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2일 대극장에서 발레 ‘지젤’을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낭만 발레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지젤’은 19세기 파리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고전 발레 작품으로, 국내외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무대는 귀족 청년 알브레히트가 춤을 좋아하는 시골 처녀 지젤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순박하고 명랑한 주인공 지젤의 이야기로 꾸며진 1막, 사랑의 배신으로 싸늘한 영혼이 되어서도 숭고한 사랑을 보여주는 지젤의 모습을 표현한 2막으로 구성됐다. 발레 ‘지젤’은 1일 2회 공연하며,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등 유수의 민간 발레단이 모인 발레STP협동조합의 단원들이 무대에 오른다. 지젤 역은 윤해지와 권세현이, 알브레히트 역은 크리스토퍼 로빈 안드레아슨(Christopher Robin Andreasson)과 간토지 오콤비얀바(Gantsooj Otgonbyamba)가 각각 맡는다. 주인공 지젤의 비극적 사랑을 표현하는 무용수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와 고난도 테크닉, 그리고 하얀 의상을 입은 발레리나들의 몽환적인 군무가 감상 포인트로 꼽힌다. 모든 관객은 예매 시 7월 경기도문화의날 할인 50%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조성재(고양시청)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조성재는 30일 경북 김천시 김천수영장에서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을 겸해 열린 2023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10초46으로 최동열(강원도청·2분11초64)과 이상훈(국군체육부대·2분14초15)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조성재는 국가대표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조성재는 제20회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 자격 기준인 국제수영연맹 A기록(2분10초32)은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KSF 기록(2분12초27)은 여유 있게 통과했기 때문에 후쿠오카 대회 참가 여부는 다음주 월요일 경기력향상위원회의 회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조성재는 “작년 선발전이 끝나고 고관절이 너무 아파 수술했다. 수술 후 두 달 동안 수영을 제대로 못했는데 1월 말부터 운동을 시작한 것 치고 오늘의 기록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여일부 평영 200m 결선에서는 권세현(안양시청)이 2분26초45로 고하루(강원체중·2분26초80)와 문수아(서울체중·2분27초77)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하며 항저우 행 티켓을 손에 넣었
김동혁(성결대)이 제1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김동혁은 21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대학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1초25의 기록으로 팀 동료 임예준(51초49)과 서은준(남부대·51초61)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동혁은 지난 19일 남대부 자유형 50m 1위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평영 200m 결승에서는 조성제(고양시청)가 2분11초08로 이상훈(국군체육부대·2분12초75)과 최동열(강원도청·2분13초27)을 제치고 우승했다. 조성제는 150m를 돌 때까지 이상훈에 0.01초 뒤졌지만 이후 속도를 높여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여일반 평영 200m 결승에서는 권세현(안양시청)이 2분30초53을 기록하며 백수현(제주시청·2분31초04)과 김시진(화성시청·2분32초43)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배영 50m 결승에서는 김동혁(경기체고)이 26초19로 윤지환(강원체고·26초22)과 박연수(서울체고·26초67)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여고부 접영 50m 결승에서는 주우영(인천체고)이 26초77로 허서현(서울체고·27초67)과 양하정(대전체고·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