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가 9일 오후 5시30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경기도체육회가 대회 주최권을 돌려받고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파주시와 파주시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한다. 파주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광역 단위 종합체육대회인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1만 1160명이 참가해 육상, 배구, 태권도, 역도 등 27개 종목(정식 24개·시범 3개)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윤덕후·박정·이소영·송석준 국회의원,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각 시·군 단체장 및 체육회장, 선수단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군단 태권도 시범단과 파주평화누리무용단의 공연으로 문을 연 개회식은 대회 표지판과 태극기, 도체육회기, 대회기, 종목기, 대회 마스코트인 파랑이 입장에 이어 차기 개최지인 가평군 선수단을 시작으로 개최지 파주시 선수
‘경기도 체육 꿈나무들의 요람’인 경기체중(교장 김호철)이 9일 교내 웅비관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필승다짐대회를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송미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과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용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을 비롯한 학교 운영위원회·학부모회 임원, 선수 등이 함께 자리했다. 참가 선수를 대표해 이동훈(역도)과 장혜윤(유도)은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 소년체전이 열리는 전남에서 경기도의 노래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경기체중은 이번 소년체전에 육상, 수영, 체조, 역도, 레슬링, 유도, 근대 3종, 철인 3종 등 8개 종목에서 남학생 20명, 여학생 20명 총 40명의 학생이 출전해 금 11개, 은 12개, 동메달 13개 등 총 36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역도와 수영 종목에서 다관왕을 노리고 막바지 훈련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김송미 부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결과라며 자신을 믿고 충분히 기량을 발휘해 목표한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호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영문 누리집을 새롭게 개편했다. 개편되는 영문 누리집은 국문 누리집과 같이 동일한 구조로 재단 브랜드 컬러와 최신 웹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메인 화면에 재단 비전을 표상하는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 깔끔하게 디자인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이용자의 접근성을 강화하게 위해 재단에서 발행한 모든 연구 보고서 타이틀을 영문화했으며, 사업 성과 자료, 통계 등 다양한 콘텐츠 정보 등도 영문으로 변역 표기했다. 또 각 메뉴의 세부항목을 영문으로 표기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여성, 가족 관련 내용을 외국인들도 쉽게 접근하도록 연구, 사업의 세부항목까지 영문화하는 등 재단 영문 누리집을 전면 개편했다”면서 “새로운 홈페이지를 도민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소통창구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경기도형 노포’를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2024 경기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신청접수는 31일까지 진행하며 신청 조건은 업력 20년 이상 또는 2대 이상(30년) 운영중인 전통, 문화, 음식업 등으로 ▲우리 동네를 대표할 만한 지역 정서를 반영한 곳 ▲기술적 측면이나 업종 측면에서 희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존 가치가 있는 곳 ▲다수의 대중이 문화향유 등의 체험이 가능한 곳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는 가게다.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단일 제조업, 대기업, 자회사,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대리점 등의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다. 주요 일정은 6월 2주차까지 서류심사, 7월 2주차까지 전문가 현장평가를 통해, 7월 말 최종 3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노포는 ▲ 노포 현판 및 인증서 제작 ▲ 스토리텔링 카드뉴스, 웹진, 스토리북 제작 ▲ 노포 콘텐츠 개발, 판로 확대, 스마트 전환 등 맞춤형 1:1 컨설팅 ▲ 선정 노포 대상 10개소 뉴트로 콘텐츠 개발 및 테마 코스 개
경기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가 9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통일의 길목’인 파주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만 16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역과 자신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파주시는 당초 2021년 대회를 유치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취소됐고 3년 만에 다시 대회를 치르게 됐다.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인구 비례에 따라 수원, 성남, 고양, 용인, 화성 등 1부 15개 시와 포천, 하남, 군포, 오산, 의왕 등 2부 16개 시군으로 나눠 진행되며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등 24개 정식종목과 야구, 산악, 댄스스포츠 등 3개 시범종목 등 총 27개 종목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시범종목으로 분류됐던 레슬링이 9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다만 레슬링은 각 종목별 1부・2부, 시・군대항전으로 진행되는 도민체전에서 1부에서만 정식종목으로 열리며 2부는 시범종목을 유지한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 개회식을 경기도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주경기장을 벗어나 임진각 평화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지난 4일 진행된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의 첫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가정의 달 ‘어린이와 가족이 도심 속 숲에서 즐기는 휴일’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엔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과 소규모 전시를 즐겼다. 예술나무숲 야외무대(구 사색의 동산)에서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캐릭터와 함께하는 K-pop 댄스 따라잡기 ‘상상메이트와 함께 춤을’ ▲한국의 사물놀이 가락에서 탄생한 오리지널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전통줄타기 보존회의 ‘판줄’ 공연이 진행됐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예술무대 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도 진행됐다. 대채로운 공연 외에도 새롭게 선보인 탐험형 체험 프로그램 ‘달려라 상상메이트!’는 예매 오픈 3일 만에 3회 차가 조기 마감됐다. 100명의 가족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상상메이트와 함께 경기상상캠퍼스를 거대한 게임판으로 활용해 공간을 탐험하며 체험과 퀴즈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했다. 청년동1981 앞에서는 ▲어린이들이 운영하는 플리마켓(그로우 마켓)과 ▲다양한 체험부스 ▲플리마켓이 진행됐다. 상상실험실의 ‘도자 물레 체험’, 디자인 스튜디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전이 흑산도 유배중에 집필한 바다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가 오늘날 예술가들의 그림으로 다시 태어났다.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 ‘자산어보’를 그림으로 묘사해 풀어놓은 전시 ‘그림으로 다시 쓰는 자산어보’가 열리고 있다. 226종의 해양생물을 글로 묘사한 ‘자산어보’를 39명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참여해 39점의 그림으로 특징과 잡는 방법, 이동 경로, 쓰임새, 조리법과 맛 등을 풀어놓은 전시다. 전시는 6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정약전이 흑산도로 유배된 후 ‘자산어보’를 집필하게 된 배경, 해양생물의 분류 방식, 쓰임새,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등을 소개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산어보’의 실사구시 정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미디어 콘텐츠와 멀티미디어 자료로 제작됐으며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해 포용이라는 실학박물관의 핵심 가치를 구현했다. 전시장 입구엔 조태성 작가가 캘리그래피로 ‘자산어보’ 속 해양생물들을 그린 포스터와 정약전이 ‘자산어보’를 집필했던 배경, 자료의 정확성, 당시 사회의 지식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서의 가치, 흑산도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자산어보 속으로’가 소개된다. 조현서(서울
‘한국 여자 사격 공기권총 간판’ 금지현(경기도청)이 2024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바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파리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도청 사격팀은 지난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ISSF 사격 월드컵 5일째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금지현이 253.4점을 쏴 왕쯔페이(252.3점)와 한지아유(231.1점·이상 중국)을 따돌리고 금빛 총성을 울렸다고 7일 밝혔다. 본선에서 632.7점을 기록, 6위로 결선에 오른 금지현은 결선 1스테이지(10발) 첫발과 마지막 발에서 최고점인 10.9점을 쏴 선두권을 형성했다. 금지현은 이어진 2스테이지에서 왕쯔페이를 1.1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파리 올림픽 국내 선발전 여자 공기소총에서 2위에 올라 파리행 티켓을 획득한 금지현은 사격 강국 중국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올림픽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함께 출전한 이은서(화성시청)와 반효진(대구체고)은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한국은 6일까지 금 1개, 은 1개, 동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로 중국(금 3·은 3·동 4)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5일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김예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옛길센터가 경기옛길의 활용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기옛길 지킴이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옛길 지킴이는 경기옛길을 직접 지키고 가꾸어 나가기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 34명을 일컫는다. 옛길 전 구간을 걸으며 걷기여행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물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리본이나 스티커 교체 등 안내시설물 가꿈 활동, 탐방프로그램의 길라잡이 역할을 오는 11월까지 활동한다. 자원봉사자 옥종수 씨는 “경기옛길에 오시는 걷기 여행자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자, 경기도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끼며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경기옛길센터장은 “경기옛길 지킴이 활동으로 역사문화탐방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고 탐방객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옛길의 탐방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을 중심으로 각 지방에 연결되는 주요 교통로를 토대로 재조성한 탐방로다. 탐방로는 역사지리서 ‘도로고’와 ‘대동지지’의 내용을 참고해 조성됐으며, 경기도를 지나는 7개의 큰 길을 기본으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쳤다. 7개길, 56개 구간, 총 687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8월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태어나는 임진각 매장 운영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사업제안서 공모를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임진각은 지난해 8월부터 공사비 약 60억 원을 투자, 리모델링 공사 중이다. 이번 운영사업자는 공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선정한다. 이번 공모는 제안사가 ‘임대공간’과 ‘업종’을 해당 건축용도 내에서 자유롭게 제안 할 수 있으며, 공사는 임진각 건물이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감안해 이에 걸맞는 특화 콘텐츠를 제안하는 매장 운영사업자를 최우선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임진각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건물로 리모델링 후 연면적은 총 2358㎡(약 713평)이다. 임진각은 1972년에 한국 전쟁의 아픔과 분단의 현실을 기리고 남북 이산가족들의 잠재적 만남의 장소 활용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평화와 희망의 상징이자 역사적인 장소로 여겨지는 건축물로 공사가 2004년 매입하여 다양한 편의시설을 입점시켜 운영해 왔다. 공사는 임진각을 평화누리 관광지 내 상징성,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보하고, 엔데믹 이후 국내외 관광객의 DMZ 유치 거점으로 활성화 하고자 한다. ▲임진각 관광지 내 유휴부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