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시대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K-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화성시를 포함, 용인, 성남, 수원, 안성, 이천, 평택 7개 지자체가 손을 잡고‘미래형 스마트벨트’구축에 나섰다. 화성시는 24일 용인시청에서 7개 자치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미래형 스마트벨트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형 스마트벨트는 반도체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 남부권역에 소재한 K-반도체 전략도시들이 정책과 조례, 마스터플랜을 공동추진하는 지방정부 연합체, 즉 ‘지방정부의 플랫폼’이다. 이들은 우선 포스트 코로나의 핵심 화두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자체전력 수급이 가능한 친환경 산업단지를 위해 산단 내 수소발전소,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설치 등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전기 에너지 등을 적극 활용한 수소BRT, 수소트램 등 대중교통시설을 개선하고 경기남부권역 대기질 개선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지역 간 상생을 위한 공동조례도 신설된다. 기존에 건설하도급업체 선정 시 지역 내 업체를 우선 사용하도록 하는 조례를 스마트벨트 내 기업까지 확대해 이들 지자체의 기업들이 차선 순위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간 경제
화성 태안농협은 최근 태안농협에서 직원 및 고객들이 함께하는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불안정 극복과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실시한 이번 헌혈행사에는 김형규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태안농협 내방고객 등 6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김형규 조합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임직원과 고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적극적인 헌혈을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에서 처음으로 구성된 '화성시의회 시민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이 10일 오전, 화성시의회 앞에서 '발대식 기자회견'을 갖고 제203회 정례회 본회의에 방청에 들어가는 등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시민의 꼼꼼한 눈'을 상징하는 대형 돋보기가 등장했고, 마지막 퍼포먼스로 '모두가 행복한 화성'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함께 춤을 추는 '깜짝 플래시몹'을 선보이기도 했다. 발대식을 마친 모니터링단은 이후 활동을 논의하는 간단한 회의를 현장에서 진행한 뒤, 11시부터 진행되는 제203회 정례회 본회의부터 대표단의 방청을 시작했다. 이정구 YMCA 이사장은 기자회견 인사말을 통해 "견제를 통해 화성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나아가 사안에 따른 대안모색의 주춧돌까지 놓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첫 활동에 더 많은 지원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처음 구성된 모니터링단에 감사드리며, 서로 함께 더 힘을 내자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인사했다.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등원하는 시의원들 반응들이 모두 '이전보다는 더 신경이 쓰이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모니터
화성시가 관내 영세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최근 입식테이블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영세 음식점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위생적인 음식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으로 식탁 및 의자를 입식으로 새롭게 설치하거나 기존에 설치된 좌식 테이블의 다리를 교체하고자 할 경우이다. 업체당 최대 1백만 원이 지원되며, 영업기간이 길고 연 매출이 적으며 영업장 면적이 작은 영세 업소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단, 프랜차이즈,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지방세 체납자,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 처분을 받은 업소와 기 설치된 입식테이블을 교체하려는 업체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화성시 위생과 위생관리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시는 총 3천만 원의 예산 내에서 30여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곽매헌 위생과장은 “입식테이블은 좌식문화에 불편함을 느끼는 외국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의 접근 장벽을 낮춰주는 요소”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영세 음식점들의 매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8나노 RF(Radio Frequency)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5G 이동통신용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8나노 RF 파운드리로 멀티 채널, 멀티 안테나를 지원하는 5G 통신용 RF 칩을 원칩 솔루션으로 제공해 서브 6GHz부터 밀리미터파(㎜Wave)까지 5G 통신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5년 28나노 12인치 RF 공정 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17년 업계 최초 본격 양산을 시작한 14나노를 포함해 8나노까지 RF 파운드리 솔루션을 확대했다. RF 칩은 모뎀칩에서 나오는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주파수로 바꿔주고, 반대로 모뎀칩으로 전송하기도 하는 무선 주파수 송수신 반도체로, 주파수 대역 변경과 디지털-아날로그 신호 변환을 하는 로직 회로 영역과 주파수 수신, 증폭 등의 역할을 하는 아날로그 회로 영역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5억 개 이상의 모바일 RF 칩을 출하하며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8나노 RF 공정은 이전 14나노 공정 대비 RF 칩 면적을 약 35
빛과 색의 미묘한 변화를 섬세한 터치로 표현한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했다. 인상파의 거장 르누와르부터 에두아르 모네, 클로드 모네, 에드가 드가, 빈센트 반 고흐 등의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르누와르, 빛의 초대’전이 화성 ICT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전시 관람은 오는 8월 31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입장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산업용 로봇을 이용해 색다른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는 국내 아티스트 그룹 ‘팀 보이드’의 키네틱 아트 ‘쉐도우 머신’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김종백 화성 ICT생활문화센터장은 “개관 기념으로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을 세계적 명화로 치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개관한 화성 ICT생활문화센터는 팔탄면 로얄앤컴퍼니 바스스토어 1층에 마련돼 소상공인, 예술가, 시민, 기업을 위한 소통, 문화, 창작 지원공간으로 3D프린터, 레이저 컷팅기, 미디어·바이오 장비 등을 활용해 누구나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도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이 자원화시설을 작업현장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의 선별․처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사진/ 화성시의회)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엄정룡)가 최근 화성산업진흥원과 화성시자원화시설을 방문해 전반적인 운영현황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엄정룡 위원장을 비롯해 최청환, 김홍성, 조오순, 차순임 위원은 지난 3월 개원한 화성산업진흥원을 먼저 방문해 프로그램 개설현황과 시설을 둘러본 뒤, 4차 혁명시대에 맞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화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기업지원 정책개발을 당부했다. 이어 위원들은 화성자원화시설 작업현장을 확인하고,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의 선별․처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원들은 “화성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도 많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병점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도시재생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명회를 지난 25일 병점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개최헀다고 26일 밝혔다. ‘마을관리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뉴딜 마중물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추진동력을 잃지 않고 지속적인 마을관리를 위해 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병점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마을관리 협동조합 교육을 병점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병점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총 109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물리적 환경개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문화복합센터, 커뮤니티센터, 맛남 광장 조성, 집수리 지원 사업 등이 계획돼 있다. 화성도시공사는 앞으로 전문가 자문 및 관련 세미나 등을 계속적으로 개최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도시재생 뉴딜 마을관리 협동조합 성공 모형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농협 화성시지부는 17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팔탄면 구장리 인삼재배 농가와 서신면 상안리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 함께나눔 봉사단과 농가주부모임 화성시연합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지연되는 등 일손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찾아 인삼 꽃따기와 포도 순주기 작업 등을 함께하며 부족한 일손을 덜어줬다. 김도성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농촌이 일손부족으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농촌일손돕기 챌린지’에 참여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신 농협 임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와 목포시 및 시의회가 지난 10일 화성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을 방문해 수도권 최초로 도입된 ‘화성시 버스공영제’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최근 목포 지역 운송업체가 휴업을 신청함에 따라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화성시 버스공영제를 살펴보고 도입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버스공영제는 민간 기업이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현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걸쳐 도입한 정책”이라며 “지역 특성을 꼼꼼히 조사하고 반영한다면 교통복지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선7기 화성시의 핵심공약인 버스공영제는 지난해 11월 첫 도입돼 현재 시내버스 11개 노선, 마을버스 17개 노선에 총 45대의 버스로 운영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