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서(연천고)가 제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은서는 31일 인천광역시 서운동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18세 이하부 스크래치 5㎞ 결승에서 조은효(인천체고)와 김경주(전북체고)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지난해 사이클에 입문한 김은서는 이날 우승으로 생애 첫 금메달을 손에 넣는 기쁨을 맛봤다. 전날 열린 남자 15세 이하부 개인추발 2㎞에서는 김도윤(가평중)이 부별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도윤은 남 15세부 개인추발 2㎞ 결승에서 2분27초469를 달리며 부별 한국신기록(종전 2분28초088)을 작성하고 김도함(서울 송파중·2분27초755)과 배은우(인천 계산중·2분30초501)를 따돌리고 시상대 정상을 차지했다. 남 15세부 개인추발 2㎞에서 부별신기록이 나온 것은 2022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당시 김홍경(계산중·2분28초088) 이후 2년 만이다. 이밖에 남 15세부 1LAP(S/S) 결승에서는 하민기(부천 중흥중)가 24초714로 박차오름(대구 덕화중·24초685)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 15세부 스크래치 3㎞에서도 이하준(연천중)이 박준현(대전서중)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한편
송시우(평택 한광중)가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공기소총에서 우승하며 시즌 6관왕에 올랐다. 송시우는 14일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과 결선에서 각각 대회신기록과 부별신기록을 작성하며 패권을 안았다. 본선에서 623.6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622.3)을 갈아치운 송시우는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1위로 진출했다. 이어 송시우는 결선에서 247.9점을 기록하며 부별신기록(종전 246.3점)을 경신하고 김지환(광주체충·246.3점)과 신성우(서울 오산중·223.2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송시우는 3월 진행된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와 5월 열린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7월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8월 제47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 우승에 이어 시즌 6관왕이 됐다. 이후 송시우는 박성찬, 정지우, 문장훈으로 팀을 이룬 한광중이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846.8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842.8점)을 기록하며 양양중과 같은 점수를 쐈으나 X10에서 1개가 뒤져(양양중 123x,
김정민(안산공고)이 '제95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용상에서 한국 학생신기록을 작성했다. 김정민은 23일 경남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37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73㎏급 용상에서 대회신기록과 한국 학생신기록을 갈아치우며 2관왕에 올랐다. 인상 2차 시기에서 128㎏을 성공한 김정민은 장유준(충남체고·134㎏)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용상 1차 시기에서는 172㎏을 들어 대회신기록(종전 170㎏)과 한국 학생신기록(종전 171㎏)을 경신한 그는 일찌감치 1위를 확정지은 뒤 2차와 3차시기에서 180㎏에 도전했으나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후 김정민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300㎏을 기록하며 장유준(299㎏)과 박건구(충북체고·294㎏)를 따돌리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또 여고부 55㎏급에서는 김예빈(경기체고)이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인상 2차 시기에서 69㎏을 들어 이예원(강원체고·73㎏), 권가름(대구체고·70㎏)에 이어 3위에 입상한 김예빈은 용상 2차 시기에서 94㎏을 성공해 권가름(92㎏)과 이예원(88㎏)을 앞서 정상을 차지했고 합계에서도 163㎏으로 우승했다. 이밖에 남고부 61㎏급 송다
신록(고양시청)이 '제95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대회신기록 2개를 작성하며 3관왕에 올랐다. 신록은 20일 경남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61㎏ 인상 3차 시기에서 125㎏을 성공해 대회신기록(종전 124㎏)을 갈아치우고 김경민(강원 양구군청·123㎏)과 조민재(경북개발공사·120㎏)를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이어 용상 3차 시기에서 155㎏을 뽑아들어 자신이 세운 대회신기록 타이 기록을 달성하며 조민재(154㎏)와 노국기(부산시체육회·146㎏)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한 신록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80㎏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77㎏)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남일부 73㎏급 이상연(수원특례시청)은 인상 1차 시기에서 135㎏을 성공한 뒤 2, 3차 시기에서 141㎏을 들어올리는 데 실패해 5위에 그쳤으나 용상 3차 시기에서 183㎏으로 정한솔(충남 아산시청·180㎏)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상연은 용상 기록에 힘입어 합계 318㎏을 기록하며 정한솔(320㎏)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고양 주엽고가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남녀고등부 50m 3자세에서 금메달을 독식했다. 주엽고는 19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김태희, 손하진, 최지원, 유시연으로 팀을 구성해 1719점을 쏴 주니어신기록(종전 1716점)을 갈아치우며 경기체고(1704점)와 창원 봉림고(1695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주엽고를 단체전 우승으로 이끈 김태희는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 금메달 추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본선에서 슬사 194점, 복사 196점, 입사 188점을 쏜 김태희는 합계 578점으로 동점을 이룬 송예주(봉림고)와 함께 공동 1위로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 397.6점을 쏴 399.5점을 기록한 엄지유(경기체고)와 금메달 결정전에 나섰다. 이어 김태희는 금메달 결정전에서 엄지유를 17-9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고 심여진(경기체고)은 결선에서 396.8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이로써 전날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주엽고는 이 대회 고등부 50m 3자세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평택 한광중이 패
고양 주엽고가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정상에 올랐다. 주엽고는 18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정주완, 김시우, 엄윤찬, 서준원으로 팀을 꾸려 1707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1690점)을 경신하며 서울체고(1700점)와 오산고(1698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또 정주완은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본선에서 슬사 185점, 복사 194점, 입사 193점을 쏜 정주완은 대회신기록(종전 574점)을 갈아치운 같은 학교 김시우(577점)와 김태경(평택 한광고·574점), 리홍경(부산체고), 서준혁(인천체고·이상 571점), 남우정(한광고·570점) 이어 김준표(서울체고·569점)와 함께 공동 6위로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올랐다. 이어 결선에서 400.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정주완은 금메달 결정전에서 김태경을 16-4로 제압하고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역도에서 1㎏의 무게를 더 들어올리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남자 67㎏급 용상 세계신기록(188㎏)을 넘어 189㎏을 든다는 것은 선수로서 큰 부담이에요. 하지만 계속 도전 해야죠.” 지난 2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 남자일반부 67㎏급 용상에서 182㎏을 성공해 자신이 2020년 9월 전국선수권에서 세운 한국신기록(종전 181㎏)을 갈아치운 이상연(수원시청)의 각오다. 2023년 수원시청으로 합류한 그는 남자 67㎏급 세계 랭킹 6위, 아시아 랭킹 공동 3위로 국내에서 적수가 없는 최강자다. ‘역도리선수’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인 그는 훈련 영상을 올리며 시청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31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 출연해 자신만의 훈련 비법을 공개했던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겨 하는 일반인들에게 꽤나 유명인사다. 꾸준히 남자 67㎏급 용상 세계신기록인 188㎏에 도전하고 있는 이상연은 프론트 스쿼트를 통해 세계기록에 차근차근 다가가고 있다. 이상연은 “다른 선수들은 보통 백 스쿼트로 훈련을 하지만 저는 프론트 스쿼트를 선호한다”며 “용상 동작에 클린 동작이
평택 한광중이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광중은 3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중등부 공기소총 10m 단체전에서 문장훈, 송시우, 박성찬, 유하늘로 팀을 꾸려 1859.6점을 쏴 부별신기록(종전 1851.5점)을 갈아치우며 강원 양양중(1838.8점)과 광주체중(1829.5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한광중의 단체전 우승에 앞장 선 문장훈은 남중부 공기소총 10m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문장훈은 본선에서 618.0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23.7)을 세운 같은 학교 송시우(625.1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55.8점으로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팀 동료 송시우와 금메달 결정전에서 만난 문장훈은 16-12로 송시우를 꺾고 금메달을 확정했다. 이밖에 여일부 3자세 50m 개인전에서는 임하나(화성시청)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본선에서 슬사 197점, 복사 196점, 입사 190점을 쏜 임하나는 합계 583점으로 결선에 올랐고 결선에서 403.8점을 쏴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금메달 결정전에서 이은서(충남 서산시청)에게 6-16으로
조은주(용인시청)가 2023 Amazing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은주는 31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48로 대회신기록(종전 13초71)을 갈아치우며 류나희(안산시청·13초57)와 임예름(청양군청·14초30)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올해 용인시청으로 합류한 조은주는 대회신기록 뿐 아니라 본인의 최고기록(13초51)도 새로 썼다. 이규백 용인시청 감독은 “경기를 진행하기에 좋지 않은 날씨였는데 좋은 성적으로 우승해서 기쁘다”면서 “동계훈련 기간 조은주가 독감에 심하게 걸려 3주 동안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걱정했는데 예상보다 기록이 좋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컨디션 조절을 잘 하면 5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은주 선수와 함께 이번 시즌 목표를 한국기록(13초00)을 깨는 것으로 정했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자부 1600m 계주에서는 민희현, 송형근, 김동길, 김의연으로 팀을 꾸린 포천시청이 3분15초80으로 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 대회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강철 감독(kt 위즈)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B조 마지막 4차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박건우와 김하성이 만루포를 쏘아올리는 등 장단 20안타를 몰아치며 22-2, 20점 차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승 2패를 기록, B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차전 호주전에서 7-8로 아쉽게 패한 한국은 앞서 열린 호주와 체코의 경기에서 체코의 승리를 기원하며 실낱같은 2라운드 진출 희망을 기대했지만 호주가 8-3으로 승리하면서 WBC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이날 한국은 1회초 볼넷을 고른 박해민이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진출한 뒤 이정후의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이정후도 도루와 폭투로 3루에 도달한 뒤 강백호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한국은 1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선발 원태인이 차우제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2회초 1사 만루에서 김혜성의 희생플라이와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