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경기도·수원·용인·안양·의왕시와 동탄인덕원선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지난달 28일 채택했다. 동탄인덕원선은 인덕원에서 동탄역까지 39km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지난 2003년 첫 제안돼 2026년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총사업비의 증가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단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광역교통 기능 확충과 함께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어 조기착공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동탁인덕원선 1공구 현장사무소에서 김동연 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황준기 용인제2부시장과 함께 동탄인덕원선 전 구간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건의문은 경기도를 통해 기획제정부 등 정부에 전달 될 예정이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20년을 기다려온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각 지자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더 이상 지체되지 않고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이정식)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에 거쳐 화재 에방및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장비를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력을 동원해 정월대보름 기간동안 근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용인을 사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19건으로 인명피해 2명(사망 2명)과 약 2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장소로는 공장·창고가 5건, 들불·산불 4건, 자동차 4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 화재가 42%로 나타났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화재취약대상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 구축 ▲화재예방강화지구와 다중운집 예상 장소 예방순찰 강화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관계기관 협조체계 점검 등이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함백산추모공원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12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 까지 4일 간 예약제로 운영한다. 실내 봉안당 방문 사전 예약은 9일부터 20일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실외 자연장지(수목장 및 잔디장), 유택동산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함백산추모공원(☎031-240-920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장장 및 봉안당은 8시부터 18시까지 정상운영 할 예정이지만 실내 봉안당의 경우 안치율 30% 이상으로, 추모객 및 교통 혼잡이 예상, 1회 600명, 총 10회 6,000명 방문객을 제한한다. 신영희 추모공원운영처장은 “ 사전예약제로 제한적인 운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코로나 19 방역 규칙을 철저히 준수해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시 6개 지자체가 함께 조성한 종합장사시설이며, 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 시설이 마련돼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화성시는 올해 공원정비사업 국‧도비 95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확보한 국‧도비는 ▲동탄1신도시 하늘빛공원 리모델링 국·도비 19억 원 ▲동탄1신도시 공원 노후 시설물 정비사업 국비 4억 원 ▲동탄호수공원, 야간경관조명 조성 도비 16억 원 ▲향남, 봉담, 서남부권 공원 정비 사업 국·도비 26억 원 ▲동부 어린이공원, 공원 등 정비사업 도비 30억 원 등 총 95억 원 등이다. 시는 동탄1신도시에 위치한 하늘빛공원 전면 재정비를 통해 현대 트랜드에 부합하는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등 이용성 향상 및 경관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민의견을 수렴을 거쳐 설계한 석우리천 산책로 정비사업은 친수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또한 지난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았던 동탄호수공원에는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호수공원을 산책하고 감상할 수 있게 조성한다. 서남부·동부지역의 노후 공원은 정비하거나 LED등으로 교체해 야간에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공원 놀이시설, 바닥 포장재 등을 교체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이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대해
화성시는 내년도 국비 사업예산 7986억6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난해 6282억400만원보다 27.1% 증가한 것이다. 당초 화성시가 요구한 국비요구사업 예산은 47개 사업에 7631억2600만원보다 356억4500만원이 증액된 액수다. 이는 화성시 5대 중점사업 예산이 모두 증액됐다. 5대 중점사업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사업 ▲인천발 KTX 직결사업 ▲화성우정-향남국지도건설사업 ▲공공폐수설치지원 등이다. 예산별로 보면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사업에 1202억7500만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사업에 1188억2100만원이다. 또 인천발 KTX 직결사업에 695억2000만원, 화성우정-향남국지도건설사업에 10억원, 공공폐수설치지원사업에 3억원 등이다. 이 밖에도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2301억원, GTX-A노선(삼성-동탄) 신설 1663억원, 갈천-기수 도로개설 256억원 등 철도 및 도로건설 예산이 감액 없이 그대로 반영됐다. 시는 이번 국비요구사업이 감액 없이 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균형발전 특례시 건설을 위한 교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28일 고객중심 경영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2년 고객중심교육’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고객중심교육은 ▲ 사내 강사 양성교육 ▲ 상담원 전문교육 ▲ 고객만족 경영전략 경영진 교육으로 구성됐고 직급별, 업무별로 고객만족을 위한 각각의 전략과 업무수행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내강사 양성교육은 사업부별로 1명의 직원을 선발해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강의 시연을 하는 교육과정으로서, 교육 수료자는 향후 사업부에서 CS 사내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상담원 전문교육은 HU공사에서 운영하는 추모공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고객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상담원에게 특이민원을 응대, 전화 응대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영진 교육에는 HU공사의 사장을 포함함 부장 이상급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내부⸳외부 고객만족도 분석 및 향후 CS 전략에 대해 강사와 임직원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고객만족은 우리 공사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 중 하나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일회용품에 대한 정부 규제가 대폭 확대되면서 화성시도 오는 24일부터 사용규제를 강화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자원재활용법 개정된 법에 따르면 종합 소매업체에서의 비닐봉지, 대규모 점포에서 우산비닐, 카페와 식당의 일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및 젓는 막대, 체육시설에서 합성수지 재질의 1회용 응원용품 등 사용제한 품목이 확대됐다. 단, 자동판매기를 통해 음식물을 판매하거나 음식물을 배달, 고객이 음식물을 가져가는 경우, 상례에 참석한 조·하객 등에게 음식물을 제공할 경우에는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플라스틱 컵과 1회용 접시 및 용기, 1회용 나무젓가락 등의 사용이 금지된다. 일회용품 사용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이번에 확대된 품목은 환경부 지치에 따라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시민인식 개선을 위해 계도기간을 1년간 운영하기로 했다. 곽재홍 자원순환과장은 “한번 쓰고 버려지는 1회용품의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난 13일 화성도시공사 직원 및 가족 60여 명이 봉사활동을 위해 한 곳에 모였다. 연탄을 의지해 겨울을 나야 하는 관내 에너지 취약가구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해주기 위해서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는 김근영 사장을 비롯해 60여 명의 공사 임직원과 그 가족이 참여했다. 이들은 양감면, 우정읍, 장안면, 팔탄면, 향남읍 5개 지역 20가구에 1 만여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사 노사가 함께 소외계층과 공감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하자는 취지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정일순 노조위원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이웃과 따뜻한 정도 나누고, 건전한 노사관계도 형성하는 보람된 하루였다”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봉사활동및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근영 사장은 “임직원과 그 자녀들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집에서 원장이 낮잠 시간에 잠을 자지 않는다고 생후 9개월 남자 아이의 얼굴에 이불을 덮고 베개를 올려놔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 , 정명근 화성시장은 최근 긴급회의를 열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다”며 14일 민간·공공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철저한 지도점검을 지시했다. 그리고 어린이집 원장 750여명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주문했다. 또 아동학대 특별점검을 긴급 실시해 아동학대 의심정황을 발견 시 사안에 따라 수사기관에 신고 및 행정처분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행 60일의 CCTV 영상기록 저장기간을 최대 90일까지로 연장하는 제도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 자체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교육을 상·하반기 연 2회씩 실시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유가족에게 장례지원 및 전담직원을 배치하고 법률지원 등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성범죄자는 화성시민이 될 수 없다” 31일 출소한 일명 '수원 발발이' 박병화(39)가 화성시 봉담읍 대학교 인근 원룸촌에 거처를 마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장, 수원대학교, 지역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교정당국에 따르면 박병화씨는 청주교동에서 15년의 형기를 마치고 31일 6시에 출소하자마자 수원대학교 후문쪽 원룸촌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시는 박병화씨가 수원대 후문 원룸촌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이날 7시30분에 법무부 여성가족부에서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룸 임대차 계약은 지난 28일 박병화 부모님(어머니)가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은 수원대학교 재학생들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나온다. 정 시장은 소식을 보고 받은 즉시 주민 설명회를 통해 "박병화가 임대차 계약한 건물의 주인은 아마 성범죄자인지 모르고 계약한 것 같다. 아직 공식 전입신고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법무부에 강력하게 화성시의 의지를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봉담읍행정복지센터에서 권칠승 국회의원과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는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군사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