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다가온 민족 대명절 추석, 귀성을 포기한 이들에게는 무료함을 달래주고 오랜만에 가족을 만난 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안겨줄 다양한 볼거리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대유행을 우려해 귀성을 포기했다는 사람들도 있고, 방역당국의 백신 접종률이 70%에 달하는 만큼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러 고향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도 예상된다. 각자의 자리에서 5일간의 연휴를 더욱 즐겁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특집 방송프로그램과 영화를 소개한다. ◆팬데믹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인생의 희로애락에서 노래가 빠지지 않고, 또 노래를 통해 기쁨과 슬픔 등 감정을 비롯한 만남과 사랑, 이별, 청춘을 표현하기도 한다. 이번 추석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한데 어울릴 수 있는 음악 관련 특집 프로그램이 유독 눈에 들어온다. KBS는 19일 오후 8시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을 편성했다. 데뷔 43년 차 심수봉이 26년 만에 TV 단독쇼에 출연해 위기의 순간을 함께 견디며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준 국민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하는 비대면 공연이 펼쳐진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강변가요제가 배출한 대
코로나19 4차 유행과 더불어 또다시 외부 활동 제한이 많아져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있다. 지인들과의 만남도 어려워지면서 우울감과 무기력을 호소하는 사람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인파가 많은 공원은 물론 피트니스센터와 같은 실내체육시설의 이용이 꺼려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집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 즉 홈트레이닝을 통해 코로나 블루에서 벗어나려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수건을 이용한 맨몸 운동을 소개한다. ◇수건을 이용한 하체 운동 수건을 이용한 맨몸 운동 첫 번째는 바로 하체 운동이다. 하체는 인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에너지 소모가 클 뿐만 아니라, 하체가 탄탄하면 상체 운동을 할 때 도움이 된다. 우선, 수건의 양쪽 끝을 잡은 후 반대쪽 무릎의 4분의 1 지점까지 굽힌다. 이어 들어 올린 무릎을 앞쪽으로 가볍게 펴준 뒤 원상태로 돌아온다. 들어 올린 무릎은 다시 뒤쪽으로 펴주면서 굽힌다. 이 동작을 8~10회 반복 후 다리를 바꿔 다시 8~10회 반복한다. 이는 양발 스쾃을 응용한 동작으로 허벅지 근육에 저항을 줘 탄탄한 하체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동작이다. 혼자 사는 경우 수건을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기생충박물관이 2월 한 달 간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위해 ‘슬기로운 집콕! 기생충 생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기생충박물관은 지난 2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 간 ‘슬기로운 집콕! 기생충 생활!’ 온라인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온라인교육은 기생충박물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돼 있는 영상을 시청하면서 ‘종이현미경 만들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28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현미경의 역사와 종류를 살펴보기 ▲기생충 연구에 중요한 광학현미경 사용법 알아보기 ▲종이현미경 만들기 ▲내 주변의 사물을 관찰하기 순서로 진행됐다.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과학에 대한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생충박물관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로 333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이다. 단,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실감형 온라인전시관을 체험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온라인 강연회, 온라인 전시해설 등 유익한 콘텐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외출보다는 주로 집에서 머무르는 이른바 ‘집콕족’을 노린 몸캠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몸캠피싱 범죄를 저지른 5개 피싱조직 공갈 등 혐의로 45명을 검거하고, 이 중 21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나머지 24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몸캠피싱과 조건만남 사기, 물품 사기 등으로 피해자 511명으로부터 약 22억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몸캠피싱이란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화상채팅을 하자고 접근해 피해자의 신체를 드러낸 영상을 녹화하고 피해자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어 지인들의 연락처를 알아낸 뒤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빼앗는 범죄다. 경찰은 이번 수사 과정에서 국내에 체류하는 총책을 검거했으며, 중국에서 범행 전반을 기획하며 총괄·관리하는 총책 5명에 대해서는 인적사항을 특정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를 취했다. 이들은 주로 중국에 작업장에서 카카오톡 등 SNS를 이용해 화상채팅을 시도한 뒤 신체노출 등을 유도해 이를 녹화하거나, 해상도 등을 이유로
아이들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간단하고 쉬운 놀이 프로그램이 있어 직접 참여해봤다.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진행하고 있는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집에서 만나요, 실학집콕놀이’가 그것이다. 박물관의 대표 유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기존 실학박물관 로비에서 제공하던 AR체험 활동을 모두의 집으로 옮겨왔다고 보면 된다. 현재 상품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다같이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우선 프로그램을 제대로 즐기려 앱을 다운받을 모바일폰과 색연필, 체험활동지를 준비했다. 체험활동지는 ‘실학박물관’ 사이트에 접속해 페이지 상단에 보이는 주요 메뉴 중 ‘교육&행사>교육프로그램’을 클릭한 뒤, ‘집에서 만나요, 실학집콕놀이’를 찾아 페이지를 열어 다운받을 수 있었다. 사이트 메인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검색 창에 ‘집콕놀이’나 ‘집콕’ 등 간단한 키워드를 입력해도 관련 페이지가 등장했다. 프로그램 소개 페이지의 맨 윗부분에 보이는 세 개 파일 ‘박지원과 수레’, ‘정약용과 거중기’, ‘홍대용과 혼천의’를 모두 내려 받았다. 주제별 간략한 설명이 담겨 있고 색칠놀이를 할 수 있는 수레와 거중기, 혼천의 도안이 있었다. 원하는 색으로 도안을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 MMCA)이 오는 9월 6일까지 대국민 참여 온라인 행사 ‘소장품 집콕놀이’를 개최한다. ‘소장품 집콕놀이’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국민들이 온라인 참여를 통해 미술관 소장품을 향유하고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참가방법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중섭, 장욱진, 김종태 등 근대 명화 및 권오상, 써니킴, 정연두 등 현대 작가 작품 9점의 미술관 소장품을 확인하고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일상의 재료를 활용해 드로잉, 사진, 영상 등으로 개성을 발휘하여 재창조하면 된다. 작품을 재현한 뒤 ▲본인의 인스타그램 혹은 트위터에 필수 해시태그(#국현집콕놀이 #MMCAchallenge)와 함께 게시물을 공유하면 된다. 또한 미술관 인스타그램 혹은 트위터의 이벤트 게시물에 응원 댓글(#코로나19 극복 미술로 응원합니다)만으로도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참여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지며,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월드비전을 통해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소장품 집콕놀이’ 재현작 1회 참여 시 도시락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