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두 SSG랜더스가 장단 16안타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에 완승을 거뒀다. SS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한 SSG는 시즌전적 47승3무25패를, 10위 한화는 24승1무48패를 기록했다. 손가락 부상 후 62일만에 1군에 복귀한 SSG 선발투수 노경은은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올렸다. 이날 16안타를 때린 SSG 타선에선 최지훈(1타점)이 3안타 경기를 펼쳤고, 추신수, 최정(1타점), 박성한(1타점), 오태곤이 2안타씩을 때렸다. 한유섬과 김민식은 각각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SSG는 1회초부터 6안타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주도했다. SSG는 1사 후 최지훈과 최정의 연속 안타로 주자 1, 3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4번타자 한유섬이 상대 선발 윤대경과의 9구째 승부 끝에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어 한유섬은 2사 후 전의산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SSG는 쉬지 않고 방망이를 휘둘렀다. 계속된 찬스에서 오태곤이 좌중간 2루타를 쳐 주자가 2
‘디펜딩챔피언’ kt 위즈가 리그 선두 SSG 랜더스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kt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전적 30승(2무 31패) 고지를 밟으며 승률 5할에 바짝 다가섰다. 반면 선두 SSG(39승 3무 22패)는 40승 선착을 또 다시 다음으로 미뤘다. 3회말 kt는 연속 7안타를 집중시키며 대거 여섯 점을 올렸다. 선두 심우준(좌전안타)과 조용호(번트안타)의 연속 안타로 얻은 무사 주자 1, 3루 기회에서 김민혁이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강백호의 호쾌한 1타점 2루타로 기세를 올린 kt는 투수 폭투까지 나오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kt는 순식간에 3-0으로 달아났다. 뒤이어 리그 홈런 선두 박병호의 시즌 18호가 터졌다. 박병호는 SSG 선발투수 이반 노바의 5구째 커브(130㎞/h)를 노려 좌측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비거리 115m)를 그렸다. 박병호는 4경기 만에 홈런포를 신고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kt는 앤서니 알포드와 황재균의 연속안타로 또 다시 무사 주자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3루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