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야 교섭단체는 15일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일선에서 사도를 실천하는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당인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이초 사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야당인 도의회 국민의힘은 ‘교육 현장 관행 개선’ 등을 각각 약속했다. 먼저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이 선진국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사명감으로 한평생 한길만 걸어오신 선생님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의 가르침 한마디 한마디를 통해 아이들은 세상의 풍파와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힘과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서이초 사건을 언급하며 “선생님의 권위가 인정받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문화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공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대안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부연했다. 도의회 국민의힘도 이날 논평에서 “교권 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자 지정된 스승의 날이 점점 그 의미를 잃어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교사 82%가 지난 1년간 이
경기도일자리재단은 IBK기업은행, HDC현대산업개발과 오는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전략산업 경쟁력 확보를 통한 ‘변화의 중심 경기도 선도’를 목표로 개최된다. 민간, 기관, 대학이 참여한 ▲채용면접·상담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내일설계관 ▲부대행사 프로그램 등으로 구인기업 105개사, 구직자 5000여 명을 위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채용면접·상담관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 IBK기업은행·HDC현대산업개발 우수 협력사, 미래성장산업 유관협회 우수기업 등 80여 개 사가 인재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과 상담을 진행한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전략산업 현직자 멘토링, 해외취업 및 외국인 유학생 상담 등이 진행되며 챗GPT 기반 AI 매칭을 통해 구직자와 적합한 기업 추천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내일설계관은 청년, 중장년, 해외 취업, 외국인 유학생 등 4개 분야 매칭 컨시어지가 현장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기반으로 적합한 현장 참여기업을 매칭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돕는다. 이밖에 ‘취업! 도전 골든벨’, ‘전략산업 체험 테마파크’, ‘희망 콘서트’, ‘메이크업
택시 플랫폼과 자율주행차의 등장, 택시 종사자 구인난·노령화와 이에 따른 수익률 감소 등 택시 산업이 겪고 있는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 택시 노사정이 손을 맞잡았다. 도는 지난 14일 도 북부청사에서 택시 노·사·정 대표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노사정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재개된 협의회로, 지난달 노사정 실무협의에서 합의된 내용에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내 택시산업 발전과 노사 간 상생협력을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도가 추진 중인 택시분야 주요 시책의 개선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도는 내년 택시 쉼터 조성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LPG충전소 등 접근성 높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간이형 쉼터를 소개하며 쉼터 조성 부지를 시군에 추천해줄 것을 각 조합에 요청했다. 아울러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10만 원)의 지급 제외 기간을 완화해 더 많은 운수종사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지원비는 그동안 행정제재 또는 사고발생자에 대해 획일적으로 누적 건수별 6개월간 지급을 제외했으나 사고 유형, 과실률 등에 따라 지급 제외 기간을 3~12개월로 차등 변경했다.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및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
경기도와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가 양 지역 간 청소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4일 도청에서 슬랑오르주 청소년·체육분야 집행위원회를 만나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정책 교류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도는 가정 밖·학교 밖 청소년 등에 대한 지원정책과 청소년종합예술제·관악제·연극자 등 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슬랑오르주도 운영 중인 청소년 정책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면담은 슬랑오르주 청소년·체육분야 집행위원회 관계자들이 도의 청소년 정책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성사됐다. 도는 슬랑오르주가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를 둘러싸고 있고 말레이시아 경제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도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도의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근균 도 평생교육국장은 “슬랑오르주가 도의 청소년 정책에 관심을 기울여준 만큼 이번 면담을 통해 양 지역 간 청소년 정책 협력 관계가 돈독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나지완 빈 하리미 슬랑오르주 청소년·체육분야 집행위원회 의장은 “도의 청소년 정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돼 기쁘다”며 “향후 양국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중개보수를 초과 수수해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거나 불법으로 내벽을 세우는 ‘방 쪼개기’ 매물임을 알면서도 중개하는 등 공인중개사 불법행위 80곳이 경기도 특별점검에 적발됐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월 4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도내 공인중개사 시군 합동 특별점검을 진행, 총 88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피해상담 물건을 1회 이상 거래한 공인중개사 370곳 ▲도내 시군에서 신축빌라 밀집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공인중개사 80곳 등 총 450개소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총 80개소(17.8%)의 불법행위 88건을 적발했으며, 그 중 임대차계약을 중개하면서 중개수수료를 초과해 받은 6건을 포함해 8건을 수사의뢰했다. 아울러 등록기준에 미달하는 1건은 등록취소, 계약서 작성 부적정·미보관과 중개보조원 미신고 등 20건은 업무정지 처분, 나머지는 과태료 부과(28건) 및 경고‧시정(31건) 조치했다. A공인중개사는 임대차계약을 중개하고 임대인으로부터 법정 중개보수인 85만 8000원을 받아야 함에도 컨설팅비용 114만 2000원을 포함한 총 200만 원을 지급받은 정황이 확인됐다. 이에 도는 근거자료 제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도콘진원)이 도내 콘텐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약 600억 원 규모 펀드를 개시한다. 도는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넥시드5·6호) 출자사업’을 발표했다. 민선8기 공약 중 하나인 이번 사업은 도내 콘텐츠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든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번에 개시된 펀드는 콘텐츠 IP분야 ‘넥시드 5호’와 콘텐츠 신기술 분야 ‘넥시드 6호’로, 도-도콘진원이 펀드별로 30억 원씩 출자금을 대고 민간자금 약 540억 원을 공동 출자했다. 도는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K-컬처 성장 생태계 조성·콘텐츠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펀드는 도콘진원 통합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인 ‘레벨업’ 등 기존 지원 사업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오는 29일까지 출자사업 운용사를 모집하고 다음 달 중 최종 선정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다. 펀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콘진원 누리집 내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사업 담당자에게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