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18일에 2024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성남시의회 홍보관 단체견학 행사를 개시했디. 이날 오전 9시에 실시한 첫 번째 단체견학에는 초림초등학교 5학년 8반 학생 일동이 참여했으며 김장권 시의원이 학생들을 맞아 환영인사를 했다. 학생들은 1층 홍보관을 관람하며 시의회의 기능과 시의원이 하는 일, 그리고 의사봉 및 속기자판기 등 회의 진행 장비 등에 대해 진행자의 설명을 들었다. 또한, 실제 성남시의 지역구와 지역 의원 및 비례대표 의원들을 보여주는 지도를 함께 살펴보며 선거제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방문한 2층 본회의장에서는 본회의가 진행되는 의원석에 앉아 발언대 등의 각종 시설물과 의원석 배석 방법 및 회의 진행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후, 실제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와 본회의가 진행되는 영상을 시청하며 안건이 처리되는 과정을 상세히 배웠다. 마지막으로 체험자들은 직접 의사봉을 두드려 보는 ‘의사봉 3타 체험’을 하고, 성남시의회의 SNS 캐릭터 ‘이로운’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견학을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도시재생 및 맞춤형 정비사업 등으로 150억 넘게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 정작 주민 의견수렴과 활성화 계획 용역없이 국토부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추진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명순 국민의힘 성남시의회 의원(태평1·2·3·4동)은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태평 2·4동 도시재생사업과 맞춤형 정비사업의 문제점을 지적 및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태평 2·4동 도시재생과 맞춤형 정비사업은 2014년 1월 이재명 전 시장이 부동산 경기 침체의 이유로 정비구역을 해제한 이후 2015년 국토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돼 2021년 은수미 전 시장까지 투입된 사업비(맞춤형 정비사업, 마중물 사업·도시재생사업 포함)가 총 151억 원이다"며 "이러한 큰 규모의 사업비가 태평 2·4동에만 수상할 정도로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태평2·4동은 1968년 광주 대단지 사업 이후 산지지형 그대로 이어져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심각한 주차난으로 개구리 주차나 불법주차가 심각한 곳이다"며 "기반 시설이 전무한 곳에 재생사업을 공청회 및 여론 수렴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진행했고 국토부에선 활성화 계획 0%의 실적
성남시가 예산에 관한 원칙없이 즉흥적이고 감정적 예산편성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제291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은경 의원(수내1·2, 정자동)은 5분 자유발언에서 성남시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신상진 시장이 시민의 혈세를 다루는 예산 편성을 즉흥적이고 감정적으로 편성하며 이로인해 시민으로부터 의회에 부여된 예산 심의와 의결권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신상진 시장은 2024년 예산 편성시 사업평가, 불필요한 예산정비, 민생경제와 맞춤형 예산편성 등 합리적 예산안을 편성하기 보다는 경기침체로 인한 재정수지 악화를 들어 본예산의 각 사업예산을 40%씩 일괄 삭감했다"며 "그러나 이번 임시회 1차 추경에 그 당시 삭감된 예산을 일괄 복귀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두 달여 사이에 시의원도 모르게 성남시 재정수입이 극적으로 증가한 요인이 무엇이냐”며 “예산 편성은 성남시 한 해 살림의 재정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중요한 절차이기에 집행부의 초보적인 행정능력과 비합리적, 비상식적 예산 편성을 지켜보는 성남시민들의 우려가 깊다”고 전했다. 또한 서 의원은 "원칙없이 일괄삭감 후 일괄복귀하는 예산편성 방법은 성남시 각종 사업의 실효성과 효율성
미끄럼 방지를 위한 보도 코팅도료가 오히려 교통사고 및 노약자 낙상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무분별한 시공보다 도로포장 미끄럼 저항기준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대안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박명순 의원(국힘, 태평1·2·3·4동)은 최근 제290회 임시회에서 수정구청장을 대상으로 태평2·4동 맞춤형 정비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태평2·4동 맞춤형 정비사업은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총 59억 1000만 원을 투입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했으며 마중물사업과 도시재생사업까지 포함하면 151억 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이날 박 의원은 “태평2·4동 맞춤형 정비사업 내역 중 급경사지 보도(봉국사 주변~현충탑 등 3.7㎞ 구간)에 미끄러운 코팅도료를 시공해 주민들이 교통사고 및 낙상 위험에 노출돼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과연 예산이 적절하게 사용된 것인지,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민원이 2022년부터 사고는 0건 및 미끄럼 민원은 총 3건으로 집행부에서 파악하고 있는데 제가 현장 방문을 했을때는 항상 그 부분에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성남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건설공사의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제도적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조우현(민주·사선거구) 성남시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남시 부실공사 방지 조례안’이 최근 상임위인 행정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성남시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시행의 적정성을 기하고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시장의 책무 규정 ▲부실공사신고센터 설치 및 신고접수 ▲부실공사방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을 규정하고 있다. 조 의원은 "부실시공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에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현재 국회에서 부실공사 방지에 관한 다수의 법안이 계류 상태이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안전한 건설공사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하고 앞으로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행복한 도시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박종각 의원은 최근 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분당장애인자립생활센터 조명필 소장과 중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경원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장애인 콜택시 개선 방안 간담회’를 열고 성남지역에서 운행하는 장애인 통합콜택시 이용에 관한 불편을 느낀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 의원 주최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박은미 성남시의회 부의장과 대중교통과 이용담 과장, 봉동열 팀장, 장애인복지과 전경만 과장, 강수희 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이경원 중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성남시가 장애인 콜택시를 80대 운영하지만 아침 9시에 배차 신청하면 오후 1시쯤이나 배차가 된다”라며 "시각장애인이나 발달 장애인 등 보행이 가능한 장애인은 바우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분당장애인자립생활센터 조명필 소장은 “기본 배차시간이 2시간은 기본이고 승무원들이 불친절한 경우가 종종 있다”라며 “승무원의 교육을 부탁하면서 성남시에서 직접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중증장애인 안전띠 미착용 운행, 승무원들의 반말 등 인격모독 수준까지 느낄 정도로 마음의 상처가 많다고 전했다. 성남시청 대
성남시의회는 성남시 청년 예술가 지원을 위한 정책 방안 마련 등을 논의코자 최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성남시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을 주최한 김선임 시의원(민주당, 태평1․2․3․4동)은 개회사를 통해 “성남시는 일년내내 축제라는 말이 들릴 정도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데 지역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는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성남시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청년 당사자들과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원종원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규종 PADAF(융복합공연예술축제) 공동조직위원장과 성남시 청년참여단 임하영 단장 및 ㈜메타 박가현 대표가 발제자로, 안병순 PADAF 총감독, 한국무용학회 조진희 회장, 유장일발레단 유장일 대표,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문지원 센터장이 토론 패널로 참석했다. 원종원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청년은 살기 힘들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예술가로 살기는 정말 어렵다”며 기조연설을 진행했고, 김규종 공동위원장은 “예술은 단순히 바라보는 것에서 나아가 참여하고 함께함으로써 가치가 확대된다”며
성남시가 위기관리 대응력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중인 '성남시 기반시설 안전감시단' 구성원의 안전에 안일하게 대처하고 지적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김선임 의원(민주당, 태평1·2·3·4동)은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안전을 위한 안전감시단의 안전 보험가입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안전 보험도 없이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이유로 일반 시민과 청소대행업체, 구청 소속 환경관리원 등이 교량, 차도, 빗물받이, 가로수, 옹벽 등 기반 시설에 대한 일상 점검을 하다"며 "정작 그 감시활동하는 분들에 대한 안전장치는 어디도 찾아볼 수 없는게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사업 목적과 취지는 칭찬받아 마땅하나 감시단이 점검하는 기반시설 자체가 위험 요소를 수반하므로 직장보험 등이 없는 일반 시민 감시단은 보험 가입이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며 "자발적으로 그룹채팅방을 통해 이뤄지는 제보와 조치 방식이 조금 더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관련 담당자의 업무 과중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청 및 동에서도 세심히 챙겨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토목직이나 건설직 등 기술직렬 임기제 공무원 채용에 대한 재공고 비중이 높은데 전문 기술을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신흥2‧3동·단대동, 민주당)이 최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발달장애인 가족, 관계부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방안 마련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중부대학교 김기룡 교수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의 필요성 및 지역 차원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이어 정은중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이 구리시 사례 중심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방안을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장애인 단체를 대표해 김해경(성남시 한국장애인부모회 회장), 복성옥(성남시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이사)이 토론으로 나섰으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과 관련해 가족의 요구사항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성남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했다. 이군수 의원은 “성남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체계 구축과 제도화를 위해 발달장애인과 가족, 성남시민, 전문가 등 모든 분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조례 제정에 오늘 토론회 주제발표 내용과 토론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
‘성남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최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박주윤 성남시의원 주최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은둔형 외톨이 이해와 지원 필요성 및 방안’이라는 주제로 김혜원 호서대학교 교수가 대표 발제를, 박주윤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를 진행했다. 이날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 백희정 광주광역시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 사무국장, 정근하 루터대학교 교수, 우연 청년당사자가 토론자로 참여해 은둔형 외톨이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필요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주윤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는 이제 단순 개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야 할 사안”이라며 "지자체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뿐만 아니라 실제로 우리 지역에서 은둔, 고립을 겪은 청년 당사자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은둔, 고립을 겪는 당사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다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