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8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역연계 시범사업’을 마무리하고 온라인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소년복지 지원법상 '이주배경 청소년'이란 다문화가족의 청소년 및 사회적응,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이주 청소년 등을 말한다. 본 사업은 이주배경 청소년 등의 입국초기부터 한국어교육과 심리지원 서비스, 문화 및 진로체험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대한민국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기관 연계발굴을 진행, 33개소를 발굴하고 서비스 연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까리따스어울림학교에 7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어교실, 심리지원 등 총 1만2696명의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수혜를 받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 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해 공공기관, 공교육서비스, 민간서비스가 함께 협력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이주배경 청소년들에 대한 정착지원 방안을 모색해 보는, ‘이주배경 청소년, ‘경계인’으로서의 삶과 선택’을 주제로 한 정책포럼이 개최된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경기도교육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 포럼은 26일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포럼은 이근영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사회를 맡고, 한국다문화교육연구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최충옥 경기대 명예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주제는 ‘글로벌 이주시대, 이주배경 청소년 정책의 방향과 과제’다. 이어 박경태 성공회대 교수를 좌장으로 최영미 경기도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이 ‘경기도 이주배경 청년 생활경험 및 사회정착 방안’을, 임선일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중도입국 청소년의 학교생활과 진로 지원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끝으로 강은이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한경은 신천초등학교 교감이 지정토론자로 나와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참여자들과 온라인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은 “이주배경 청년들의 실태를 확인하고, 이들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과 프로그램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