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은 척추센터 의료진들의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척추센터 이동현 원장을 비롯한 이동근 병원장, 박춘근 의료원장 등이 발표한 논문은 ‘전방전위증 협착환자에서 후관절 보호를 위한 양방향내시경수술을 이용한 양측-반대측 감압의 임상적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뉴로스파인(Neurospine) 최신호에 등재됐다. 노년층에 나타나는 퇴행성 척추전방전위증은 허리를 비롯한 하지의 통증과 저림 증상을 동반한다. 이를 개선하고 척추 불안정성을 치료하기 위해 척추유합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합술 등의 수술과정은 수술부위가 넓고 전신마취가 필요하며 회복기간이 길고 합병증 발생 우려가 높은 편이다. 연구팀은 지속적인 다리통증, 저림, 협착증 등을 동반한 중등~중증환자 중 양측-반대측 접근방식을 이용한 양방향 척추 내시경 감압수술을 받은 4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수술 후 양쪽 후관절의 손상을 최소화해 척추 불안정성이나 재수술률을 낮출 수 있었다. 이번 연구논문의 제1저자인 이동현 원장은 “최근 수술 부위를 최소화 한 최소침습 유합술이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일부 환자에게만 적용되는 한계가 있다”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이동현 소장, 이동근 부병원장, 장재원 원장 등 척추센터 의료진이 쓴 연구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연구팀은 ‘국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혈청 반응 양성의 류마티스 관절염의 연관성: 전국적인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Association between ischemic stroke and seropositive rheumatoid arthritis in Korea: A nationwide longitudinal cohort study)’라는 제목으로 혈청 양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발병의 위험성에 대한 내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허혈성 뇌졸중과 혈청 양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연관성을 평가하는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2765명의 류마티스 관절염환자와 1만3825명의(연령과 성별이 일치하는) 대조군을 둬 12년 경과 관찰 카플란-마이어 분석법을 통해 허혈성 뇌졸중 발생비율을 조사했다. ‘카플란-마이어 분석’은 관찰 시간이 짧을 때부터 긴 순서대로 각 사건이 발생한 시점에서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계산하는 방법이며,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윌스기념병원(수원)은 최근 척추센터 의료진들의 연구 논문이 척추외과학의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인 JNS-spine(Journal of neurosurgery: spine)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척추센터 박춘근 병원장, 이동근 부병원장, 이동현 소장 등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의료진의 '척추관협착증 환자에게 전방접근법을 이용한 고정술과 유합술'에 대한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Clinical and radiological results of indirect decompression after an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 in central spinal canal stenosis’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다발성으로 증상이 있는 척추관협착증 환자에게 사용하는 수술방법과 결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척추 불안정성이나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인 신경공 협착증이 동반된 척추관협착증 환자, 특히 여러 부위에 증상이 발생하는 환자의 경우 다발성 고정술이나 유합술과 같은 수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방법은 뒤쪽 허리 근육이나 인대 등이 많이 약해져 있는 고령환자에게 위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척추센터 장재원 원장의 연구논문 2편이 SCI(E)급 국제학술지 대한신경외과학회지(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와 ESCI 국제학술지 ‘Neurospine’에 연이어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고령화로 인해 발병률이 증가하는 골다공증은 골절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에 노인 의학에서 예방과 치료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사용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하여 우려되는 뼈에 대한 부작용이나 높은 비용 등의 문제로 대체 물질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장재원 원장은 동물실험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유효성이 있는 천연물질로 ‘루틴(Rutin)’이라는 물질이 골다공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메밀이나 귀리, 과일이나 허브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루틴은 항산화물질로 비타민P의 일종이다. 루틴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동물실험을 통해 뼈 재형성 조절에 대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이로써 루틴이 조기 골손실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Rutin Improves Bone Histomorp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척추센터 이동근 부병원장이 발표한 상부 추간판 탈출증의 내시경 수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수술기법에 대한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인 ‘Brain science’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보통 디스크로 알려진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존대하는 추간판(디스크)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손상을 입어 추간판 내부의 젤리 같은 수핵이 탈출해 주변 척추신경을 압박하면서 나타나는 신경학적 이상증상이다. 추간판 탈출증에서 ‘상부 추간판 탈출증’은 매우 조심스럽고 까다로운 수술을 요한다. 특히 상부로 터져 나온 추간판 탈출증은 기존의 현미경을 이용한 수술로는 척추의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어 척추 유합술(두 개의 척추 뼈를 하나로 합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윌스기념병원 의료진은 현미경 대신 내시경을 이용해 척추의 불안정성을 줄이고, 유합술 없이도 터져 나온 디스크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수술기법을 적용해 발전시켰다. 이동근 부병원장은 “상부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게 이러한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법을 시행한 결과, 회복이 빨랐고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척추 치료기술의 발전에
손은 54개의 뼈와 신경, 힘줄, 혈관 등이 모여 정교하게 움직여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쉽게 손상되기도 하고, 작은 손상이 큰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손은 수많은 일을 하지만 남녀노소 불구하고 제일 많이 하는 일은 스마트폰을 누르는 일이 아닐까 싶다. 해외의 한 리서치기관이 ‘하루에 얼마나 스마트폰 화면을 누르는지’ 조사한 적이 있다. 2016년 발표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현대인은 하루 평균 스마트폰 화면을 2,600여 차례 누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사용자 10%의 평균 터치 횟수는 5,400여 회에 달해 1년이면 약 100~200만회 정도 터치하는 셈이다. 2016년에 이 정도라면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이 있었던 올해엔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을 누르는 횟수는 훨씬 늘어났을 것이다. 이렇게 움직임이 잦은 손가락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방아쇠수지증후군이다. 주로 엄지, 중지, 약지에서 발생하는데 구부러진 손가락을 펼 때 방아쇠를 당기듯 ‘딱’ 혹은 ‘딸깍’하는 소리가 손가락 관절에서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손바닥에는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이 있고, 그 힘줄이 다니는 통로인 활차가 있다. 손을 많이 사용하면서 힘줄