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일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경로효친 사상 확산 및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 15명을 표창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제52회 어버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희생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이뤄 오늘이 있게끔 해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친부모 섬기듯 잘 모셔서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으로 빛나는 경기도, 효도하는 경기도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음돌봄사업도 살뜰하게 챙겨 외롭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최종현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시군구 노인회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먼저 효행유공자 표창을 받은 어르신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어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 15명에게 도지사·도의회 의장·경기도연합회장 유공 표창 시상을 진행한 후 리틀앤젤스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도내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 3월 기준 216만 2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 1364만여 명 대비 15.9%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하고 있는 광역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7일 도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서 김 지사는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22년 ‘약속 대상’ 선거공약 부문에서, 지난해 ‘공약실천계획 평가’ 부문에서 S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김 지사는 3년 연속 공약 관련 최우수 평가를 받게 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시도 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를 SA부터 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평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약 이행 완료 ▲지난해 공약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해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 중 공약 이행 완료, 주민 소통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평가에서 SA 등급을 획득했다. 공약 이행 완료 분야에서 도는 공약 이행 완료율 35.59%로 전국 시도 평균치인 27.44%를 크게 상회했으며, 계획 대비 재정확보율도 54.59%로 가장 많은 재정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더 큰 평화라는 목표를 추구하는 ‘디엠지(DMZ) 오픈 페스티벌’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경기도는 오는 9일 합동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개막 당일인 9일에는 ‘디엠지 오픈 오케스트라’와 ‘디엠지 오픈 합창단(파주시립합창단 포함)’의 합동 주제공연이 진행된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과 ‘경기도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주제공연으로, 총 2부로 이뤄지며 9일 오후 7시 5분부터 약 15분간 펼쳐진다. 1부 공연은 ‘하나된 경기, 더 큰 파주로’를 주제로 오케스트라와 80여 명의 합창단이 ‘아리랑(우효원 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 공연은 ‘더 큰 평화의 시작’을 주제로 전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윤의중 지휘자의 지휘로 오케스트라 단독 연주가 펼쳐진다. 이밖에 도 체육대회 폐막일인 오는 11일에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에서 재즈보컬 말로와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베이시스트 송미호, 드러머 오종대의 재즈공연도 진행한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디엠지의 특별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평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문화예술·학술,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4일 ‘2024년 제1회 경기도 미래기술(AI) 게임 활성화 포럼’을 2024 PlayX4 B2B(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게임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기술과 게임 간 융합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대기업 게임개발사, 중소 게임개발사 등 각 분야 전문가·관계자가 발제자로 나서 게임산업과 인공지능 정책·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포럼 초반부는 이수재 도 AI빅데이터산업과 과장의 ‘EU AI ACT(유럽연합이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비해 마련한 규제관련 법안)가 게임산업에 미칠 영향’ 정책강연으로 진행된다. 또 곽재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단장직무대행의 ‘국내 인공지능(AI) 게임산업 융합을 통한 성장방안’ 강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중반부는 ▲스카이워크 ▲유니티코리아 ▲픽셀플레이 ▲넥슨 등 게임기업 관계자들의 인공지능 활용사례 공유로 진행한다. 포럼은 온라인 사전신청 또는 행사장 현장 등록을 진행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태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인공지능이 중요 요소로 부각되면서 게임산업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취임 2년 만에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을 다시 설치하고, 윤석열 정부 첫 민정수석에 김주현 전 법무차관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김주현 신임 민정수석을 소개하며 이같은 조직 개편 및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민정수석실에는 기존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법률비서관실을 이관하고 민정비서관실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되면 민정수석실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실제로 임기 시작과 동시에 민정수석실을 폐지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부로 민정수석실을 부활시킨 것에 대해 “그 기조(민정수석실 폐지)를 지금까지 유지해 왔는데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언론 사설부터 주변 조언 등을 많이 받았다. 모든 정권에서 다 이유가 있어서 하는 것인데 민정 업무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저도 고심을 했고, 복원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사정기관 장악·사법리스크 대응’ 지적이 나오는 것에는 “국민을 위해서 설치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민심 정보라 하지만 결국 정보를 수집하고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나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단은 7일 ‘개혁 기동대’를 자처하며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22명으로 출범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새 원내대표단을 소개하며 “개혁 기동대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개혁에 앞장서 실천하는 역할을 하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새 원내대표단은 박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성준 수석부대표, 김용민 정책수석부대표, 노종면·강유정·윤종군 원내대변인, 정진욱 비서실장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절반이 넘는 12명은 수도권 당선자(박찬대·박성준·김용민·노종면·윤종군·곽상언·박민규·김남희·안태준·김용만·부승찬·모경종)로 구성됐다. 또 광주·충북·전남·울산 등 당선인 5명(정진욱·송재봉·정준호·조계원·김태선), 비례대표 5명(강유정·정을호·임광현·백승아·서미화) 등으로 안배됐다. 박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우리 원내대표단이 이렇게 모이니, 참 많은 것 같다”며 “다 합치면 저를 포함해 22명인데, 22대 국회에 맞춰 특별히 22명의 대표단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새롭게 구성된 원내대표단은 오는 9일 첫 원내대표회의를 비공개로 가진 뒤 이어 11일 열리는 이태원참사 추모식에 참석한다. 원내대표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