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내에 최첨단 설비를 갖춘 자동차 주행 성능시험장 및 연구개발 시설인 ‘GM대우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Cheong-Na Proving Ground)’ 준공식을 가졌다. GM대우에 따르면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는 47만7천443㎡ 부지에 1천억원을 투입해 완공됐으며 글로벌 수준의 36가지 주행 시험로와 전세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시험실 안에서 사계절의 온도와 습도, 태양빛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를 두루 갖춘 시험연구동을 갖추고 있다. 시험연구동은 연면적 2만2천530㎡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사무동을 비롯 6개의 시험실과 시험차량 정비실을 갖추고 있으며 40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상주하게 된다. GM대우는 이번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 준공을 계기로 향후 신차의 ▲주행 성능 ▲소음·진동 ▲안전성 ▲편의성 등 제품에 대한 다양한 시험과 개발이 가능해졌고 혹한·혹서 등 특수 환경을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어 신차 개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은 안상수 인천시장, GM그룹 릭 왜고너 회장, GM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닉 라일리 사장, GM그룹 부사장 겸 글로벌 엔지니어링
인천시와 일선 구·군이 의정비심의위원회를 통해 광역·기초의원의 내년도 의정비를 대폭 인상키로 결정해 시민단체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30일 시와 구·군에 따르면 강화군은 지역 내 각계 인사로 위촉한 의정비심의위를 통해 군의원 의정비를 올해 2천400만원에서 내년에는 45% 인상한 3천480만원으로 결정했다. 부평구도 의정비심의위에서 내년 구의원 의정비를 현재의 2천910만원보다 7.3% 올려 3천122만4천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남구 역시 이날 오후 열린 의정비심의위에서 잠정안으로 제시했던 3천99만6천원을 인상안으로 최종 확정, 현재의 2천440만8천원에서 26.9% 인상했다. 앞서 인천시는 29일 의정비심의위 5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인천시의원 의정비를 올해 5천100만원에서 16.7% 인상한 5천951만원으로 확정했다. 나머지 7개 구·군은 관계 법령상 의정비 결정 시한인 31일 구·군의원 의정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 같은 지방의원 의정비 인상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이날 오후 인천 서구의 의정비 잠정결
세계 최대 규모의 수도권 매립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종합환경공원’으로 조성하고, 소요 비용 조달을 위해선 골프장을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경재(인천 서·강화을)의원은 29일 수도권 매립지 현황과 사후 관리방안을 점검하고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수도권 매립지 활용방안 정책자료집’을 발간, 해법 마련에 나섰다. 자료집에 따르면 수도권 매립지는 검단신도시, 인천국제공항,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 2천만㎡의 평면적이고 광활한 공간적 특성, 2009년 도시엑스포 및 2014년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라는 시기적 특성 등 세계적 종합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미국 뉴욕시처럼 레저·체육시설·생태공원·야생초지 등 다기능을 복합적이면서 종합적으로 연계한 종합환경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또 수도권 매립지를 종합적인 환경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선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현재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 부지에 경제적 효율성이 높은 골프장을 우선 조성해 향후 필요한 사업비를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것이 효
산재의료관리원 재활공학연구소는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대전중앙병원, 순천병원, 창원병원, 태백중앙병원에서 IT 휠체어, 전동의수, 원격제어형 다기능 전동테이블 등 그동안 연구소에서 개발한 최첨단 재활공학기기에 대하여 순회이동전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순회이동전시에서 전시하는 IT 휠체어, 근전전동의수, 원격제어형 다기능 전동테이블 등은 그동안 고가의 외국 제품에 의존해왔던 것을 재활공학연구소의 순수 기술로 개발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장애인에게 편리함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IT휠체어는 수직 상하 이동, 눕기, 기립, 틸팅, 리크라이닝 기능을 포함하며 부가적으로 무선 네트워크 및 특수 인터페이스가 내장된 소형PC가 장착되어 IT는 물론 각종 사무환경에 종사하는 장애인들이 손쉽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원격으로 조종되는 원격 제어형 다기능 전동 작업 테이블은 다기능 작업용 특수 전동의자와 함께 하반신 마비환자, 편마비환자, 상하지 절단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휠체어 장애인들도 물건을 쉽게 운반 하거나 작업에 필요한 이동, 이송을 용이하도록 도와줘 업무수행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재활공학연구소 문무성 소장은
계양구 계양2동 주민센터 현판식이 25일 오영진 주민자치위원장, 김광호 통장협의회장, 김기숙 새마을부녀회장. 자생단체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시 계양구 계양2동 주민센터는 25일 오영진 주민자치위원장, 김광호 통장협의회장, 김기숙 새마을부녀회장, 자생단체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사무소 명칭변경에 따른 현판식을 가졌다. 올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산 시행된 주민생활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의 결과 동사무소가 복지, 문화, 생활체육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8대통합서비스 기관으로 기능이 전환됐다. 구일회 동장은 “동사무소의 달라진 기능과 역할로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 기능으로 역할이 변화됨은 물론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외사과는 중국 조선족들을 불법으로 입국시켜준 알선 조직 조직원과 공무원 등 157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허위초청을 알선한 혐의(공문서 위조 등)로 브로커 김모(46)씨와 위장국제결혼을 알선한 혐의(공전자기록부실기재)로 김모(65·여)씨 등 19명을 구속하고 불법 입국자 쑤모(40·여)씨 등 13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허위초청을 눈감아준 혐의(직무유기)로 법무부 비자발급 담당 공무원 주모(57·5급)씨 등 공무원 2명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05년 1월쯤부터 중국 베이징(北京)과 선양(瀋陽), 서울 명동, 목동 등에 유령 무역회사를 개설한 뒤 중국 제적부와 호구부를 위조, 중국동포가 내국인과 친인척인 것처럼 꾸며 내국인이 허위초청하는 형식으로 비자를 발급받게 해 조선족들을 불법 입국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법무부 공무원 주씨 등은 알선 브로커들이 신청한 비자발급 서류가 허위인 줄 알면서도 비자를 발급해주고 사법처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시가 올해 시민들에게 맛있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누수방지를 위한 노후관 교체사업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공언해놓고 올들어 상수도 노후관 교체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시가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한 1억원 이상의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 역시 대부분이 기존의 노후된 상수도관은 방치한 채 신설관을 매설하고 있어 이로 인한 지반침하 및 토양오염이 유발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승환(한나라당·부산 금정) 의원이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는 69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11년까지 총연장 5천310km의 상수도관 중 5%를 차지하는 267.5km의 15년 초과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계획 중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2천800여m의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벌이면서 단 한 건도 노후관은 철거하지 않고 신설관만 매립했다. 수도관 교체사업이란 지하에 매설돼 있는 노후화된 상수도관을 신설관으로 교체해 주는 작업. 앞서 시는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총 14건, 9천932m의 수도관 교체공사를 벌인 바 있다. 그러나 시는 지난 4년간 14건의 수도관 교체사업을 실시했음에도 불구, 단 3곳만 노후관을 철
인천시내 하수도 사용료가 내년부터 평균 24.5% 오른다. 시는 지난 22일 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하수도 사용료 조정안과 상수도 요금체계 개선안을 통과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사용분부터 적용되는 하수도 사용료는 가정용 23.26%, 업무용 24.87%, 영업용 25.3%, 욕탕용 24.92%, 산업용 24.14%가 각각 인상된다. 내년 3월 검침분부터 적용될 상수도 요금은 업무용과 영업용을 일반용으로 통합해 평균 3.09% 내리는 한편 가정용은 4.11% 올리고, 욕탕용은 기본요금을 0.13% 인상해 전체적으로는 상수도 요금을 0.04% 인상키로 했다.
인천시는 내년 5월 분양 예정인 인천 서구 오류동 일대 검단산업단지 1단계(2.20㎢)의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도로 등 기반시설비 98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검단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개발공사에 1단계 단지 내 2개 도로(2.5㎞) 개설비 404억원과 상수도시설 연결비용 240억원, 하수종말처리 연계시설비 337억원 등 총 981억원을 지원한다. 검단산업단지 1단계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보상비와 공사비 등을 고려할 때 3.3㎡당 23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인천도개공은 오는 2015년까지 3단계로 나눠 총 5.24㎢ 규모의 검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용방식으로 조성되는 1단계는 총 1조8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돼 201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고 환지방식으로 추진할 2단계(1.06㎡)는 1천110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특히 이 경우 단지 분양가는 1㎡당 7만원 가량 낮아질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대우자동차판매㈜는 23일 통일부 산하 하나원, 남북평화재단과 공동으로 ‘새터민(탈북자)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새터민을 단계적으로 채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우차판매는 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하나원에서 추천한 20~40대 남성 새터민 가운데 20여명을 선발해 일산, 평촌, 분당 등에 있는 자사 정비사업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1년간 직장내 교육(OJT)을 거쳐 자동차정비기능사자격이나 운전면허 등을 딴 뒤 정식직원으로 채용돼 차량 정비, 고객차량 인수·인도, 자재운반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남북평화재단은 대우차판매와 공동으로 채용인원 선발과 직원교육 등에 참여하고 직장생활 부적응을 예방하기 위한 조정·고충처리센터를 운영키로 하고 새터민 정착지원을 위한 상담센터 운영과 문화적 이질감 해소를 위한 사회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특히 대우차판매는 새터민 채용인원을 점차 확대해 전국 12개 정비사업소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