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된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이 5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강완진(강원 홍천군청)과 차예은(경희대)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품새 남·녀 개인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품새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단에 첫 금을 선물했던 품새는 이번 대회에서도 첫 금메달이 나온 종목이 됐다. 강완진은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2경기에서 각각 8.000점과 7.460점을 받아 대만의 마윈중(7.880·7.080점)을 꺾고 이번 대회 한국의 1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차예은은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2경기에서 각각 7.860점과 7.220점을 받아 니와 유이코(일본, 7.620점·6.700점)를 눌러 정상을 밟았다. 또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는 전웅태(광주광역시청)이 금메달을 따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뒤 이지훈, 정진화(이상 LH)와 단체전 1위를 합작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에페
21일 낮 12시 36분쯤 과천시 주암동의 화원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4시간 20여분 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화원 직원 1명이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낮 12시 5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오후 1시 40분쯤 불길을 잡았다. 총 인원 144명과 장비 57대를 투입하여 오후 4시 56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해당 화원은 연면적 약 4000㎡에 달하는 철파이프조 구조의 비닐하우스 20동으로 이뤄졌으며, 이중 7개동이 화재로 연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지난 17일 오후 10시 47분쯤 화성시 방교동의 문구류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5시간 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소방공무원 남모(58)씨가 낙하물에 의해 가슴과 우측 팔 부상을 입었으며, 이 외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창고동 1동이 전소됐으며, 공장동 외벽 일부와 문구류 완제품 5만 박스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를 입었다. 해당 공장은 문구류를 제조하는 곳으로 연면적 14,077㎡에 달하는 일반철골구조 3층 6동으로 이뤄져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149명과 물탱크, 구조 등 장비 48대를 투입해 18일 오후 2시 5분에 불을 껐다. 공장 건물의 붕괴 우려로 완진까지 장시간 소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외부 적치물에서 시작된 불이 창고동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26일 오전 7시 10분쯤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이천휴게소 인근에서 주행하던 4.5t 화물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트럭이 불에 타 2145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41명과 펌프, 구조 등 장비 14대를 투입해 오전 7시 24분에 불길을 잡았다. 이후 오전 7시 31분에 완진한 뒤 8시 20분에 철수했다. 운전자 김모씨(58)는 충청북도 음성에서 출발해 경기도 양주시로 이동하던 중 차량 핸들이 조수석 방향으로 쏠리는 현상을 느꼈고, 이천휴게소에 진입해 확인해보니 조수석 앞바퀴 타이어 휠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모씨는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연기가 계속 나서 주변 상가에 도움을 청했다”면서 “돌아와 보니 불길이 주변으로 확대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25일 오전 11시 31분쯤 화성시 양감면에 위치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시간 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건물 1개동 300㎡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47명과 구조 차량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낮 12시 25분에 불을 껐다. 해당 자원순환시설은 양식 철골조 1층 3동으로 연면적 1160㎡ 규모로 이뤄져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기물 파쇄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18일 오전 1시 54분쯤 수원 영통구 하동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4시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건물 1개 동이 불에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시 58분쯤 화재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49대와 인원 130여명을 투입했으며, 이날 오전 7시 10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인 오전 3시 2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불길이 거세지자 오전 4시 22분쯤 대응 2단계로 상향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후 오전 5시 56분쯤 대응 1단계로 하향했으며, 오전 6시 39분쯤 대응 1단계를 해지했다. 대응 단계는 화재 규모에 따라 3단계로 나눠지며,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 합동 대응, 2단계는 5∼9개 소방서, 3단계는 10개 이상 소방서가 함께 진화작업을 벌이게 된다. 수원시자원순환센터는 재활용품이 수거되는 곳으로, 소방당국은 불이 난 당시 건물 내부에는 플라스틱 재활용품 50t, 외부에는 비닐과 플라스틱 재활용품 120t 정도가 보관돼 있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화재 발생 당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인근 주민에게 가급적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염태영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