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경기체육 북부지원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9일 오전 11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이원성 회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진행한 북부지원센터 입지선정 심의에서 의정부시가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이기도 한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경기 북부지역의 체육 활성화와 남·북부 스포츠 균형발전, 북부지역 체육단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체육 행정 거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북부지원센터 설립에 관한 제반 사항 협조 ▲시설 사용과 관련한 각종 행·재정적 지원 ▲규모 확장 및 연계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애써주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며 “의정부시와 협력하여 경기 북부지역
성남시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성남시는 27일 파주시 금촌다목적체육관서 열린 대회 폐회식에서 금 60개, 은 41개, 동메달 27개로 7만 274.20점을 획득,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 수원특례시(6만 9431.00점, 금 36·은 40·동 46)와 안산시(4만 4613.00점, 금 18·은 15·동 23)를 제치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육상에서 3관왕에 오른 이상익(파주시·지체)이 차지했고 지도자상은 이한근(농구·고양시)이 받았으며 신인상은 김시우(수영·용인시)가 수상했다. 또 오산시 선수단이 모범선수단장을 수상했고, 파주시 선수단은 진흥상을,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는 모범경기상을 각각 받았다. 다관왕은 4관왕 5명, 3관왕 33명, 2관왕 79명 등 총 117명이 배출됐다. 성남시는 댄스스포츠와 볼링에서 종목 1위를 차지하고 배드민턴과 역도, 육상, 축구, 탁구에서 종목 준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반면 수원시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탁구에서 종목 1위, 볼링, 수영, 테니스에서 종목 2위, 론볼에서 종목 3위를 차지했지만 또다시 성남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밖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가 25일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사흘간 열전을 시작했다. 31개 시·군에서 4천942명(선수 2천262명, 보호자 및 임원 2천6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e-스포츠 등 17개 종목에 걸쳐 지체·시각·지적·청각·뇌병변 등 5개 장애유형으로 나눠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4시30분 시작된 개회식 식전 행사에서는 경기춤연구회의 ‘평화의 춤’ 공연에 이어 파주시립예술단과 파주윈드오케스트라의 ‘평화의 수호’ 공연, 파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평화의 노래’ 공연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진 공식 행사에서는 경기체전 홍보 영상이 상영된 뒤 1군단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대회 표지판, 태극기, 대회기, 경기도장애인체육회기, 종목기가 입장했다. 시·군 선수단은 내년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인 가평군을 시작으로 가나다 순으로 입장했고 개최지 파주시 선수단이 맨 마지막을 장식했다. 선수
‘아름다운 도전, 감동가득 파주, 하나되는 경기’ 경기도 장애체육인들의 잔치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가 25일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개회식과 함께 3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와 파주시장애인체육회, 경기도 장애인종목단체가 공동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역대 최다인 4942명의 선수단(선수·임원·보호자)이 출전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대회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e-스포츠 등 17개 종목에 걸쳐 지체·시각·지적·청각·뇌병변 등 5개 장애유형으로 나눠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시·군별 참가선수단은 대회 6연패를 달리다가 지난 해 개최지 성남시에 종합우승을 내준 수원특례시가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347명의 선수단을 파견, 정상 탈환에 나서고 ‘디펜딩 챔피언’ 성남시가 305명을 내보내 정상 수성에 도전한다. 또 부천시가 267명, 평택시가 242명, 용인특례시가 236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종목별 참가선수는 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가 안전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를 앞두고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17개 종목담당관과 종목별 안전관리자를 비롯해 개최지인 파주시 관계자,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이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스포츠안전재단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장애인스포츠 안전의식 변화와 안전관리 실무를 주재로 진행됐다. 앞서 도장애인체육회와 파주시는 종목별 경기장 안전점검을 두 차례에 거쳐 진행했다. 도장애인체육회 대회운영팀 관계자는 “현장에 배치되는 종목별 안전관리자의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의정부시가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설립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15일 도체육회‧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최종 후보지로 의정부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지역 체육 활성화, 남·북부 스포츠 균형발전, 북부지역 체육단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등 북부 지역 체육 행정 거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도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는 북부 10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입지 선정 공모를 실시했고 고양특례시와 의정부시, 양주시가 후보지 신청을 접수했다. 이충환 도체육회 수석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입지 선정 심의위원회는 지난 12일 후보지 3곳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했고 심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충환 위원장은 “우선 공모에 참여해주신 고양특례시, 의정부시, 양주시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북부지원센터의 설립 목적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전 과정을 공정하게 진행한 결과 의정부시가 교통 접근성, 시 차원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계획을 통한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유휴부지 활용과 공간 확장성, 지역 자체 자원 등을
자기표현의 수단인 미술은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치유와 자유, 해방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관람객에게 위로와 감동,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기도 한다. 미술로 세상을 연결하고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가 어떻게 함께해야 하는지 고찰하게 한다. 화성시 소다미술관에서 장애와 비장애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전시 ‘PALETTE : 우리가 사는 세상 2024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전시는 사회 속 다양성을 존중하고 하나 되는 공동체를 추구한다. 13명의 장애·비장애 예술가가 사회 속 ‘관계’를 통해 서로 의지하고 보듬으며 살아가는 다양한 삶을 보여준다. 먼저 최명은 작가는 모여 있는 사람들을 그려 자신의 행복했던 기억을 풀어놓는다. 색을 섞지 않고 물감 본연의 색을 사용해 높은 채도로 그날의 감정과 감각을 표현한다. 작품 속 인물들의 이목구비는 모두 비슷한데, 이는 변화를 두려워하는 작가의 자폐적 성향을 드러낸다.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전달한다. 권세진 작가는 버스를 분해한 설계도를 그린다. 자동차 등 기계를 구성하는 부품들을 시각적으로 분해하고 조립한다. 작가에겐 자동차 정비소나 버스 차고 등을 방문해 공부하는 것이 행복한 일상인데, 눈에 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수원은 오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7라운드 김포FC와 홈 경기 때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임신화)과 손잡고 ‘라이트 잇 업 블루(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트 잇 업 블루’는 많은 자폐인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색깔이자 희망과 사랑을 상징하는 색상이 푸른색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지난 2010년부터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날 경기에 앞서 캠페인 홍보를 위해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타투 스티커 이벤트와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하프타임에는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체인 ‘드림위드앙상블’의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시축은 현재 장애인 알파인 스키 선수로 활동하며 스페셜올림픽,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등 국내외 대회에 참여중인 이종수 선수가 진행하며,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 소속 발달장애 아동들과 가족들은 데크존에서 단체 관람을 하고 워밍업 하이터치와 에스코트 키즈 행사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UN이 제정한 세계자폐인의 날(4월 2일)과 대한민국 법정기념일인 장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 ‘내 모든 걸’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4월 19~20일 이틀간 총 2회에 걸쳐 선보인다. 연극 ‘내 모든 걸’은 후천적인 장애 발현으로 서서히 청력을 상실하는 천재 지휘자 ‘건우’와 농아인 아버지를 모시며 세상을 씩씩하게 살아가는 수어 통역사 ‘이유’가 만나 장애로 단절된 세상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오던 주인공 건우의 두 귀가 닫히는 과정을 통해,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도 비장애인이 장애인이 되어가는 고통, 슬픔, 인정, 적응 등의 과정들을 간접적으로 전달한다. 누군가 세워둔 평범함과 다름의 기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인공 건우 역에 연극배우 ‘석현’, 이유 역에 연극배우 ‘한이연’이 출연하며, 그 외 출연진으로는 연극배우 ‘김서율’, ‘황영준’, ‘서태이’, ‘김중’이 출연한다. 시나리오는 2019년 연극 ‘뷰티풀라이프’로 대한민국 한류대상 순수문화대상을 수상하고, 연극 <뚜껑없는 열차>, <학도
‘나누는 우정, 하나된 감동, 평화의 파주’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28일 “도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인원을 확정했다”며 “31개 시·군에서 4942명이 17개 종목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565명이 증가한 수치로 대회 역대 최다 참가 규모다. 2022년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던 수원특례시가 347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고 지난해 도장애인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린 성남시(305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도장애인체전은 역사상 처음으로 2개 종목 학생부를 도입, 육상과 역도에서 총 16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한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학생부 신설 과정에서 예산상의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협조해주신 파주시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부 신설을 통해 대회의 활성화는 물론 도내 장애학생 체육 활성화의 촉매제가 반드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유관기관 등과 적극적 협조를 통해 학생부가 확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장애인체전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