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금호석유화학그룹 박찬구 명예회장이 아홉 번째 자녀를 출산한 강민정씨 가정에 격려금으로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다둥이를 키우는 일이 큰 기쁨이지만 현실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며 "애국을 실천하는 훌륭한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전달하고자 하는 박 명예회장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달된 격려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처리 후 강 씨 가정에 50개월간 1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의왕시 오전동에 거주하는 강민정 씨는 지난 4일 아홉 번째 자녀로 남아를 출산해 남편 황모씨와 11명의 대가족을 이루게 됐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민공감 찾아가는 소통간담회’가 지난 11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열렸다. 과천시가 시민과의 대화채널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소통간담회에는 김종천 과천시장을 비롯한 복지관 이용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소통간담회는 김 시장의 시정현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시민들의 궁금증을 듣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건의사항으로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의 이용자가 많아 장소가 협소해 이전이 필요하다는 건의와 노인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재정적 지원 마련과 수강생 재료비 지원 요청 등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시민들과 소통을 위해 시장님께서 직접 과천시 정책을 설명을 해주셔서 시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라며 지속적인 소통간담회 및 소통창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유익한 소통의 시간이 된 것 같다”라며 “건의사항을 통해 갈등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항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여 시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5월 중에 자원봉
의왕시가 2021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150원 인상한 시급 1만150원으로 확정했다. 시는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차정숙 부시장을 비롯해 주요 노동계·경영계·시민단체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왕시 생활임금 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의왕시 생활임금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직 위원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2021년 생활임금 수준 심의 등을 진행했다. 이번 생활임금위원회는 2021년 최저임금 상승률인 1.5%를 근거로 내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150원으로 심의·의결했으며, 이번 결정에 따라 시는 2021년에 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의 116.4%인 월급 212만1350원을 지급하게 된다. 위원장인 차정숙 부시장은 “시에서는 앞으로도 생활임금이 저임금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생활임금이 소폭인상에 그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극심한 경기침체가 이뤄진 점과 내년 경제성장도 불투명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생활임금이란 근로자가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의왕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해 자체 실시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조사를 통해 의왕역 정차에 따른 운행지역은 41초에 불과하며 정차로 인한 경제성은 매우 높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시는 11일 김상돈 시장, 이소영 국회의원, 윤미경 시의장 및 시의원, 철도․교통분야 교수 및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소회의실에서 ‘GTX-C 노선 의왕역 정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을 수행한 ㈜대한콘설탄트 최종철 부사장은 GTX-C노선 의왕역 정차로 기존 철도노선과의 환승체계 및 연계를 고려한 정거장 설치의 기술적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의왕역 추가정차로 인한 운행지연도 41초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부편익은 경미하며, 기존 선로와 경합도 발생하지 않아 기술적 정차여건은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또 의왕역은 의왕·군포·수원에 걸친 10개 공공택지 및 재건축 등 개발사업들이 준공되는 2025년에는 인구 9만명, 종사자 3만여명이 유입되어 의왕역 이용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이로 인해 경제성 또한 예타기준 분석 시 B/C 1.74가 도출됐다고 보고했다. 이날 보고결과에서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의왕시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내용으로는 매장의 SNS 홍보를 위한 촬영 지원을 비롯 관내 대학교와 연계해 상인교육 운영, 마스크 등 물품지원 및 위생적으로 점포를 관리한 업소를‘안심존’으로 지정하는등 총 4개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12월까지 운영예정으로 지원대상은 의왕시 관내 사업자로 등록된 점포 및 상인회로 현재 영업 중이어야 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제외 업종(유흥, 도박 및 사행성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관내 골목상권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의 경쟁력 확보와 소비촉진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오는 15일 15시에 계원예술대학교 파라다이스홀에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의왕시 소상공인연합회 유튜브로도 실시간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번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