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20일까지 ‘여주도자세상 도자쇼핑몰’ 신규 입점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재단이 보유한 오프라인 판매장을 활용해 국내 도예업체의 유통 판로를 지원하고 도자산업을 활성하하고자 마련됐다. ‘여주도자세상’은 신륵사 국민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경기생활도자미술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도자쇼핑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도자와 관련된 문화, 예술, 관광, 쇼핑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여주도자세상 도자쇼핑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기 전문 쇼핑몰로 현재 110여 개 요장(窯場)이 입점해 3500여 종류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만 5000여 점의 상품을 판매, 약 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입점 자격은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도예인 및 도예업체로 전국 최대 30곳을 신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아트샵’, ‘리빙샵’, ‘갤러리샵’ 등 3곳으로 매장별 특성에 따라 구분된다. ▲‘아트샵’은 선물용 도자기, 공예품, 인테리어 소품 등 예술상품을 ▲‘리빙샵’은 대량생산이 가능한 공장형 생활도자기로 일상을 다채롭게 만들어 줄 생활용품을 ▲‘갤러리샵’은 작품도자기, 수작업 생활도자기, 차 도구 등 수공예품을
한국도자재단이 21일까지 ‘2023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Fine Art Asia HongKong 2023)’ 아트 페어에 참여할 도예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파인아트 아시아’는 세계 3대 예술시장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시장인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 미술 박람회로 2006년 처음 시작돼 매년 10월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주홍콩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참가해 36㎡ 규모의 ‘한국도자관(Korean Ceramic Pavilion)’을 구성하고 ‘한국현대도자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참가는 한국적인 색깔을 가진 우수 현대도자 작품을 발굴·전시해 한국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도예인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 참가다. 참가 자격은 국내에서 활동 중인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작가다. 모집 분야는 한국의 전통도자와 그 고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 오브제(objet) 도자 ▲생활형 수공예품 등 2개 분야로 총 10명의 작가, 60여점 내외의 작품을 모집한다. 심사는 재단 내외부 전문가의 서류 심사로 진행되며 ▲상품성 ▲예술성 ▲적합성 등을 평가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2일까지 ‘2023 경기도자페어(2023 G-Ceramic Fair)’ 현장 판매 행사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도자페어’는 생활 속 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제시하는 대한민국 유일 도자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홈스타일링 전문 전시회 ‘홈·테이블데코페어’와 동시 개최된다. 이번 모집은 행사장 내 ‘전시·판매관’ 운영을 통해 도예인이 현장 행사에서 직접 도자기를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도자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전시·판매관’과 함께 ▲판촉·이벤트관 ▲테이블웨어(tableware) 공모전 ▲한국도자재단 홍보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홍보관 ▲재단 입주작가 홍보·판매관 등 총 106개 부스 규모로 구성된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도예 업체 또는 재단 ‘도예가등록제’ 등록 도예인이다. 모집 분야는 부스 규격에 따라 구분되며 A타입(3x3m) 40곳, B타입(3x6m) 20곳으로 총 60곳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A타입 110만 원, B타입 220만 원으로 재단은 약 70%의 참가비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예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3 메종&오브제(Maison&Objet 2023)’에 참가하기로 하고, 전시에 참여할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메종 앤 오브제’는 세계 3대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 중 하나로 1980년 처음 시작돼, 매년 봄(1월)과 가을(9월) 두 차례에 걸쳐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개최된다. 지난 1월 행사에는 세계 50여 개국 23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6만 7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여주시와 공동으로 참가해 72㎡(12x6m, 약 22평) 규모의 ‘경기도자관(Gyeonggi Ceramic Pavilion)’을 구성한다. 우수 작품을 발굴·전시해 국내 도예인에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도예인 중 사업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도자공예 작가 또는 디자인 작가다. 모집 분야는 ▲테이블웨어(tableware) 등 생활자기 분야 ▲생활용품, 수공예품, 액세서리 등 인테리어 소품 분야 등 2개 분야로 총 12명의 작가, 48점 내외 작품을 모집한다. 심사는 재단 내외부 전문가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은 오는 3월 6일까지 일본 ‘시가현립 도예의 숲’ 아티스트 인 레지던시 프로그램(Artist-in-Residence, AIR)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는 ‘경기도자미술관 해외 레지던시 작가 창작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작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과 해외 작가들과의 교류 경험·기회를 통한 국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 2017년 7월 일본 ‘시가현립 도예의 숲’과 세계 도자 발전 및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한 ‘교류 협력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일본 시가라키에 위치한 ‘시가현립 도예의 숲’은 시가라키 전통 도자부터 세계적인 현대 도예까지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는 ‘도예관(미술관)’과 ‘창작 연수관’, ‘산업 전시관’ 등 3개의 시설과 야외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자 도예 전문 기관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 작가를 축으로 레지던시 30주년 기념전 ‘정중동靜中動: 드러나는 한국 미의 정신’을 개최했다. 올해 레지던시 프로그램에는 김선, 김현숙 등 현대 도예가 2명이 참가한다. 김선 작가는 지난해 열린 경기도자미술관 유럽 지역 한국현대도예순회
“다기를 만들다보니 관심이 생겨 수년동안 차(茶) 문화도 배우고 에스프레소 잔을 만들려고 바리스타 자격증도 땄어요.” ‘꽃다기’ 도예전서 만난 옥계 이미향 도예가는 자신의 작품들을 소개하며 애정을 담아 만들어냈음을 이야기했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아름다운 행궁길 갤러리서 ‘이미향 도예전 꽃다기’가 진행됐다. 갤러리 창 밖으로 보이는 순백의 다기에 수놓인 빨간 꽃모양이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꽃다기’전은 꽃을 주제로 서양화 방식의 문양을 그리거나 조형물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기법으로 도자기에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표현한 다기들로 구성됐다. 이미향 도예가는 “꽃다기를 하는 사람은 국내에서도 몇 명 안된다”며 “한국도자재단에서 예술인들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온라인에 작품사진을 게재해줘서 포탈사이트에 검색하면 나의 주요 작품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다기를 만든지는 꽤 오래됐는데 사용하다보니까 차에 관심이 생겼다. 차 도구를 잘 만들기 위해 화성 용주사에서 차 마시는법과 자세 등 문화를 직접 배웠다”고 말했다. 덧붙여 다기의 주둥이가 시계 9시 방향, 손잡이가 7시 방향일 때 편하게 따를 수 있다는 방법도 알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이 오는 10일부터 비대면 문화예술교육 ‘도자야 놀자’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자야 놀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교육이 어려워지면서 기획된 비대면 문화예술교육이다. 참여자가 도예 체험 재료와 도구가 담긴 상자를 수령한 후, 자신만의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스마트폰, PC를 통해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며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동영상 강의는 실시간 강의를 포함해 ▲행복한 내얼굴 ▲일상의 식물 ▲이야기 연필꽂이 ▲블루밍 꽃 볼 ▲명패 만들기 등 총 5회차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가 교육 기간 내 강의를 보며 작품을 만든 후 안내에 따라 부평구문화재단으로 가져오면 2번의 소성(굽기)과정을 거쳐 도자기가 완성된다. 완성된 작품은 부평구문화재단에서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강의부터 소성까지의 전 과정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도예가 곽지영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지역 초등학교 1~6학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일 오전 10시부터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교육키트, 수업작품, 완성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