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의정부시청)과 김나리(수원특례시청)가 하나증권 제78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녀복식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정윤성은 4일 경북 김천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복식 결승에서 정영석(의정부시청)과 팀을 이뤄 정홍(김포시청)-이재문(산업은행) 조에 세트점수 2-1(6-7 7-6 10-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정홍(김포시청)과 함께 복식 우승을 차지했던 정영석은 복식 2연패에 성공했고 정윤성은 이 대회 첫 남자복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남자단식 결승에 올라 있는 정윤성은 지난 해에 이어 단식 2연패와 함께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또 김나리는 여자복식 결승에서 김다빈(강원도청)과 짝을 이뤄 백다연-정보영 조(농협은행)를 세트점수 2-0(6-4 6-1)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나리-김다빈 조는 올해 안동오픈, 순천오픈, 영월 ITF 1차, 2차 대회 및 한국선수권대회까지 총 5번의 우승을 합작했다. 김나리는 또 2010년, 2012년, 2016년, 2019년, 2020년, 2022년에 이어 2023년까지 한국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총 7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여자복식 우승
성남시는 산하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메리츠증권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총사업비가 6조 2000억 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하는 성남시 첨단산업 마이스 거점 ▲4차산업 특별도시 지원 거점 ▲문화 교류를 통한 지역 공동화 해소와 지역 활성화 이벤트 개최를 통한 성남 신문화 거점 등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허브를 위해 조성된다. 또한, 복합문화도시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하고자 대형 쇼핑몰과 주거시설을 연계하고 지구내 테마공원을 조성해 자연과 미래를 품은 마이스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브리지 연결을 통해 잡월드, 탄천, 백현동 카페거리 등 주변 시설과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민간 참여자 공모를 시작해 5월 말에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이번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도시개발공사는 본격적인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에 착수해 203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한 후, 사업시행자 지정을 거쳐 오는 12월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에 3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공고를 진행, 3개월여 간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해 사업참여계획서를 준비토록 했다. 그 결과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한화 컨소시엄, 엔에이치투자증권 컨소시엄 등 총 3개 컨소시엄이 지난 22일 신청했다. 공사는 제출된 신청서 및 사업참여계획서를 토대로 오는 25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다음날인 26일 공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채리-한형주 조(부천시청)가 하나증권 제2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 여자일반부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채리-한형주 조는 15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일부 복식 결승에서 위휘원-임희래 조(의정부시청)에게 세트점수 2-1(6-7 6-3 10-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김채리-한형주 조는 1세트 초반 게임 점수 3-1로 앞서가다 6-6으로 타이브레이크를 허용한 뒤 타이브레이크 점수 6-8로 져 게임 점수 6-7로 역전패하며 기선을 빼앗겼다. 2세트 들어 전열을 정비한 김채리-한형주 조는 세트 초반부터 위휘원-임희래 조를 거세게 몰아붙인 김채리-한형주 조는 게임 점수 6-3으로 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김채리-한형주 조는 3세트에도 강한 스트로크와 재치 있는 네트플레이로 10-5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채리는 “단식을 3시간 넘게 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형주가 잘 이끌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한형주는 “김채리 언니와 복식 파트너로 준우승까지는 해봤는데 이번에 언니가 든든하게 앞뒤에서 경기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남일부 복식 결승에서는
미래에셋증권 남·녀 팀이 나란히 1승을 올렸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미래에셋은 14일 수원시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보람할렐루야를 매치 점수 4-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개막 3연승을 달성한 미래에셋은 3승 0패, 승점 10점으로 4위에서 2위로 도약하며 선두 삼성생명(승점 11점, 3승 1패)을 바짝 추격했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보람은 벌써부터 올시즌 최하위를 예약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다. 미래에셋은 정역식이 허리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보람에게 패배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압도적인 전력 차이로 보람을 제압했다. 미래에셋은 1매치에서 우형규가 보람의 신예 박창건을 접전 끝에 2-0(14-12 11-9)으로 제쳤고, ‘한국탁구의 미래’로 불릴 정도로 최근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는 박규현이 2매치에서 상대 최인혁을 2-0(11-8 13-11)으로 눌렀다. 이후 미래에셋은 3매치에서 우형규-장성일 조가 보람 최인혁-백호균 조를 2-0(11-8 13-11)으로 꺾으며 승기를 잡았고 이어 박규현이 보람 박창건을 상대로 2-1(6-11 11-6
미래에셋증권 남매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미래에셋은 10일 수원시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부 경기에서 ‘간판’ 정영식이 2점을 쌓고, 우형규가 1점을 보태며 한국마사회에 매치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미래에셋은 지난 4일 KGC인삼공사 전 승리 후 개막 2연승, 승점 6점으로 남자부 선두 국군체육부대(승점 3점, 3승)를 바짝 쫓았다. 반면 마사회는 에이스로 나선 수비수 강동수가 두 단식을 모두 내주며 개막 3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는 시작 전부터 ‘강동수 매치’로 불렸다. 강동수가 친정팀이었던 미래에셋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승부가 달렸기 때문, 그러나 강동수는 2매치 우형규, 4매치 정영식에게 모두 패했다. 이후 마사회는 3매치에서 ‘복식강호’ 백광일-박찬혁이 승리했지만, 1매치 박찬혁이 정영식에게 무력하게 패한 것을 만회하지 못하며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앞서 열린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는 육선희 감독이 이끄는 미래에셋이 ‘천적’ 대한항공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미래에셋은 1, 3 매치를 따냈지만 대한항공 이은헤에게 막혀 2, 4 매치를
미래에셋증권이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재개된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에서 남자부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1일 수원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코리아리그 남자부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정영식의 활약을 앞세워 종합전적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미래에셋증권은 7승 3패, 승점 26점으로 2위 삼성생명(승점 22점·6승 2패)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미래에셋증권은 1단식에서 정영식이 상대 임종훈을 세트스코어 2-0(11-8 14-12)으로 제압한 뒤 2단식에서도 황민하가 곽유빈을 2-0(11-9 11-3)으로 따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미래에셋증권은 3복식에서 정영식-박규현 조가 상대 곽유빈-김장원 조와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0(11-9 12-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미래에셋증권은 4단식에서 황민하가 임종훈에게 세트스코어 1-2(11-6 7-11 3-11)로 역전패 했지만 승패에는 지장이 없었다.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거둔 정영식은 매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프로탁구리그 남자부에서 독주 굳히기에 들어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5일 밤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남자부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황민하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전적 3-1로 승리했다. 4승 2패, 승점 16점이 된 미래에셋증권은 2위권과 승점 차를 벌리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단식에서 황민하가 상대 박정우를 세트스코어 2-0(11-5 11-7)으로 따돌린 뒤 2단식에서도 정영식이 임종훈을 역시 2-0(12-10 11-4)로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다. 미래에셋증권은 3복식에서 정영식-장성일 조가 KGC인삼공사 곽유빈-김장원 조에 0-2(5-11 8-11)로 패해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4단식에서 황민하가 임종훈을 2-0(12-10 11-8)으로 따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열린 남자부 보람 할렐루야와 한국수자원공사의 경기에서는 보람 할렐루야가 종합전적 3-1로 승리를 거두며 3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보람 할렐루야는 1단식과 4단식에 나선 김동현이 상대 박강현과 김민혁을 각각 2-1(4-11 11-7 13-11), 2-0(11-6 11-9)
미래에셋증권이 프로탁구리그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미래에셋증권은 4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남자부 5차전에서 한국마사회를 종합전적 3-1로 제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3승 2패, 승점 13점으로 한국마사회(3승 2패·승점 11점)를 따돌리고 리그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단식에서 황민하가 상대 박찬혁에게 세트스코어 0-2(8-11 7-11)로 패해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단식에서 정영식이 정상은을 2-1(10-12 12-10 12-10)로 힘겹게 따돌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복식에서 정영식-장성일 조가 상대 박찬혁-백광일 조를 2-0(11-4 11-6)로 꺾으며 역전에 성공한 미래에셋증권을 4단식에서 황민하가 정상은을 2-0(11-4 11-3)으로 가볍게 제압,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도 미래에셋증권이 한국마사회를 역시 3-1로 따돌리고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단식에서 윤효빈이 상대 에이스 서효원에게 2-1(11-9 14-16 11-9)로 신승을 거둔 뒤 유은총이 이다은에게 1-2(5-11 11-8 8-11)로
포스코에너지가 프로탁구리그에서 3연승을 이어가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 한국마사회와 경기에서 종합전적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스코에너지는 대한항공과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한국마사회까지 제압하며 3연승을 질주, 승점 9점으로 2위 한국마사회(1승 1패, 승점 4점)를 승점 5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날 1단식에서 김별님이 상대 이다은과 접전 끝에 0-2(12-14 9-11)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단식에서 전지희가 상대 최해은을 2-0(11-7 11-7)로 따돌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포스코에너지는 3복식에서 전지희-김나영 조가 이다은-서효원 조에 0-2(11-13 6-11)로 져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포스코에너지는 4단식에서 김별님이 최해은에게 세트스코어 2-1(9-11 11-7 11-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뒤 양하은이 서효원을 2-0(11-3 11-5)으로 완파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보람 할렐루야를 종합전적 4-0으로 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