지원과, 범죄수익지원과, 조직범죄마약과)로 축소된다. 공공수사부도 2개 과(공안·선거수사지원과, 노동수사지원과)로 줄인다. 반대로 형사부 산하에 차장검사급 형사정책관을 신설하고 2개 과에서 5개 과로 확대한다. 공판송무부 산하 공판과도 1개 추가된다. 인권부 산하 인권감독과는 감찰부 산하로 이관
수원시민 가운데 97.34%가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했으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96.92%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의 재난기본소득 신청률은 89.33%였다. 수원시가 지난달 31일로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마감한 결과,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은 지급 대상 시민 119만2858명 중 3만1735명(2.66%)이 신청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대상인 시민 119만2512명 중 미신청자는 3%가량인 3만6766명이고,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미신청자는 10%가량인 1222명이었다. 지난 7일 현재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은 97.27%였으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마감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수원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각각 10만 원이며 외국인은 수원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각각 10만원씩 모두 20만 원을 지원받았다.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은 지급대상은 4월 2일 0시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시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3월 23일 0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된 도민이었다. 선불카드, 지역화폐,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받은 재난기본소득은 이달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와
안성중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돼 왔던 학교 운동부 학생과 학부모,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는전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본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간담회를 통해 학교장, 코치와 감독 등 지도자, 학생과 학부모를 소개한 뒤 최근 스포츠계에서 불거진 선수 폭력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관련해 학생들에 대한 인권보호가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몇 가지 방침을 안내했다. 안성중은 학생선수 지도를 이유로 한 성폭력과 물리적 폭력, 언어 폭력,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한 폭력, 따돌림 등의 어떠한 폭력 행위도 금지하고, 학생선수 성폭력 및 인권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며 철저히 교육관리 한다. 또 학생선수 성폭력 및 인권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항상 신고 및 상담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학교는 학생선수 폭력사안 인지 즉시 교내 학교폭력 사안 처리절차에 따라 학생선수 보호조치를 이행하고 경찰 신고 및 교육청 사안보고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학교운동부지도자에 의한 학생선수 폭력사안 발생 시 엄중 처리 할 것을 약속했다. 장태용 감독교사는 또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정청탁금지 및 청렴
대통령직속 4개 정부위원회와 지방 4대 협의체는 29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동반자적 상생관계 구축을 통한 저출산·고령화와 지방소멸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대행사로서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통령직속 4개 협의체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며, 지방 4대 협의체는 정부위원회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춘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 신원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등 내빈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산·고령화와 지방소멸은 국가적인 위기인 동시에 인구 감소, 지역의 존폐를 위협하는 문제로서 사람 중심의 지역사회를 구축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포용국가를 만드는데 중앙과 지방이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추진됐다. 4개 위원회는 저출산․고령화 대응, 자치분권 및
염태영 수원시장이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가장 손 쉬운 방법이면서 우리 공동체를 지키는 무언의 약속"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으로부터 지명받은 염태영 시장은 지난 19일 집무실에서 '마스크는 내 친구'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날씨가 부쩍 더워지면서 늘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게 쉽지 않다"며 "더운 날씨에도 방호복을 입고, 지료하는 의료진을 생각하며 불편하더라도 마스크를 꼭 쓰고 생활하자"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시작한 '마스크는 내 친구' 챌린지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휴대전화처럼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자는 캠페인이다. 조 시장은 염태영 시장을 '마스크는 내 친구' 챌린지 첫 주자로 지명했다. 염 시장은 지난 19일 개인 SNS에 마스크는 착용하고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캠페인 동참 사실을 알리고, 다음 주자로 김진표(수원시무) 국회의원을 지명했다. 수원시는 이달부터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시 대표 캐릭터인 '수원이'를 활용해 '마스크 착용 생활화'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6월 초부
'친형 강제입원'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심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선고기일은 추후 확정된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9일 전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의 상고심 심리를 잠정적으로 종결했다. 다만 필요한 경우 심리를 재개하기로 하고 선고기일 지정 여부도 추후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법원 관계자는 "일단 심리를 잠정적으로 종결해 다음 속행기일은 정하지 않았다"며 "선고기일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비록 대법원이 '잠정적'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선고기일 지정을 예고했다는 점에서 사건에 대한 주요 심리는 사실상 마무리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지사에 대한 심리가 재개되지 않을 경우 최종 선고는 이르면 다음 전원합의체 선고기일인 7월 16일에 내려질 수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6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의 국정농단 사건 심리 때도 선고기일을 정하지 않고 심리를 종결한 적이 있다. 당시 선고는 심리 종결일로부터 두달여 뒤인 8월 29일 내려졌다. 선고기일 공고는 그보다 일주일 전인 8월 22일 이뤄졌다. 만약 이 지사 사건에 대한
수원시가 19일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SDGs) 지표와 실행 과제를 점검한 결과를 담은 ‘2020 보고서’를 발간했다. 시는 시정 전반에 대한 지속가능발전 지표와 실행과제에 대한 시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성과를 점검했으며, 정책의 선순환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은 2015년 9월 UN총회에서 전 세계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공동목표로 합의한 의제로, 인간과 자연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경제 발전·사회 안정과 통합·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뜻한다. 수원시는 2017년 11월 시민과 함께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공동선언하고,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이듬해인 2018년 11월 수원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시가 10대 목표 152개 과제를 합의한 뒤 지난해 2월 100대 실행과제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는 민·관이 합동 선언한 이 지표들을 지속적으로 달성해 나가기 위해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중간 점검을 진행해 그 결과를 도형 등으로 시각화해 한 눈에 알아보기 편하도록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152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