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따뜻한 김포 복지 만들기 연구모임이 시의회 화합실에서 김포시에 맞는 장애인 복지정책 발굴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연구모임은 정영혜 대표의원과 오강현, 김기남, 이희성 의원 등이 참여 연구모임의 정책연구 방향 및 향후 세부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영혜 대표의원은 주제 선정에 앞서 “사회복지서비스의 방향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서비스로 재편됨에 따라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김포시 맞춤형 복지정책 및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연구모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장애인 복지정책 발굴에 대한 논의에서 장애인 복지의 궁극적 목표는 그들이 속한 사회에 평등한 주체로서의 완전한 참여를 위한 장애인 자립이라는 의견이 일치돼 장애인을 위한 안정적인 지원 기반 확대를 연구모임의 방향으로 설정했다. 따라서 이들 의원들의 연구모임은 이달 말 장애인의 효과적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고 7월에는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현장 방문과 장애인 자립 지원사업을 시행 중인 타 지자체를 방문할 예정이이다. 한편 의원들은 연구용역을 통해 김포시 장애인 자립지원 정책 발굴과 김포시만의 특화된 장애인 복지정책을 모색해 나
인터넷 금융기관 전세대출 상품의 허점을 악용해 총 21억 원 상당의 대출금을 편취한 일당 30명이 검거됐다. 2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전세보증금 반환채권에 질권을 설정하지 않는 ‘인터넷 금융기관 전세대출 상품’의 허점을 악용해 21회에 걸쳐 전세대출금을 편취한 혐의다. 피의자 A씨 등은 지난 2022년 4월 조직적 작업 대출 사기 범행을 목적으로 범죄단체를 조직해 허위 임차인 모집팀, 작업 전세 대출팀, 자금세탁팀 등 역할을 분담, 지인 등을 조직원으로 가입시키고 2023년 2월까지 인터넷 광고 등을 통해 가짜 임차인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이들 일당은 수도권 소재 빌라 21세대에 대한 허위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한 뒤 금융기관에 제출하고, 보증금이 임대인에게 지급되면 계약을 취소해 보증금을 반환받는 수법 등 피해금을 가로챘다. 더구나 총책인 A씨 등은 모집한 허위 임차인과 조직원들을 폭행하고 협박해 이탈하지 못하도록 관리하는 등 이 과정에서 일부 허위 임차인에게는 대출 관련 서류 조작 기간 중 감금당한 상태에서 강제로 신용대출을 받게 하고 그 대출금을 강취하기도 했다. 지금 껏 수사를 벌여 온 한 담당자는 “주거 안정을 위한 금융제도를 악
고창초등학교가 탄소중립 실천의 한 걸음을 내딛기 위해 학부모회 주최로 '두발로Day' 행사를 가졌다. 2일 고창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등교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고창초등학교 학부모회기 학부모 중 등교 도우미를 30여명 모집해 학생들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서너군데의 집결지로 정해 학부모 등교 도우미를 배치하고 선봉에서 깃발을 들어 학교 도착지까지 안전하게 학생들의 등교를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한껏 즐겁고 상기된 얼굴로 “소풍가는 것 같아요라”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 학보모는 “1학년 아이가 혼자 걸어서 등교하기에 아파트가 좀 멀어서 매일 자차로 등교 시켰는데 오늘 행사로 함께 걸어서 등교하니 기분도 좋고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철희 교장은 "이번 학부모회 주관으로 ‘두발로Day’행사를 통해 지구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뜻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여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
김포시가 김포 대곶면 거물대리에 6조 원 규모에 이르는 첨단미래산업 혁신도시로 도약 할 수 있는 물꼬를 텃다.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KDI)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최종 통과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곶 거물대리 일원에 교통과 함께 또 다른 난제로 손꼽혀 왔던 환경문제가 해결되면서 미래선도의 신산업 혁신도시를 조성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하게 됐다. 이같이 대규모 단지 조성 사업 도입이 물꼬를 트게 된 것은 그간 줄기차게 주장해 왔던 교통, 환경 문제에 대해 호소가 긍정적 결과를 얻은 것으로 풀이됐다. 또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난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주민 건강피해가 발생하고 있던 거물대리 지역을 친환경 도시로 조성키 위해 지난해 5월 기획재정부에 ‘공공기관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고, 이에 기획재정부(조사수행기관: KDI))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다. 따라서 이번 예타 통과로 약 5조 7천520억 원을 투입, 난개발 환경오염 피해지역인 거물대리(브라운필드, Brownfield) 일원 4.9㎢(여의도 면적의 1.7배)가 친환경 도시(그린필드, Greenfield)로 재탄생…
김포시에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가 실시됐다. 이날 하성면 마조리 일원에서 실시한 첫 모내기는 이른 추석을 겨냥한 조생종 품종부터 시작해 5월 하순까지 약 4250여㏊ 면적에 모내기가 이뤄진다. 2일 김포농업기술센터가 그동안 지역에서 재배된 추청벼와 고시히카리 등 일본계 품종 보급량이 점진적으로 축소됨에 따라, 올해 국내육성 품종 최고급 쌀 생산기술 시범사업 등 벼농사 분야 시범사업을 통해 한가득, 참드림 등 국내육성 품종을 각 50여㏊ 규모로 확대 보급한다. 더구나 현재 약 40%를 차지하는 ‘추청벼’를 대체 할 김포지역 적응 신품종으로 2022년에 선발된 ‘한가득’ 품종의 확대보급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김포금쌀 브랜드가치 향상과 쌀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계획이다. 이재준 기술지원과 과장은 “김포지역 적응 신품종으로 선정된 ‘한가득’ 품종에 대한 생육기 특성, 병해충 발생정도, 수확량 비교 및 올 가을 소비자 시식회 등을 적극 벌여 지역 특화 품종으로 자리메김 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 및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대곶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차 정기회의를 갖고 지역특화사업인 저소득 취약가구 생활편의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 심의를 개최했다. 특히 해당 특화사업은 다양한 위기사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가구에게 적합한 생활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8가구에 아동의복, 간이책상, 기저귀,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 필요물품을 지원한다. 지역보장협의체 황순임 위원장은 “대상자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우리의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로 하는 자원이 연결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협의체가 취약가구의 지원을 위해 더 면밀히 살피어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순애 대곶면장은 “연초 지역사회를 위한 포부와 다짐들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으나, 여전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존재한다.”라며, “대곶면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최근 격무와 민원응대에 지친 직원들에게 온정적이고 다각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새로운 공직 분위기가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나섰다. 1일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할 수 있고, 행정환경의 트렌디한 변화에 부응해 간부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서로 소통이 원활하고 어깨를 내어줄 수 있는 공직문화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우선, MZ세대를 주축으로 한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직급간 세대간 소통이 원활한 건강한 공직문화를 만든다는 것이다. 교육은 대민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감정노동 공무원의 회복탄력성과 심리적 안전감을 함양하기 위한 ‘감정노동 테라피, 마음을 안아드림’ 교육을 4월부터 실시한다. 시는 최근 업무에 있어 무력감과 회의감으로 조용한 퇴직이 확산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신규공직자가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심리적 지원 및 직무 기술 전달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료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시는 코칭형 멘토링 과정으로 신규임용 공무원 멘토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MZ 성장 멘토링’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조언을 전달하는데 그치는 전통적 멘토링을 뛰어넘어 코칭형 멘토링으로 나아갈 예정이
김포지역에 지난 20여년 전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김포우리병원이 22주년 및 102회 어린이날 기념 제12회 이웃 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김포시내 초등학교장으로부터 추천된 34개교 3백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대회 최고상인 우리상(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상)에는 4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김포우리병원장상인 사랑상에 9명, 희망상에 16명, 나눔상에 62명의 어린이가 이어 수상했다. 이는 김포우리병원이 매년 개원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개최해오고 있다. 수상 작품은 병원 내 전시 및 병원 달력 제작 등에 활용되어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게 된다. 고도현 김포우리병원장은 “우리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창의적이고 동심이 잘 표현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라며 “지역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대회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기후동행카드를 김포골드라인에 도입한 지 30여일 만에 시민들의 기후동행카드 이용율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는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첫 날 427명으로 시작해 4월 11일 기준 6배인 2579명으로 증가했고, 29일 현재 31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부터 서울편입을 추진해오면서 경기도 최초로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해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어 교통편의 증진을 발빠르게 시행해 오고 있다. 더구나 5월 1일부터는 전국 동시 시행되는 K-PASS도 시행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김포시민들은 각자의 이동패턴에 맞게 기후동행카드와 K-PASS를 선택할 수 있다.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 한다는 한 시민은 “기후동행카드는 정액제라서 매일 골드라인으로 서울을 왕복하는데 안성맞춤이고 약 3-4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체 골드라인 이용객이 약 6만 명임에 비춰 기후동행카드 이용하는 시민들은 점차 늘어날 것이라”면서 “K-PASS까지 도입되면 김포시민들은 개인 맞춤형으로 교통요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고 향후에도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교통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
“어린이 여러분 모담골 노는 학당에 초대 합니다” (재)김포문화재단이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의 대표 어린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하나인 모담골 노는 학당 1기에서 3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9일 문화재단은 모담골 노는 학당은 기존 모담골 예절 학당을 새롭게 개편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부터 운영돼 왔으나 전통놀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협동심과 예절을 가르키고 있다. 이에 이번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1학년에서 3학년으로 신청은 29일부터 1기~3기는 5월~7월로 하고 7월 12일부터 4기~5기(8월~9월)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만 한 기수 이상 중복신청은 불가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1기수 3회차 기준 2만원이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는 “가정의 달인 5월에 새롭게 시작하는 모담골 노는 학당이 미래의 문화예술 창작자‧소비자로 성장할 아이들에게 전통의 가치와 재미를 함께 전해줄 수 있는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더욱 양질의 한옥마을 어린이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