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1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환경보호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해 8월 시작됐으며, ▲다회용품 사용하기 ▲배달 주문 시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수칙의 생활화로 자발적 환경보호 참여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함 회장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의 추천을 받은 후,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을 추천했다. 또한, 캠페인 참여 인증 사진 및 게시글을 하나금융 공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함 회장은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를 통해…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은행, 보험업계가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 조성을 위한 실무회의에 착수했다. 당장 다음 달부터 PF 사업장에 대한 새로운 사업성 평가 기준이 적용되는 만큼, 시장에 쏟아져 나올 매물들을 소화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14일)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및 5대 보험사(삼성·한화생명, 메리츠·삼성·DB손해보험) 등과 신디케이트론 조성을 위한 첫 실무회의를 열었다. 실무회의는 매주 열릴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10개 금융사가 참여해 1조 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로 나올 부실 사업장을 재구조화하는 데 쓰이며, 필요에 따라 최대 5조 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당장 다음 달부터 사업성 평가가 이뤄지고 그에 따라 매물 대상들이 나올 수 있어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은행과 보험사들은 신디케이트론이 저축은행중앙회나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을 통해 통보되는 PF 사업장 매물에 자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파트너사간 협력기회를 확대해 상생발전을 선도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9월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이하 기술엑스포)’를 개최하고 이에 앞서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술엑스포는 최신 건설 트렌드를 소개하고 유망 기술 발굴과 육성으로 상생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기술엑스포를 개최한 국내 첫 건설사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해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모집 대상과 분야를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건설 관련 기업과 스타트업, 국내 대학교, 국공립민간 연구기관 등으로 ▲기술·제품전시 ▲기술 세미나 ▲기술제안(아이디어) 중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신공법 ▲신성장사업 ▲기술혁신 ▲스마트건설 ▲원가절감 ▲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품질 등으로 건설 관련 기술은 모두 응모 가능하다. 응모는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학계·기관은 ‘참가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6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현대건설은 접수 마감 후 별도의 내부심사를 거쳐 7월 말 심사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고 최종적으로 약 70~90곳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과…
주식회사 알이티디(Royal Eco Train Development, 이하 RETD)가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케다주 정부 기관 퍼모달란 케다(PKB)사와 랑카위 경전철(LRT)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랑카위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면서 천혜의 자연 환경을 유지시킬 수 있는 교통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랑카위 경전철(LRT)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RETD의 녹색 기술이 이끌어갈 미래에 대해 기대가 크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말레이시아 랑카위가 세계적인 친환경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랑카위 섬은 말레이시아의 대표적 관광지로 산호초에 둘러싸인 초록색의 맑은 바다와 해변 백사장, 맹그로브 숲으로 우거진 늪지대, 정글의 산악지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고루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지상 낙원’이라고 불린다. 유네스코 지정 보호구역이기도 하다. 1980년대 중반부터 말레이시아 정부가 엄격한 환경보전 및 관리를 개발하고 있어 오염에 찌들 지 않은 말레이시아 유일의 섬으로 최근 그 관심도가…
이마트가 16년 만에 와인장터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고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슈퍼와인 페스타’의 첫 시즌이 개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 최대 주류 행사였던 와인장터는 기존 매년 5월과 10월에 각 1주간씩 진행됐지만, 올해는 '2주간 릴레이' 방식으로 행사 기간을 대폭 확대했다. 1주차는 와인을 주력으로 하는 ‘슈퍼와인 페스타’로, 2주차는 위스키와 전통주 등을 판매하는 ‘주류위크’로 진행한다. 먼저, ‘슈퍼와인 페스타’ 행사기간인 17일부터 23일까지 1주간 역주행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투핸즈 매그넘 3종'은 1.5L의 대용량 와인으로 각 행사가 4만 9800원에 판매한다. 이는 1년 전 와인장터 행사가보다도 17%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프리미엄 와인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텍스트북, 나파 카버넷 소비뇽(750ml, 미국)'과 '샴페인 드라피에, 클레어 밸리스 NV(750ml, 프랑스)'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인기 산지의 와인을 해외 판매가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앙리 샴플리오 브뤼 어쎈틱, 끄레망 드 부르고뉴 NV(750ml, 프랑스)'는 해외 판매가 30달러로 환율…
G마켓의 연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가 소비자에게 관심을 끌고있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가 평시(1~4월 같은 요일) 대비 1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객단가는 쇼핑몰에 방문한 고객 1명의 평균 구매 금액을 뜻한다. 특히, 20대 소비자들의 구매가 눈에 띈다. 20대 고객의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는 무려 17% 증가했으며, 이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노트북·데스크탑(72% 증가)이었다. 건강·의료 용품(69% 증가)과 등산·아웃도어(57% 증가)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객단가가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평시 대비 37% 증가한 생활·미용가전이다. 다이슨 등 드라이기·고데기 객단가는 2배 가까이(78%) 커졌다. 100만 원이 넘는 로보락·에코백스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로봇청소기 객단가는 42% 올랐다. 출산·육아용품 객단가는 20% 증가한 가운데 세부 품목으로 유아식탁의자(104%)·카시트(96%) 등 10만~20만 원대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빅스마일데이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최대 15만 원까지 할인되는 고가쿠폰을 4회(7일·
한화갤러리아가 명품관 실적 호조에 힙입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15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1억 원, 7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3월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해 상장된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1분기 3월 한 달 수치만 기재돼 있어 정확한 전년 동기 대비 비교는 어렵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음료 부문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파이브가이즈)와 비노갤러리아의 1분기 매출은 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분기 1271억 원과 39억 원, 3분기 1200억 원과 20억 원, 4분기 1453억 원과 22억 원 등이다. 특히, 명품관의 외국인 고객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경영 효율화 노력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VIP, 상품 경쟁력 강화 등으로 현 실적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지난해 최대 실적을 낸 넥슨이 올해 매출 '4조 클럽' 입성을 목표로 분주한 가운데, 도약을 앞두고 숨을 고른다. 넥슨은 2023년 매출 3조 9323억 원을 기록, 연 매출 4조 원 돌파를 목전에 둔 상황이다. 올해 넥슨은 탄탄한 기존 라이브 서비스 및 대형 신작을 잇따라 출시해 게임 시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전년 동기 대비 둔화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은 올 1분기 매출 9689억 원(1084억 엔), 영업이익 2605억 원(291억 엔), 당기순이익 3210억 원(359억 엔)을 각각 기록했다(기준 환율 100엔당 893.7원).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48%, 32% 감소한 수치다.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 실적의 기저효과로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감소세를 보였다. 1분기에 출시된 신작이 없었던 만큼 기존 라이브 서비스 성적이 1분기 실적을 결정지었다. 중국 던전앤파이터와 한국 메이플스토리의 부진이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던전앤파이터는 지난해 12월 말 중국 던전앤파이터 게임 내 경제시스템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게임 수익도 저하됐다는 분석이다. 한국 메이플스토리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공
프로축구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가 안산시청소년재단 단원청소년수련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산은 지난 11일 (재)안산시청소년재단 단원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 스포츠활동(축구) 활성화를 위한 지역 밀착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스포츠(축구) 프로그램의 상호 지원 ▲스포츠 사회공헌사업 연계 협력 ▲인적자원 및 필요한 정보 제공 ▲인지도 향상과 홍보에 관한 사항 적극 협조 등의 내용을 담았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원청소년수련관 소속 축구팀들과 사회공헌사업 연계 협력 및 축구 전문 프로그램의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내 스포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최완열 단원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안산그리너스F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문화된 스포츠활동 및 사회공헌사업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익수 안산 대표이사는 "상호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운영하며 많은 교육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그리너스…
인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미래를 위한 공기업으로 변화하고자 ‘디지털 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으로 서비스와 시설 개선과 고객에게 새로운 24시간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또 유무인 복합으로 업무 수행, 직원 맞춤형 업무 수행 지원 인공지능(AI) 활용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손영식 이사장은 “미래로 나아가는 동반자인 직원들의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디지털 혁신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디지털 공기업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디지털 전환 촉진 규정 제정, 인공지능(AI) 활용그룹 운영, 자외선(UV-C) 인공지능(AI) 방역 로봇 및 인공지능(AI) 챗봇 도입 등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