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은 16일부터 수원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를 통해 현 시대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시 ‘어떤 Norm(all)’의 수어 해설을 공개한다. 온라인 수어 전시해설 서비스는 청각장애인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적 계층에게 상세한 전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수원시립미술관이 기획해온 수어 해설 서비스는 2020년 ‘내 나니 여자라’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총 7회로 총 15편 누적 조회수 약 4000회를 기록했다. 2023 상반기 현대미술 기획전 ‘어떤 Norm(all)’은 급격히 변모하고 있는 가족의 현재와 미래를 직시하고 사회 내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총 11팀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다. 수어 해설은 손한올 수어해설사가 맡았으며, 해설 내용은 현대미술의 난해하고 어려운 설명을 최대한 쉽게 풀어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접근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기존 수어 해설 영상들이 화면의 작은 부분을 차지한 것에 비해 이번 영상은 그 크기를 확대해 시청자들에게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한다. 홍건표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해 오고 있는 다문화 계층
수원시립미술관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전시해설'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내나니 여자라' 전시부터 시범 운영되며, 미술관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https://tv.naver.com/sumatv)를 통해 제공된다. 영상으로 만나는 수어 전시해설은 한국수어통역사협회 안석준 회장이 진행하며, 현대미술의 난해한 설명을 최대한 쉽게 풀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수어 해설 영상들이 화면의 작은 부분을 차지해 보기 불편하다고 판단, 이번 영상은 그 크기를 확대해 시청자의 시각적 안정도를 높였다. 미술관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장애인과 외국인, 다문화 계층 등 모두를 위한 전시 감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