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사설 [세무이야기]3월과 법인세 신고
3월은 법인세 신고 및 납부의 달로 12월 결산법인들은 3월말(올해의 경우 3월 31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4월 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이 집계한 바로는 올해 3월에 신고해야 할 12월 결산법인은 79만 6천개로, 지난해보다 4만 5천개의 법인이 증가했다고 한다. 이처럼 대다수 법인들의 법인세 신고를 하기 위해 해당 법인 외에도 세무업무를 위임받은 대리인들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해가 지날수록 국세청에서는 납세자들의 신고편의를 위한 지원서비스 및 성실신고를 위한 도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여전히 법인들의 결산업무로 바쁜 한달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국내에 본점이나 주사무소 또는 사업의 실질적인 관리장소를 둔 법인(내국법인)은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득에 대해 법인세 납세위무가 있으며, 외국에 본점 또는 주사무소를 둔 법인(외국법인)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소득 중 법에서 정한소득(국내원천소득)에 한하여 법인세 납세의무가 있다. 그렇다면 어떤 소득에 법인세 과세되는 것일까? 매 사업연도마다법인에 귀속되는 소득에 대해 ‘각 사업연도 소득에 대한 법인세’가 과세되며, 법령에서 정하는주택(부수토지 포함) 비사업용 토지를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